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가 여식의 집에 가는 것은
초등1학년 손녀와 유치원에 다니는
그의 6살 박이 남동생의 하교를 돕기
위해서인데
어느날 호가 유치원에서 집에 오더니
책가방을 열고 코팅한 카드 한 장을 내밀며
자랑스럽게 말했습니다
“이거봐 내여자친구가 준거야”
거기엔 “사랑해” 라고 써있고
선물한 여아의 캐릭터와 영문 이름이
쓰여 있었습니다.
순간 부부는 큰 웃음을 웃고 말았습니다
귀엽구 사랑스럽구 그리고 무엇인가?
학습인지 본능인지 이치를 깨달아가는
모습이 대견하기도 하였습니다
요즈음 그녀석의 의문은 어른들은 왜?
먼지(겨드랑이털)있고 자기는 없느냐
입니다
이러한 것 을
생각하게 되면서 유아기의
성 발달과정을 알고싶어
컴에 조회를 하고 여기 그상식을
모셔와 적어보겠습니다
호가 받은 그레이스의 카드 입니다
호의 영문이름을 2번적고 사랑해 라고 쓴
유치원생들의 아이디어 에 감탄을합니다
4~6세 아동 성교육자료입니다
.1 성교육의 필요성
이 시기의 아동에 대한 성교육은 매우 중요하다.
성에 대한 기본적인 인식이 형성되는 시기이므로
일생을 걸쳐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유아기는
백지장과 같은 무한한 가능성 속에서
모든 것이 새롭기만 하다.
그러면서 급속한 신체적인 발달과 더불어, 지적, 성적,
그리고 사회적인 발달이 이루어지므로
균형적이고 건전한 발달이 요구된다.
2. 성교육에 대한 태도
유아기의 성교육은 성지식 자체보다는 성을 대하는
태도와 자세를 바르게 잡아 주는 것이 중요하다. 성에
대하여 은밀하고 장난스럽게 대하거나
혹은 더럽다고 느끼거나 아니면 아주 건강하게 느끼거나
하는 다양한 태도가 이 시기에 결정되기 때문이다.
성에 대한 지식은 성장해 나가면서 축적될 수 있지만,
성에 대한 태도나 자세는 거의 이시기에 결정되기 때문이다.
3. 부모의 성에 대한 태도
부모가 성을 어떻게 대하는가 하는 태도는 유아기의
아동들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
특히 아버지와 어머니가 애정적인 갈등을 표현하거나
서로 미워하는 경우에는 아동은 성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형성하게 된다.
따라서 유아기의 올바른 성교육을 위해서는
먼저 부모 스스로가 건전한 성개념 정립을 해야 하며
진지하면서도 자연스러운 태도를 가지고 성에 임해야 한다.
4. 성적 호기심
4∼6세의 아동들은 성에대한 호기심이 싹트기
시작하여 끊임없이 질문을 한다.
이때 어린이가 마음놓고 질문할 수 있는
대상이 있어야 한다.
성적 질문에 야단을 치거나 말문을 막아 버리거나
거짓말을 하게 되면 아이들은 자신의
질문이 옳지 않거나 무엇인가 비밀스러운 것이
있다는 부정적인 인상을 갖게 된다.
5. 성적 본능
아동들은 자라면서 자신의 감각적이고
성적인 신체를 경험하게 된다.
따라서 아동이 화장실이나 남이 안볼 때 이상한 행동을
한다하여도 너무 죄악시하기보다는 주의를
환기시키는 놀이나 대화를 하는 것이 좋다.
6. 성의 정보
실제로 성과 관련된 질문을 가장 많이 던지는
시기가 유아기이다.
또한 성과 관련된 금지된 장난을 하기도 하는 시기이다.
따라서 이 시기에 적합한 정보를
전달해주는 일은 중요하다. 너무 가공적이거나
황당한 이야기를 해주면, 성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갖게 되기 쉽기 때문이다.
7. 접촉
애정적인 접촉은 이 시기의 아동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편안함과 안정감을 주고 사랑의 감정을 전달해 줄 수 있고,
아동의 소속감이나 상대편에 대한 사랑의 확신으로
아동들이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8. 성행동의 학습
유아기의 아동들은 자신의 속옷을 벗어버리거나
생식기를 노출하였을 때 다른 사람들의 반응을 통하여
성에 대한 무엇인가를 배우게 된다.
또한 자기와 성이 다른 부모와 함께 목욕을 할 때
부모의 태도나 행동을 통하여 막연하게나마 성행동에 대한
반응을 배우게 된다.
이와 같이 유아기의 성행동의 학습은 일상생활 속에서
일어나게 되므로 성에 대하여 따로 학습시간을 마련하거나
혹은 성에 대하여 배우는 것을 막을 수는 없다.
인간은 성적인 존재이므로 성에 대한 직접적인
상황이 아닌 속에서도 학습은 끊임없이 이루어지게 된다.
9. 이성에 대한 태도
(1) 성의 정체성 확립
초기 아동기에는 성역할에 대한 자기 지각이
이루어지기 시작한다.
따라서 유아는 자신이 어느 성에 속하는지를 파악하고자
노력하면서 성별의 차이를 알아야 한다. 또한 주변의
사람들도 그 아동이 남아인가 여아인가를 알려주면서,
자신의 성에 알맞은 행동을 할 때는 칭찬이나 격려를 해주고,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꾸중이나 벌을 내린다. 특히 부모가
기대하는 성역할, 부모들의 모습이 큰 영향을 준다.
(2) 이성과의 초기 접촉
아동이 이성과 처음으로 접하게 되는 것은 결국 자신의
이성부모와의 경험이 되는데, 이러한 경험은 아동이
이성에 대하여 어떠한 태도를 갖게 되는가에
결정적 요인이 된다.
부모가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경우에는
이성과의 적응이 어렵게 되기도 한다.
(3) 놀이를 통한 태도
유아는 소꼽놀이를 하게 되는데, 이들은 이러한
소꼽놀이 세계 속에서 결혼생활을 주제로 하는 경우가 많다.
성에 관한 부분만 제외하고는 배우자에
대한 태도나 친척간의 관계 등을 실습하게 된다.
(4) 사회적 기술
유아는 동성의 친구이거나 이성의 친구이거나
사귀는 데 특별한 기술적 차이로 보이지는 않는다.
즉 자신의 성에 대한 구분은 이루어졌으며,
부모를 통하여 이성을 접하기는 하지만,
또래 집단에서는 성별구분을 하지는 않는다.
성별에 따라 분화된 인간관계 기술은
아직 미성숙한 단계이다.
10. 성교육의 실제
(1) 난처한 질문
유아기는 성에 대한 태도 및 자세를 형성하는데
아주 중요한 시기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모들은 성과 관련된
아동의 느낌이나 행동을 다룰 준비가 되어 있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아동들이 난처한 질문을 해오거나 성기를 만질 때는
그저 "그럼 못쓴다" "너도 크면 차차 알게 된다"
라는 옹색한 응답으로 대응하고 있다.
아동의 질문에 당황하지 않고 "다소 어려운 질문이긴 하지만,
이야기해 보자구나" 하고 분위기를 조성한 후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풀어 나가는 것이 좋다. 질문에 대한 답을 모를 때는
솔직하게 "모른다" 라고 답하고 다음에 알아서 알려 주겠다는
약속을 하면 아동들도 궁금증을 어느 정도 풀을 수 있다.
자녀들이 질문을 할 때 "너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니?"
라고 물으면서 아동의 생각이나 지식을
살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때로는 부모는
공연히 쓸데없는 이야기를 해주고 있는 게 아닌가하고
의구심이 생기기도 하겠지만, 아동이
흥미를 보이는 한 계속해도 된다.
자신의 자녀가 성에 관한 질문을 하지 않는다고 하여서
관심이 없다고 단정해서는 안 된다. 가령 주변에서
아기를 가진 부인이 있다면 부모 쪽에서 먼저 관심을
유도하고 아동에게 물어볼 수도 있다.
이러한 계기를 통하여 아동이 평소에 궁금하게 여기던
것들을 물어 볼 수 있는 의사소통의 통로가
열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2) 아기의 출생
이 이시기의 아동들에게는 아기의 출생과정에
대한 궁금증이 가장 크다. 특히 주변에서 아기를 낳았거나
동생이 생기면 더욱 그러하다. 그리하여 자신의
신체에 대한 호기심도 증가한다.
그리고 동물의 세계를 통하여서도 출생의
신비를 캐어 보려고 노력한다.
이 때는 남녀가 접근하면 수태를 하고,
임신, 태아가 발달하는 과정, 그리하여 마침내
아기가 출생한다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해주면 된다.
대부분의 부모들은 수태과정을 설명할 때
주저하는 경우가 많은데, 정확한 표현으로
이야기해줄 필요가 있다.
(3) 생식기의 명칭
"이게 뭐야?" 하고 물어오는 아동의 질문에
흔히 부모들은 `고추' `잠지' `찌찌' 등의 유아적인
용어로 말해주는데, 적당한 시기에 정확한 용어로
고쳐줄 필요가 있다.
이러한 유아적인 명칭은 성을 장난스럽게 보거나
더럽거나 하찮은 것으로 보게 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올바른 명칭을 사용하는 것은 성을 건강하고
중요하게 생각하도록 만들 수 있다.
가령 이것은 "음경이란다. 그리고 이 속에 있는게 고환이야.
여기서 바로 아기씨가 만들어지기 때문에 아주 중요하지.
너무 많이 만지거나 더러운 손으로 만지면
아기씨가 상하게 된단다.
아주 소중하게 다루어야 한다" 라고
이야기를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4) 성의 차이
유아기의 아동은 자신의 성차이를 인정은 하면서도
"왜 나는 고추가 없어?" "왜 나는 앉아서 오줌을 누고
오빠는 서서 눠?" 등의 차이점을 지적한다.
이러한 질문은 기본적으로는 호기심에서 나오기도 하는데
이때 남성과 여성의 생식기의 차이를 알려 주면서,
어느 것이 더 좋다 나쁘다라는 것은 없다는
사실도 함께 가르쳐 주어야 한다.
서로 다르다는 것은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서로
가지고 있지 않을 것을 보완할
수 있는 좋은 것이라고 설명한다.
성의 정체적인 면을 긍정적인 면에서
이야기하는 것은 나중에 아동의 정신건강에 매우 중요하다.
특히 성적 동일시를 강화하는 이 이시기의 아동들에게는
긍정적 동일시가 자신감을 주기 때문이다.
또한 우리의 몸이 성장해 나가듯이, 생식기도
우리의 몸의 일부이므로 점점 커져 간다는
사실도 알려준다. 그리고 사람들마다 다
다르게 생겼듯이 생식기도 서로 약간씩
다르게 생길 수도 있다는 것을 설명해준다.
(5) 놀이를 통한 성행동
유아기의 어린이들은 아빠 엄마 놀이를 자주 한다.
그런데 어떤 경우에는 남녀아이가 서로 부둥켜안고
성관계를 하는 행위를 흉내내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광경을 보고 너무 소란스럽게 야단을 치면,
성에 대하여 부정적인 생각을 갖게 되고 죄의식을
느끼게 되므로, 아이들에게 그런 놀이를 해서는
안 되는 이유를 설명해주면서 설득을 시켜야 한다.
즉 사랑스러운 목소리로 그런 놀이는
이다음에 결혼을 한 후에 하는 것이면,
아이들의 음경이나 질은 아기를 만들어 내야 하는
곳이므로 함부로 만지거나 장난하는 게 아니라는
사실을 차분하게 설명해 주어야 한다.
(6) 성적놀이를 하는 아이
선생님이나 여자아이들의 스커트를 들어올리는 아이,
성과 관련된 욕을 사용하는 아이, 의사놀이를 하면서
성에 관심을 보이는 아이, 자위행위를 하는
아이들에 대하여 너무 지나치게 과장된
반응을 보이는 것도 좋지 않다.
오히려 심하지 않으면 방치해 두면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심한 경우에는 그로 인한 피해나 좋지 않은
결과를 아이에게 설명해 줌으로써 성은 소중한
것이므로 함부로 다루어서는 안 된다는 충고를 해준다.
(7) 성기를 만질 때
이 시기 아동은 우연히 성기를 만지면서
쾌감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때로는 스스로 성기를 자극하는
행동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행동은 어른들이 생각하듯이
느끼는 쾌감이 아니라,
다른 부위보다 예민한 느낌 때문에 호기심으로
만지는 것이다.
"왜 거기를 만지니? 더러워!"하고 야단을 치면
아동은 성기가 더럽다는 선입견을 가지게 되기
쉬우므로 만지는 이유를 알아보고 대응을 해야 한다.
가령 "그곳은 중요한 곳이야, 자꾸 만지면 균이
들어가서 아프게 된다."하고 친절하게
가르쳐 주면서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도록 해 본다.
특히 이런 버릇을 없애기 위하여 위협적인
거짓말을 하는 행동은 절대 금물이다.
(8) 동생을 보게 될 때
이 시기 아동들은 동생을 보게 되는데, 이것은
성교육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엄마의 배가 불러지는 것을 만져보게 하고,
생명에 대한 신비를 알려주기도 한다.
아기는 처음에는 너무나 작고 힘이 없으므로
엄마가 안아주어야 하며, 아직은 함께 놀 수 없다는
사실을 말해 주어야 한다.
(9) 성역할 놀이
이 시기에는 노는 것이 아동생활의 전부이다.
특히 성역할에 관련된 놀이를 많이 하는데,
이때 어른들의 성고정관념의 틀에 묶어 두지 말아야 한다.
가령 "그런 짓하면 고추 떨어진다"라든가,
"그렇게 말괄량이면 시집도 못 간다"고 하여
성역할을 제한시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10) 병원놀이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이다. 의사, 간호사, 환자의
역할을 하면서 자신과 다른 사람과의 신체적 차이에
호기심을 갖게 된다.
바지를 내리거나 치마를 들추고 주사를 맞는 행동들은
무의식적인 성적놀이에 해당된다.
서로 진찰하는 정도라면 내버려두어도 무방하지만,
성기를 만지고 놀거나, 들여다보는 것은 삼가도록 한다.
이때 야단스럽게 반응하기보다는, 넌지시 "어른들도
소중한 부분을 함부로 내놓지 않지?"하고
일러주면서 부모가 원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11) 부모의 나체
부모와 함께 목욕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벗은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다. 항상 자연스럽게 행동하고,
옷을 갈아입는 모습을 들켜도 당황할 필요는 없다.
5∼6세가 되면 아이들의 호기심도 상당히 없어지고,
오히려 자신의 성기나 벗은 모습을 감추고자 한다.
(12) 성기 관련 질문
"나는 왜 고추가 없어?"라고 잘 묻게 되는데 이 때
성기의 정확한 명칭인 "자지, 혹은 음경"이라고
가르쳐 주는 것이 좋다. 또한 "너는 여자니까
음경이 없어"라고 말하기보다는 "너는 여자이니
자궁이 있고, 철수는 남자이니 음경이 있지"하고
대답해 주는 편이 좋다.
아들을 바라던 엄마가 "너도 그런 것을
달고 나왔으면 얼마나 좋았겠니?" 하고
이야기하는 것은 금물이다.
이는 남성에 대한 동경심과 여성으로서의
열등감을 심어주게 된다.
호는 가끔씩 누나의 물건을 뺏으러
억지를 부릴때가 있습니다
하와호
5살때 하가그린 엄마
해변에서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