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동창 반창회 중에서도
분창회(1분단)가 열렸다
소한마리 집에서 소한마리 시켜
소주 맥주를 섞어 먹는데 술 잘 먹는 것
자랑하던 규식이가 내친김에 정력 자랑을 한다
“난 말야 난 지금도 아침에 일어나면 팬티가 뚫어
질까 염려 되게 텐트를 치는거야“
“그래 대단하군 난 누가 만저줘야 스는데”
00 이 말했다
“와 대단들 해 난 난 야동을 봐야 스는데”
00이 말했다
“우와 정말 대단들 허네 난 난 만져두 봐두
죽어 있는데 부럽다 부러워“
그리고는 한바탕 웃음꽃이 피었다
나이들면 정력이 입으로 올라 온다 한다
지금은 고인이 된 조군과 설악산 부부동반 여행에 나섰다
그는 뒷 자석 선반으로 가서 수통의 물을 먹고 있었다
“어이 조군 나도 물좀 먹자”
내 말이 끝이 나기도 전에 조군은 단호하게 말했다
“안돼 이건 물이 아니고 정력 죽이는 약이야
어제도 지하철 타려는데 삼각봉이 안 열리는 거야
그때 가운데 것으로 탁 쳤더니 열리더구만 ”
정색을 하며 진지하게 하는말에
버스에 탄 승객 전원이 폭소를 터트렸다
외국인들이 우리나라에 와서 느끼는 것 중 하나가
사무실 화이트 칼라들의 경직된 굳은 표정에 당황해 한다고 한다
그러나 요즈음엔 우리나라도 많은 변화가 있어
요색남 이란 말이 유행한다
“요리 잘하고 섹시한 남성을 말한다”
서양 남자들의 여성들이 느끼는 매력의 포인트는 유머와 위트를
잘 구사 하는 남성상이 으뜸이라 한다 정치인들은 특히 유머구사가
인기를 가름한다
미국의 대통령들도 유머를 구사하며 기자들을 웃기고 있다
클린턴 대통령의 유머
미국의 보수주의자인 밥 도너 의원이
클린턴 대통령을 공격했다
당신은 병역 기피자에다 바람둥이야
그리고 완전 쓰레기야!
그러자 클린턴은 언론을 통해 도너의원의
공격에 여유있게 회답했다
“밥 도너”의원을 볼 때마다
이 친구에게 광경병 치료제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조지부시 대통령의 유머
수년 전 미국의 조지 부시 대통령이 자신의 모교인 에일대
졸업식에서 한 연설이다
“우등상 최고상을 비롯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둔 졸업생 여러분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C학점을 받은 학생 여러분께는
이렇게 말씀 드리겠습니다
여러분도 미합중국의 대통령이 될 수 있습니다
처칠의 유머
윈스턴 처칠 영국수상이 정계은퇴후 80세가 넘겨
한 파티에 참석 하였을 때의 일이다
어느부인이 반가움을 표시하면서
그에게 이런 짓궂은 질문을 하였습니다.
어머!! 총리님 남대문이 열렸어요
어떻게 해결하실거죠??
그러자 처칠은 이렇게 조크를 통해서
위기를 모면하였을 뿐 아니라
참석한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폭소를
자아내게 했다고 합니다
“굳이 해결하지 않아도 별문제가 되지 없을 겁니다
이미 죽은 새는 새장 문이 열렸다고 해서
밖으로 나올 수가 없으니 까요..
영국인이 뽑은 가장 위대한 영국인으로
처칠을 손꼽는 것도 그의 여유로운 품성에서
묻어나는 탁월한 유머감각이 일조 했다고 봅니다
그가 하원의원에 처음 출마했을 때
상대 후보가 맹렬하게 그를 공격했습니다
늦잠 자는 게으른 사람 이라고
그러자 처칠은 전혀 동요하지 않고
대수롭지 않은 일처럼 이렇게 응수 함으로서
그 선거에서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된 일화가 있습니다
“아마도 나처럼 예쁜 마누라를 데리고 산다면
당신들도 일찍 일어날 수 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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