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봄봄 봄이왔다
동창들 몇몇이 모였다
대학로에서 모여 아구탕으로 점심하고
창경궁에 가서 걷기를 하였다
산수유꽃과 동박나무(생강나무.동백꽃) 노랑꽃이
우리를 반긴다
홍화문을 들어서서 오른쪽 춘당지 쪽으로 가는데
눈에 확 들어오는 백송이 보였다 나는 자주들러 보았지만
초등학교때 소풍경험후 처음이라는 석원은 감탄을 하였다
백송은 여러 모습을 가진 소나무 종류 중의 하나로 하얀
껍질이 특징인데 처음부터 하얀 껍질이 아니라
나이를 먹으면서 푸른빛에서 차츰 흰 얼룩무늬가 많아진다
원래 고향이 중국 베이징 부근이며 조선 왕조때 사신으로 간
관리가 귀국할 때 솔방울을 가져다 심은 것이 여기에 펴졌다 한다
그러나 성장이 매우 느리고 번식이 어려운 것이 특징이라한다
이아름다운 창경궁의 백송앞으로 춘당지가 있다
본래 이곳은 국왕이 농업을 장려하기 위해 농사를 시연하는
땅인 권농장(勸農場)이 있던 곳이라한다 이를 1909년 없애고
이 자리에 일본식 정원을 만들었다 1980년 복원당시 주변에 있던
일본 이미지의 벗꽃등을 이식이나 베어내고 한국식 정원으로 꾸몄는데
성종15년(1484)에 내전 외전 등 다른검물과 함께 건립되었고
명정문.그리고 옥천교를 잇는 중심축선상에 위치해 있다
성종 때에 창경궁을 낙성하면서 홍화문이라 이름지었으나 당시
동소문의 이름이 엇던 홍화문과 중복되어 중종즉위6년(1511)에 동서문을
혜화문(惠化門)으로 고처부르게 했다한다
창경궁은
임진왜란 때 倭 가 불을 질러서 소실된 것을 광해군 8년(1616)에
증건하여 오늘에 이르지만 倭 는 다시또 침략하여 창경궁을 창경원
으로 부르게하고 동물원을 만들었다
수없는 외침으로 수난을 겪어 왔으나 그때마다 중건하여 나라의
자존을 가졌다
언제나 아름다운 창경궁 춘당지에서는 원앙을
양화당에서는 장희빈 과 사도세자 역사를 이야기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벤치의자에 앉아 다과를 나누며 굴둑이야기 중 온돌의 진가를
이야기 하다 나무를 해서 난방을 하는 북의산은 실정으로 민둥산이
되었다는 말까지 이어지다가 몽골의 사막화 로 황사가 더욱 심해질거라는
결론 까지 이어졌다
그리고 요즈음 가뭄으로 산불이 자주나고 농사일에 지장을 주겠다는
염려까지 이야기는 이어졌다
그래 비님이여 내려다오
바램으로 이은하의 봄비를 올려본다
봄비
작사:이희우
작곡:김희갑
노래:이은하
봄비 속에 떠난 사람 봄비 맞으며 돌아왔네
그때 그날은 그때 그날은 웃으면서 헤어졌는데
오늘 이 시간 오늘 이 시간 너무나 아쉬워
서로가 울면서 창 밖을 보네
봄비가 되어 돌아온 사람 비가 되어 가슴 적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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