봄이오는길
아직은 봄을
기다리는 중이다
새들이 부산하게
노래 할 때 쯤
심장이 요동처 왔고
한껏 부푼 꽃망울이
나를 유혹했다
아직은 봄을
기다리는 중이다
활짝 핀 꽃들이
축제를 예고하면
막걸리에 취하여
육자배기 목청 높였다
아직은 봄을
기다리는 중이다
바람에 낙화가
눈처럼 날릴 때
꽃비 맞으며
그리움을 가진다
휴대전화로 찍은사진
박인희
봄이오는길
작사:이희우
작곡:김희갑
노래:박인희
산너머 조붓한 오솔길에 봄이 찾아 온다네
들너머 뽀얀 논밭에도 온다네
아지랑이 속삭이네 봄이 찾아 온다고
어차피 찾아오실 고운 손님이기에
곱게 단장하고 웃으며 반기려네
하얀 새옷입고 분홍신 갈아신고
산너머 조붓한 오솔길에 봄이 찾아 온다네
들너머 뽀얀 논밭에도 온다네
들너머 뽀얀 논밭에도 온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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