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옹진군 북도면의 신도(信島), 시도(矢島), 모도(茅島)는 다리로 이어져 ‘삼형제 섬’으로 불리 웁니다. 각각의 지명에는 사연이 있습니다. 신도는 주민들의 인심이 좋아서 서로 믿고 살아간다는 의미로 지어졌다하고요. 시도는 과거 강화도 마니산 궁도 연습장에서 활 쏘는 연습을 할 때 이 섬을 향해 시위를 당겼다고 해서 붙여졌다 합니다. 모도는 어부가 고기를 낚기 위해 그물을 쳐 두었는데 고기와 풀이 섞여 나왔다 해서 띠 모(茅)를 섬 이름으로 사용했다 합니다. 그섬 시도에 화실에서 꽃 그림에 열중하는 서양 화가 오울 은 사철 자연과의 교감으로 작품에 생명력을 이어갑니다 일출 일몰의 황홀한 바다 작은 들꽃 잡초 동식물 곤충들 무생물 에게도 대화를 이어갑니다 요즘 산책 사색하며 즐거움을 갖게 되는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