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화와음악

강화도 고려인삼축제(지원이.유정.EXID 위아래 직캠)

이모르 2021. 1. 8. 19:31

 

어릴때 나는 몸이 허약해서 별명이 "노인자제"였다

노인이 나은 자식이라는 뜻이었다

그리하여 내 주머니엔 할머니께서 주신 건삼이

항상 있어 씹어 먹고 다니고 인삼을 항상 다려 주셨다

청소년이 되었을 때 고향에 가면 어른들은 놀라워 하였다

네가 "노인자제냐?" 튼튼한 모습에 의아해서 묻는 말이었다 

지금의 건강을 유지하는것은

소년때 할머니께서 주신던 건삼 덕이 아니었을까?? 한다

 

중국의 의학서인 (신농본초경)에서는 365종의

약물을 상중하의 3품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상품은 약120종 중품 약120종 하품 약125종 으로

구별하였는데 인삼은 상품약에 들어있다 인삼의

약효에 대하여는 "오장을 보호하고 정신을 안정시키며 눈을 밝게 하고

오래복용하면 몸이 가벼워 지고 오래 살수 있다 는 표현을 하고있다

 

 

 

 

신령 도움이 없이는 산삼을 캘 수 없다고 생각 .심마니들은 입산하자마자

돌로 단을 쌓고 산신령에게: 산개(호랑이), 진대마니(뱀), 흑저귀(까마귀)등,

제 를 올린 다음 산삼을 캐러다닌다.

 

 

 

그중에 까마귀는 산삼의 씨를먹고 변으로 배출 산삼을 퍼트린다하여

심마니들에겐 영물인셈이다..

 

 

 

까마귀 하면  조선건국 당시 고려충신 정몽주 어머니의 시와

그 대칭되는 이직의 시가 재미있다

 

정몽주 어머니의 詩

까마귀 싸우는 곳에 白鷺(백로)야 가지마라. 성난 까마귀

흰 빛을 시샘하나니,

滄波(창파)에 곱게 씻은 몸 더럽힐까 하노라.

 

 

 

이직의 시

까마귀 검다 하고 백로야 웃지마라.

겉이 검은들 속조차 검을소냐.

아마도 겉 희고 속 검은 이는 너뿐이가 하노라

 

 

 

등산을 하다보면 까마귀들이 비상낙하하며 특유의

울음소리를 낸다

특히 한라산 성판악쪽으로 겨울에 오르다보면

까마귀 떼로 혐오감이 들정도이다....

수년전 그 까마귀 떼 때문에 보석은 등산을 포기한적도있다

어릴때부터 까치는 길조요 까마귀는 흉조라 두려운 존재로

인식되어 있었다

과연 그럴까??????

 

반포지효(反哺之孝)

까마귀 새끼가 자라서 늙은 어미에게 먹이를 물어다 주는

효라는 뜻으로 자식이 자라서 어버이의 은혜에 보답하는

효성을 이르는 말로서 실제 까마귀는 늙은 부모를

부양한다 한다

그러니 영물중에 영물이 아닐까???

산삼의 씨를 퍼트리는 까마귀를 설명하는것은

산삼을 개량해서 인삼을 재배하였기 때문이다

이제부터 인삼의 명소 강화도를 소개한다

나는 강화도를 사랑한다

아이들 어릴때는 친구들 가족들과 역사 탐방을

하였고 근자에 들어서는 친구들과 강화 나들길

탐방에 나선다 고려산의 진달래 축제는

너무나 화려해서 가슴이 뛰고 내가 저수지의

낙조는 아름다움의 극치를 이룬다

 

얼마전 T.V에서 중국이 잠식하는 고려인삼에 대한 문제점을

방영하였는데 그들이 우리의 인삼 씨앗을 대거 수집해

자기들 토양에 맞는 개량종을 만들어 비행기로 뿌리고

대량생산을 하기위한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있다한다

우리의 자존심 고려인삼의 맥을 이어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강화군은 고려인삼의 옛 명성을 회복하고

인삼재배 농가의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고려인삼 축제를

열었는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강화도는 역사적 유물뿐 아니라

서민의 애환이 즐겁게 보이는 강화시장이 있다

나는 강화도에 가면 시장구경에 나선다 볼거리가 많다

강화도가 개발되기전엔 황산도에 어부집이 있어 

까나리등 망둥어를 싸게 팔아서 친우가족들과 가면

까나리회를 포식하고 왔던 시절도 있었다   

 

 

 

강화도의 대표적인 특산물로 화문석과 인삼을 꼽는다

강화인삼은 풍기 금산과 함께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강화에서 인삼을 재배하기 시작한 시기는 대부분 고려

때 부터라고 알려져 있으나 본격적으로 인삼을 재배하기

시작한 것은 한국전쟁이후 부터이다

개성에서 인삼을 재배하던 사람들이 피난 내려와

살면서 인삼이 자라기에 가장 좋은 조건의 지역을

찾다가 강화도에 정착하게 되었다고 한다

인삼의 종류에는 수삼.곡삼.홍삼.태극삼 등이있다

 

 

건삼

 

 

인삼은 사람을 닮았다하여 타국삼과 차별화 되어있다

인삼(人蔘)의 사람 인(人)자를 만들기 위해서는 다리(지근)의

발달이 매우 중요하다 잔뿌리가 원형을 유지하고

적당량 많이 발달되어 있어야한다

잔뿌리는 표피가 차지하는 비중이 다른 부위에 비해많아서

표피하부에 많이 분포하는 사포닌의

총량에서 인삼부위 중

으뜸이다 샤포닌이 몸에 이롭다하여 인삼의 잔뿌리만 먹는 사람도 있다

 

 

주위할 사항은 인삼의 사포닌 중에서도 각 부위별로 사포닌의 각성분의 분포가

다를 뿐 아니라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특정 성분만 많이 분포한 부위를 위주로

섭취하는 것은 인삼의 좋은 성분의 반도 먹지못하는 것과 같다

참고로 간혹 정직하지 못하거나 무지한 판매인들 중 인삼의 잔뿌리에 붙어있는

방울모양의 혹을 사포닌 덩어리로 선전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것은 전혀 근거가 없는 것으로 인삼의 병해로 인한 피해로

생겨난 뿌리혹선충병으로 결점의 일종일 뿐이다

모양이 않좋은 인삼의 대표적인 것이 난발삼(못난이삼)과

직파삼의 일종이다

몸통이 깨끗한 인삼이 좋은 인삼이다

인삼의 몸통부위에 적변현상 부위가 넓고 진하게 분포하거나 병충해로

인한 피해부위가 넓은 경우(풍기에서는 "솜사리 먹었다"는 표현을 쓴다)

그 부위를 식용으로 섭취할 수 없으므로 벗겨내거나 잘라내야 하므로

그만큼 손실이 발생한다

그러므로 그러한 인삼은 선물용으로도 부적합하고 손실부위도 크므로

가격이 저렴하다

그러한 인삼도 가격대비해서는 필요에 따라 구매하는데 나쁠 이유는

없다

 

 

 

               

 

강화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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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9월 강화 고려인삼 축제 /지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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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9.27] EXID 위아래 직캠(강화고려인삼축제) by 헤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