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음악대화방

토셀리의세레나데

이모르 2021. 2. 12. 18:42

 

춘곡

봄이 코앞이라 SNS에 올라온 동영상 하나 올려봅니다 토셀리의 세레나데

 

 

 

!!! 토셀리의 사랑의 노래 내용은 실연의 노래 이지만 유난히 감성적이며

아름다운 선율에 맑고 밝아서 우리의 정서에 딱 어울리는 느낌입니다

 

이노래 들으니 왠지 한용운님의 시가 생각납니다

 

님의 침묵/한 용 운

님은 갔습니다. 아아 사랑하는 나의 님은 갔습니다.
푸른 산빛을 깨치고 단풍나무 숲을 향하여

난 작은 길을 걸어서 차마 떨치고 갔습니다.
황금의 꽃같이 굳고 빛나던 옛 맹서는 차디찬

티끌이 되어서 한숨의 미풍(微風)에 날어갔습니다.


날카로운 첫 키스의 추억은 나의 운명의 지침(指針)

돌려 놓고 뒷걸음쳐서 사라졌습니다.
나는 향기로운 님의 말소리에 귀먹고 꽃다운

님의 얼굴에 눈멀었습니다.
사랑도 사람의 일이라 만날 때에 미리 떠날 것을

염려하고 경계하지 아니한 것은 아니지만 이별은

뜻밖의 일이 되고 놀란 가슴은 새로운 슬픔에 터집니다.


그러나 이별은 쓸데없는 눈물의 원천을 만들고 마는 것은

스스로 사랑을 깨치는 것인 줄 아는 까닭에

걷잡을 수 없는 슬픔의 힘을 옮겨서

새 희망의 정수박이에 들어부었습니다.
우리는 만날 때에 떠날 것을 염려하는 것과 같이

떠날 때에 다시 만날 것을 믿습니다.
아아 님은 갔지마는 나는 님을 보내지 아니하였습니다.
제 곡조를 못 이기는 사랑의 노래는 님의 침묵을 휩싸고 돕니다.

 

 

엔리코 토셀리(Enrico Toselli, 1883-1926)는 이탈리아의 피아니스트이며 가곡 작가이입니다. 많은 가곡을 발표했으며 이탈리아에서는 인기 작곡가로 꼽히고 있습니다. 그 중의 한 곡 <탄식의 세레나데>가 세계적으로 유행하였기 때문에 토셀리의 이름도 널리 알려지기에 이르렀습니다.

 

평보

나도 영상 하나 만들어 보겠습니다 노래는 마리오란자가 불렀습니다 

 

 

 

사랑의 노래 들려온다 옛 날을 말하는 가
깊은 우리 ?은 날
사랑의 노래 들려온다 옛 날을 말하는 가
깊은 우리 ?은 날
은빛 같은 달빛이 동산 위에 비치고
--답게 속삭이던 그때 그때가 재미러워라~

꿈결 같이 지났 건만 내 마음에 사무친 그일
그리워라 ~ 사랑의~
라라리리리리 라리리 깊은 우리 ?은 날
~~~

Toselli's Serenade

( Dreams And Memories )

 

Dreams and memories
Are all that you've left me
Only lonely thoughts
About the one I worship and adore!

Dreams and memories
Are what I must live with
Sad remembering
Of golden moments that exist no more!

Lovin' arms to hold me tight
And your lips to kiss goodnight
A love that seemed " Oh so right! "
And yet, somehow, went wrong!

Dreams and memories
The moonlight on your hair
Songs that we sang
That feeling we shared whenever a church bell rang!

Oh, the memories and dreams of you!

I can't live without you
I'll keep on praying you come back to me
To me... to me!

 

Mary Schneider yodels Toselli' Serenade (The nightingale song)

아침 저녁 그대생각에 절박한 내 가슴은 흔들려 그대의 얼굴을 꿈속에서

그리고 나면 깨어나서도 즐겁지만 그 굼도 엔젠간 사라지고 남은 것은 허무한

슬픔 뿐 텅빈 내 가슴차디찬 그대를 향해 슬픔에 사무친 이 마음을 위해주렴 아

 

가사 내용은 이런 의미를 지녔다 하는데  사랑할때의 환희는 일장 춘몽과 같은것인가?

봄은 오고요 봄곷이 그리워 아래 석룡산. 조무락골 .가평천. 의 야생화 를 올려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