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16일
춘곡
먼저 김안서의 노래말 에 대한
詩를 생각하면 물레 라는 시 가 떠오르는데요
물 레 /김안서
물레나 바퀴는
실실이 시르렁
어제도 오늘도 흥겨이 돌아도
사람의 한 생은 시름에 돈다오.
물레나 바퀴는
실실이 시르렁
외다미 겹마디 실마리 풀려도
꿈 같은 세상은 가두새 얽히오.
물레나 바퀴는
실실이 시르렁
언제는 실마리 감자던 도련님
인제는 못 풀어 날 잡고 운다오.
물레나 바퀴는
실실이 시르렁
원수의 도련님 실마리 풀어라
못 풀 걸 왜 감고 날 더러 풀라나.
평보
내용보니 봉건시대 도련님이 순진한 하녀 성착취 내용 같은데
가령 톨스토이 부활에서 네프로 도프가 카튜사를 농락 하는 내용
김유정의 산골에서 이쁜이를 농락하고 서울로 도망한 도련님 등과
같은 이야기
춘곡
부활 중 네프로도프는 자신 때문에 타락 하고 도움을 받지 못해 죄인으로 갇혀 있는 현실을 발견하게됩니다. 또, 자신의 주변을 정리하기 위해 영지에 내려갔다가 농민의 궁핍한 생활을 비로소 깨닫고, 페테르부르크에서 유력자들을 찾아다니면서 귀족 사회의 부패와 천박함을 절실하게 느끼기 됩니다. 결국 네프르도프는 시베리아로 유형을 가는 카추샤를 따라 떠남니다. 그리고 춥고 황량한 시베리아 벽지의 어느 여관방에서 그는 신약성서 가운데 복음서를 읽다가 자신의 영혼을 부활시킬 새로운 깨달음을 얻어가지요 결국 시베리아 유형 카튜샤를 위해 그를 따라 가지만 카튜샤는 사랑을 느끼며 그의 접근을 거부하지요
평보
아!!! 그런 문제는 현재형입니다 과거의 일로 번민 하고 후회하고 셀프 스트레스 받지요
춘곡
이승연이 불렀던 노래인가 ?? 잊으리 좋지 않은 일은 빨리 잊는게 좋아요
그토록 사랑한 그 님을 보내고
어이해 나홀로 외로워 하는가
생각하면 무얼해 만날수 없는 님
차라리 손모아 행복을 빌리라
이제는 모두 잊으리 그대와 나의 순간들
이제는 모두 잊으리 그 날의 행복 꿈이라고
생각하면 무얼해 만날수 없는 님
차라리 손 모아 행복을 빌리라
이제는 모두 잊으리 그대와 나의 순간들
이제는 모두 잊으리 그 날의 행복 꿈이라고
생각하면 무얼해 만날수 없는 님
차라리 손모아 행복을 빌리라
평보
잊을건 잊고 살아야 되는데 그게 정리가 잘 안되네요
카츄샤 라는 노래 있지요 우리버전 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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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대로 사랑하고 마음대로 떠나버린
첫사랑 도련님과 정든밤을 못잊어
얼어붙은 마음속에 모닥불을 피워놓고
오실날을 기다리는 가엾어라 카츄샤
찬바람은 내 가슴에 흰눈은 쌓이는데
이별의 슬픔안고 카츄샤는 떠나간다
진정으로 사랑하고 진정으로 보내드린
첫사랑 맺은 열매 익기전에 떠났네
내가 지은 죄이기에 끌려가고 끌려가도
죽기전에 다시한번 보고파라 카츄샤
찬바람은 내 가슴에 흰눈은 쌓이는데
이별의 슬픔안고 카츄샤는 떠나간다
평보
살아간다는것 자기 경영인데 어떤 삶이던 현재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지요
톨스토이 명언
현재의 삶에 온힘을 기우려라 현재의 삶만이 진정한 삶이다 과거는 이미 지나가고 미래는 아직 오지않았다 오직 현재의 순간만이 존재할 뿐이다 그러므로 현재의 이 순간을 잘 사는 것에만 온 정신을 쏟아 노력하라
러시아 민요 머나먼 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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