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

나무(낙화유수)

이모르 2021. 1. 28. 16:12

 

 

나는 나무다
그들은 내 아래에서 휴식한다
어제는 남녀 배우였다

 

 

 

 

"인생은 연극 같은 거야 演技 하듯

사는 거지 모든 인생을
다 경험하는 나는 행복 한 거야 몇 일전

나는 햄릿을 주연했는데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를

연기 할 때 너무 몰입한 나머지
대사를 잊어버렸어 당신의 어머니가

친부를 독살한 정부와
살고 있다고 생각해봐

아!!!!!!!! 복잡한 것이 인생이라

 

 

 

 

나는 나무다
그들은 내 아래에서 휴식한다
오늘은 택시기사였다

 

 

"인생은 도청 같은 거야 남의 인생을 엿보며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행복 한 것인지 모를 꺼야

그제는 로또 복권 200억에 당첨된 사람이

택시를 탓 는 데 술이 취해서 떨고 있었지 당첨 된

후로 행복 한 것인지 모르겠다며 푸념을 하는데


외동딸이 5번 납치되고 불안해서

못살겠다는 거야

이민을 가야 한다며
옛날이 그립 다는군!!!!!!!!!

 

 

 

나는 나무다
그들은 내 아래에서 휴식한다


그들에게 부탁한다

휴식을 하고는 나에게 오줌 발 퍼붓는

背恩忘德하는 인생은 되지 말라고 !!!!!!!!!  

 

 

남인수

 

 

낙화유수

 

조명암 작사

박남포  개사

이봉룡  작곡

남인수  노래

 

 

이강산 낙화유수 흐르는 봄에
새파란 잔디얽어 지은 맹세야
세월의 꿈을 실어 마음을 실어
꽃다운 인생살이 고개를 넘자

이강산 흘러가는 흰구름속에
종달새 울어울어 춘삼월이냐
홍도화 물에 어린 봄나루에서
행복의 물새우는 봄으로 가자

사랑은 낙화유수 인정은 봄을
오늘도 가는곳이 꿈속이더냐
영춘화 야들야들 피는 들창에
이강산 봄소식을 편지로 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