乙未년 12월16일 19시30분 도선인들이 정릉동 신토불이집에
모였다
춘곡부부. 도암부부. 무산부부. 평산부부.관촌부부.
석금부부. 평보부부.
미쉘.청천.서봉.은암 .17인 회장 춘곡님의 을미년과
병신년에 대한
소회를 밝히는 건배로부터 시작되었고
사정상 불참한 낙정을 비롯한 몇몇 부인들을
아쉬워하면서 화기애애 하게 대화가 이어졌다
丙申新年에 回甲을 맞이하는 평산은 세월의 무상함을 피력하고
주위 산우들로부터 축하를 받았다
그는 오늘 정오에 카톡으로 병신년에 대한 감회를
漢詩로 표현하여 보내왔다
허나 평보는 나이를 먹는 것이 꼭 축하를 해야할 일인가를
상기시키고 축하란 옛날 평균수명이 짧았던 시절에 화갑까지
살았다는 것을 축하하였을 것이라 하였다
자연 다음차례를 생각하는데 관촌이 다음이요 석금이
그다음다음이다
분위기가 무르익어 갈때에 도암의 제안으로 평보가 건배를
하였는데
소~~~취,,,하'''''당~~~취,,,평...:::
燒주에醉하면 하루가 즐겁고,
當신에 醉하면平생이 즐겁다..
는 뜻으로 모두가 행복한 丙申年을 기원하였다
무산의 제안으로 집으로 갈사람은 가고 당구로 한해를
마무리 하고싶은
사람은 남자하여 무산 미쉘 청천 은암 평산 평보가 남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였다
한해의 끝자락에서 누군가를 완전히 용서하지 못하는
것을 가슴아파한다 거기까지가 한계인 나 자신을 용서하며
丙申은 육십간지 중 33번째이다 병 은 적이므로
빨간원숭이의 해가된다
병신년에 도선산우들 모두에게 건강과 행운이
있기를 빌어본다
謹賀新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