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와자연생물

수련과연꽃

이모르 2021. 1. 7. 19:23

 

 

 

 

몇일전 양제천을 걸으며 꽃을 관찰하였다

성북천 보다 폭은 넓었으나 아기자기한 멋은

없었고 야생꽃 또한 개체수가 없었다

서식하는 오리나 외가리등도 볼수가 없었다

몇일전 성북천을 걸었다

 

 

봄에 찍은 성북천 오리

가을 길목의 성북천 오리

 

반가운 것은 봄에 보았던 오리6형제(처음9마리)가 그대로 생존하여

있었고 주변은 수련이 아름답게 피어 있었다

이제것 우리들은 연꽃 이미지를 올릴 때 수련도 같이 올렸었다

그러나 자료를 찾던중 그이미지가 같다라고 생각한 것은

큰오류라 깨닫게 된다

 

 

 

 

 

 

성북천의 수련

 

성북천의 수련

 

연곷은 물에서 성장하기 때문에 한자어로 표기하여 水蓮 이라

오해하지만 실은 수련의 한자어는 睡蓮으로 잠길수자를 쓴다

연꽃과 수련은 여러 가지 차이점이 있는데

 

 

 

연꽃

 

 

첫째 자라는 위치가 다르다

수련은 깨끗한 물에 잎과 꽃이 둥둥 떠있고

연꽃은 거칠은 뻘같은 진흙 수면위로 꽃과 잎이 높이

솟아올라 꽃을 피운다

 

둘째 잎의 크기로 연꽃잎은 비올 때 꺽어 우산대용으로 활용

하리만큼 크지만 수련잎은 매우작고 힘이없다

 

셋째:암술과 열매의 크기인데 연꽃은 큰 암술과 긴 암술대를

가지고 있어 열매를 맺지만 대부분 원예종인 수련은 열매가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다

 

넷째:개화 시기인데 수련은 6-7월 이고 연꽃은 7-8월이다

수련은 여러해 살이 풀로서 잠자는 연꽃이라고도 부른다

이유는 오후2시경 꽃잎을 활짝 열었다가 오후 6시쯤엔

다시 꽃잎을 닫아 마치 수면을 취하는 것 같은 모습을 보이기

때문이다

 

수련의 꽃말은 담백.결백.신비..

어느 여신에게 딸셋이 있었는데 그녀는 딸 한명씩 불러

커서 무엇이 되고 싶나?”고 물어 보았다

맏딸은 물을 지키는 물지기가 되겠다하고

둘째딸은 물을 더나지 않고 엄마분부대로 하겠다

대답했고

막내딸은 어머니가 하라는 대로 하겠다고 대답했다

그후 어머니는 그들의 원대로 맏딸은 밖의 바다를 지키는

여신으로 만들고 둘째딸은 안쪽 바다를 지키는 여신으로

그리고 막내딸은 파도가 잃지않는 호수의 수련으로

태어나게 하였다 한다

 

연꽃 蓮花의 꽃말은 순결.청순한 마음 이다

연꽃은 진흙속에서 났지만 물들지 않고 맑은 물결에

씻어도 요염하지 않으며

속이 소통하고 밖이 곧으며 덩굴지지 않고 가지가없다

향기가 멀수록 더욱맑으며 우뚝 깨끗이 서있는 자태는

멀리서도 보일것이요 다븟하여 구경하지 않을수 없으니

그리하여  은 꽃중에 군자라 한다

 

 

수련(睡蓮, Nymphaea tetragona)은 한반도 중부 이남의 늪이나

못에서 재배하는 여러해살이 수생식물로 길고 단단한 잎자루와

꽃자루는 깨끗하고 얕은 물 속의 진흙에 내린 뿌리줄기에서 나온다.

둥글고 중앙을 향해 갈라진 잎은 물 속에 잠기지 않고 물 위에 둥둥 뜬다.

꽃은 흰색을 띠며, 물 밖으로 나와 있는 길다란 꽃자루 끝에서 6-7월에 핀다.

꽃잎은 낮에 활짝 벌어졌다가 밤에 접힌다. 꽃받침에 싸인 열매는

물 속에서 익은 뒤 썩어서 씨를 내보낸다. 밤에 꽃이

오므라들므로 수련(睡蓮)이라고 한다 (위키백과)

 

 

 

 

물옥잠인가??

 

 

 

 

 

연꽃(, Nelumbo nucifera)은 인도 원산의

여러해살이풀로서 땅속줄기는 흙속을 기는데,

가을이 끝날 무렵에는 그 끝이 커져 연근이 만들어진다.

잎은 원형의 방패 모양이며, 꽃은 7-8월경에 물 속에서 나온

긴 꽃자루 끝에 핀다. (위키백과)

 

 

 

성북천의 가을길목의 야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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