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6월1일
펜스마다 줄장미의 환희가
있는 여왕의 계절
담장에 넝쿨장미가 요란했던 주택에 살때
부부싸움 후 퇴근 하면서 담장에 줄지어 핀
장미 몇송이 꺽어
넥타이로 감싼후 장미 부케를 만들어
선물 하면서 위기를 넘기던
추억이 생각나서
아파트 단지에 핀
장미를 올려 보았습니다
핏빛 진한 장미향
정신을 혼미하게 하는
계절의 여왕
세상을 아름답개 만드는
것은 장미입니다
장미가 있는 강변 라이브
한강 뚝섬 유원지에서
살구꽃은 음악에 취하고
장미향에 취하고 이슬이에
취해서 사진을 보내왔지요
달빛에 걸린 롯데타워와
오색등 찬란한 한강브리지
환희의 낭만입니다
한강/평보
강은 역사 따라흐른다
영웅호걸이 자웅을 겨루던
삼국의 패권이 여기였고
강가에 핀 찔레꽃 슬프게
꺽던 공녀들의 한이
서렸던 이강
한강과 임진강이 만나는
교하의 이데오르기도
격랑속의 요동치던
동족상잔의 슬픔도
이강물 따라 사라져 버렸다
이젠 대동강과 한강엔
철따라 장미꽃도 살구꽃도
복사꽃도 유채꽃도
함께 피어나
벌 나비가 꿀을 탐하며
넘나들고 있다
아!!!오월끝
한강의 야경은
아름다운 평화를
수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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