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고민 다 짊어지고 괴롭게 살아가는
내게 한 가닥 희망이 있는 것은 내주위엔
좋은 친구들이 많이 있다 라는 것입니다.
나보다 더 괴로울 친구 춘곡은 10억 가까운
부도를 맞고도 나에게 위로하며 꿋꿋하게 버팀니다.
안 박사 는 순환기 질환으로 건강이 나빠졌는데도
그들 부부는 내가 위축 될 때마다 카톡을 보내 마음의
평화를 기원합니다
대학 과장이었던 춘성은 수년전 사경을 헤메이고 직장마져
그만 두게 되었는데도 내게 메세지로 또는 자주 어울려 주며
내 영혼을 달래줍니다
한 친구는 사별을 하여 극도의 외로움 속에서도
내가 외로움을 탈때마다 좋은 말로 위로합니다.
사랑하는 후생들은 지방신문 사주. 치과의사.한의학박사.
모두 인성이 좋아 나는 탄복 할 때가 많은데 그들을 칭찬할 때
작은 치과 의사는 나의 호를“三師”로 바꾸라면서 크게 웃었습니다
子曰 “三仁行” 必有詐我師焉. 擇其善者而從之. 基不善者而改之
(자왈 삼인행 필유아사언 택기선자이종지 기불선자이개지)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세 사람이 가면 그가운데 반드시 나의 스승이
될만한 이가 있다 그중에 선한 것을 가려서 본받고 선하지
않은 것은 고쳐야 한다.
하지만 그들에게서는 버릴 것은 하나도 없다
다만 나는 베풀지 못하고 도움만 받으며 살았던 것입니다
오직 취할 것 뿐인데 버릴 것은 내 마음의 불안이라
은연중 그들은 내가 과거지사에 억매여 우울해 할때
안박사 부인 김여사는
“좋건 나쁘건 과거는 무효입니다 소용없는 일에 집착하지 마세요”
라고 메시지를 보냈고
또 한사람 의정부 제일 간호학원 원장과 웃음치료사 인 도암은
여러 가지 병마와 싸워 이기고 그방법을 웃음으로 여러사람에게
전도하고 어렵고 힘든사람을위해 봉사활동 하는 선한 사람입니다.
그의 처 민여사는 독실한 기독교인 인데 다음과 같은 카톡을
보냈습니다
어떤 사람이 영험하다는 스님을 찾아가
물었습니다
“스님” 저는 사는게 너무힘이듭니다
매일 같이 이어지는 스트레스로 인해 너무도 불행합니다.
제발 저에게 행복해지는 비결을 가르켜 주십시오“
이말을 들은 스님은
“제가 지금 정원을 가꿔야 하거든요 그동안 이가방을
좀 가지고 계세요“ 라고 부탁합니다
가방안에 무엇이 들었는지 모르지만 그렇게 무겁지는
않았지요 .그는 행복의 비결을 가르켜 주지 않고
가방을 들고 있으라는 부탁에 당황하기는 했지만 정원 가꾸는일이
급해서 일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무겁다는 생각이 드는 것입니다
30분쯤 지나자 어깨가 쑤셔 옵니다 하지만 스님은 도대체
일을 마칠 생각하지 않고 있었지요
참다못한 그는 스님께 물었습니다
“스님 이 가방을 언제까지 들고 있어야 합니까??”
이말에 스님은 한심하다는 표정을 지으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니 무거우면 내려놓지 뭐하러 지금까지 들고 계십니까?”
바로 이순간 이사람은 커다란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다 합니다
행복하기 위해서는 바로 자신이 들고있는 것을 내려 놓으면
되는 것이었습니다 내려놓으면 편안해지고 자유로워 지는데
그 무거운 것들을 꼭 움켜 잡고 가지고 있으려니 힘들고
어려웠던 것입니다
우리는 ?혹여 내가 내려놓지 못하는 것이 너무 많은 것은 아닌지요
모두 내려 놓으세요 그래야만 행복이 바로 내앞에 있습을 발견 할수
있습니다
내려놓고 더내려 놓고 사는 여유롭고 행복한 당신었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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