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

솔제니친의명언과체첸민요백학

이모르 2021. 2. 3. 19:25

 

 

 

공산주의자들은 벽에 부딪힐 때만 후퇴한다

 

 

이말은 구 소련 반체제 작가 알렉산드르 솔제니친

의 말입니다

 

근간 한반도의 평화 무드에 찬물을 끼언는

북한 당국자의 강경선회의 발언은

새해 벽두부터 불안한 메시지를 주고 있습니다

 

북미 서로 먼저 양보하라는 알력은

한반도 불안 정세만 키워 갑니다

 

일전 여야 유력인사가 TV 토론에서

북한은 믿을수 없고 속임수를 쓴게 몇 번인가

거기 놀아나지 말아야 된다는 말에

그렇다고 평화에 대한 대화를 중단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한반도의 평화는

소원하여 계속 대화의 의지를 가져야한다

는 내용이 었습니다

 

강대국들의 이해타산으로 한반도는

항상 남북이 첨예한 대립만 가중 됩니다

 

1922년 러시아 등 15개국 소련연방 결성

공산권의 거대한 리더로 가다가

1980년대에 공산주의 병패 드러나고

고르바초프는 개혁 개방 정책 이끌자 

소련내 공화국들이 독립을 선언하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차우세스크 루마니아 서기가

총살되고 김일성의 직계들은 큰 충격에  

빠집니다

 

중국 또한 작금 홍콩문제가 자칮 소련연방

붕괴처럼 소수민족들이 독립을 촉발 시킬가

우려가 큰 사항 입니다

 

그러나 김정은 처럼 김일성 일가 체제 수호

를 위한 독특한 공산주의 나라는 없습니다

 

모두 개혁개방 경제 개방으로 베트남도 중국도

번영의 길로 나가고 있습니다

 

그전 청천과의 이북과의 평화무드

핵 폐기에 논쟁할때 청천은 절대로 김정은은

핵 폐기 않한다 끝장 토론 하자 할때

 

나는 이렇게 말한바 있습니다

"미국 트럼프가 핵을 완전 포기 하는

조건으로 평화를 추진하고 있는 것이니

아니면 언제던 회담이 깨지는데 지나친

거부감은 없어야 된다고"

 

하지만 이런 낭만적인 생각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설마 핵을 조그만 땅 한반도에 터트리면 자기도

쓸수 없는 땅인데 ??? 오히려 일본견제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그러나 핵폭탄으로 자신만을 위한 체제수호

얼마나 꼴 불견입니까

 

뉴스에 자주 등장하는 노력동원 인민들이

맨주먹 으로 트랙터를 대신하는 처절한

삶에 정말 연민의 정을 느낌니다

 

하루속히 평화가 이땅에 정착 할 수 있도록

기원 합니다

 

 

알렉산드르 솔제니친

 

 

세계2차대전 당시 포병장교로 참전했던

솔제니친은 종전 후 지인에게 보낸 편지에서

스타린을 비판한 것 때문에 강제노동수용소에

수용되는 신세가 됐습니다

이 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그는 이반데니소비치의하루 . 암병동 수용소군도

등 소련강제수용소의 실상을

폭로하는 소설을 썻습니다

그공적을 인정받아 솔제니친은

1970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러나 소련에서 출판하지 못한

자신의 작품들을 서방에서 비밀리에

출판한 것이 문제가 되어 1974년

소련시민권을 박탈당하고

국외로 추방되었습니다

 

그후 미국 버몬트 주에서

 망명생활에 들어갔습니다

 

그는 2008년 8월 3일 타계하였습니다

 

 

 

 

 

냉전 시기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읽힌

소련체제하의 문학작품  중 하나로 솔제니친의

"이반데니소비치의 하루"를 들수 있습니다

수용소 생활의 하루를 그린 장편소설 인데

읽기도 쉬워 단숨에 독파하던 생각이 납니다

 

원래 러시아 문학 특히 도스토엡스키 작품 들은

인내심을 가지고 독서를 해야 했지요

 

솔제니친 자전적인 소설들!!

살아가는 공간인 수용소와 암 병동은

죽음에 맞닿아 있었습니다

수용소는 생존이 어려운 가혹한 조건을 재소자에게

강요합니다

 

재소자들은 극한의 추위와 싸우며 종일 중노동에

시달립니다 거기다 형편없이 적은량의 죽과 빵으로 된

식사는 생명의 희망마져 잃게 합니다

 

지금의 이북 현실은 어떨까요??

어려운 살림 속에서도 엄청난 돈이 들어가는

신무기 개발에 열중하는 그늘속에

인민들은  솔제니친 의 수용소군도 암병동 처럼

죽어만 갑니다

 

그러나 우리는 같은 민족 같은 나라입니다

평화의 희망 대화는 계속돼야 합니다

 

 

 

 

 

 

 

참고 :이하 중앙일보 기사 인용 편집

 

가끔 생각하지

피로 물든 들녁서

돌아오지 않은 병사들이

고향땅에 눕지못하고

백학으로 변해 버렸다고

그날이오면 백학들과 무리지어

회청색 하늘을 날아가리

대지에 남겨진 그들 모두를

소리내어 부르며

 

1995년 인기드라마 모래시계의

배경음악으로 80년대 암울했던

광주시민의 군부와 대치했던

처절한 저항 과 어울리는

음악 이었습니다

 

 

 

이곡은 러시아 민요로 잘못 알려져

있으나 사실은 러시아와 철천지 원수로

있는" 체첸"의  민요입니다

 

우리나라 경상북도 만한 체첸은

이스람으로 종교적 의식으로 무장되어

제정러시아 가 체천을 점령하는데

137년 걸렸다 하고

1917년 독립을 선언했다가 소련군에 짖밟히고

1991년 다른나라들과 독립 했다가 러시아군대가

몰려왔습니다

 

그 이유는 체첸에 석유가 매장되어 있고

카스피해 까지 석유수출 송유관이

지나고 있기 때문인데요

 

인구 120만  94년 두차례의 전쟁으로

인구가 절반으로 줄었지만 지금도 저항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체천은 282년째 러시아와 싸우고 있는데

체첸인들은 정신적 종교적으로 무장되어

성자와 전사를 숭배하는 전통을 지켜

백학이 되어 천상으로 날아오르는 성자와 같은

전사는 죽음을 두려워 하지 않는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체첸병사들

 

 

 

므녜 까짓쪄 빠러유 슈또 솔다띄,
(나는 가끔 병사들을 생각하지)

스 끄로바비흐 녜 쁘리쉐쉬예 빨례이,
(피로 물든 들녘에서 돌아오지 않는 병사들이)

녜 브 졔믈류 나슈 발례글리 까그다-또,
(잠시 고향 땅에 누워보지도 못하고)

아 쁘리브라찔리시 브 벨리흐 주?
(학으로 변해버린 듯하여)

아니 도 셰이 빠리 스 브례묜떼흐 달리니흐
(그들은 옛날부터 지금까지 날아만 갔어)

례짯 이 빠다윳 남 갈러사.
(그리고 우리를 불렀지)

녜 빠또무 리 딱 차스또 이 삐찰노
(왜, 우리는 자주 슬픔에 잠긴 채)

므이 자말까옘 글랴쟈 브 녜베사?
(하늘을 바라보며 말을 잃어야 하는지?)

례찌, 례찌; 빠 녜부 끌린 우스딸리,
(날아가네,날아가네 저 하늘의 지친학의 무리들)

례찌 브 또마녜 나 이스호졔 드냐,
(날아가네 저무는 하루의 안개 속을)

이 브 또옴 스뜨라유 예스찌 쁘라메주똑 말리,
(무리 지은 대오의 그 조그만 틈 새)

비찌 모짓 에떠 메스떠 들랴 미냐.
(그 자리가 혹 내 자리는 아닐는지)

나스따넷 젠, 이 스 주라블리노이 스따예이
(그날이 오면 학들과 함께)

야 빠쁠리부 브 따꼬이 졔 시자이 므글례,
(나는 회청색의 어스름 속을 끝없이 날아가리)

이즈 빠드 네베스 빠-쁘띠치 !아끌리꺼여
(대지에 남겨둔 그대들의 이름자를)

브세흐 바스까보 아스따빌 나 제믈레.
(천상 아래 새처럼 목 놓아 부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