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티아 거리에 귀족과 평민의 경계가 되는 문이 있는데 헤라클레스 가
네메아 골짜기에서 사자를 죽였다고 하여 침대 좌우에 그모습을 부조해
놓았다 처음에는 사자의 털가죽을 두른 헤라클래스의 동상이 있었다고 하여
헤라클래스 문이라고 했지만 지금은 동상은 없다
기원전 그리스신화에 등장하는 주요 12신 들을 모시는 신전은 교회처럼
그 안에서 예배를 보는게 아니고 신전 안에 신을 모시고 밖에서 제사와
경배를 하던곳이다
고대그리스는 기원전 800년전부터 都市國家 체제를 갖추기 시작했다
도시국가는 종교와 정치 경제가 접목되어 있었고 傳統信仰을 기반으로
자기 도시의 기원을 만들어냈다
그리스 종교는 사회와 도시구조의 基本原理 였으며 이는 神殿建築에
자연스럽게 반영되었다 신전 의 생성은 포세이돈을 비롯한 아데네 아크로
폴리스 까지 거의 B.C 450년경부터 B.C 424년 에 지어졌다.
그리스인들은 신을 인간의 이상형으로 여겨 신상을 인간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신전을 인간이 머물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집으로 나타내려고
하였다
곧 신과 신전을 인간이 꿈꾸는 가장 완벽한 이상세계의 완성으로 본
것이다 이 이상세계를 여망하는 제례의식은 신전 밖에서 행해졌는데
신전내부보다 외형을 더 아름답게 꾸미기를 좋아헀고 신전을 에워싼 외부
공간의 짜임새에 더 많은 노력이 기울려졌다.
시실리섬에 있는 헤라클래스 신전
암만 에 있는 해라클래스 신전
여러곳에 신전이 지어졌는데 그리스 신화중에 제일
많이 인용되어 드라마틱한 신은 半神半人의 헤라클래스다
헤라클래스가 그리스 신화의 다른 영웅들과 다른점은
그어떤 시련에도 신들의 도움없이 스스로의 힘으로 이겨냈다는 것이다
클래스 란 희랍어로 영광을 뜻하므로 헤라클래스의 이름은 “헤라의 영광”
을 의한다. 아이러니컬 하게도 헤라의 질투심으로 인한 고행을 통해서 궁극
적인 영광을 얻게 된다는 것이다
지친 헤라클래스(Farnese Hercules) 나폴리 국립박물관 소재 그리스의 전설적인 조각가 뤼시포의 원작을 모방한 로마시대 작품
그리스 신화에 수많은 신과 영웅들중에
최고로 유명한 헤라클래스(herakles)다
그리스인들은 끊임없이 헤라클래스 에 대한 이야기를
만들어 냈는데 “헤라클래스 없이는 되는일이 없다”
할 정도로 헤라클래스는 신들중에 제일 인기를 지니고있었다
헤라클래스는 으뜸신인 제우스와 페르세우스의 손녀 알크메네 사이에서
태어났다 바람둥이 제우스는 평소 미인으로 알려진 알크메네를 노리고
있다가 남편인 암피트리온으로 변장하여 후다닥 일을 치루고 그때 낳은
아기가 헤라클래스다
제우스는 많은 자식들중에 헤라클래스의 탄생을 매우 기뻐했다
그래서 그에게 엄청난 힘과 용기를 주었다고 한다.
이때 헤라클래스의 이름은 “헤라의 영광” 이라는 뜻으로 제우스의
세 번째 아내인 헤라(hera) 가 들어가는데 바람을 피워서 얻은 자식이
헤라에게 피박받을 것을 염려해서 아기를 잘봐주기를 기원해서 지은
이름이라한다.
하지만 이런 제우스의 노력과 배려에도 불구하고 헤라는 헤라클래스가
아기였을때부터 괴롭힌다,
잠자는 아기 헤라클래스의 요람에 독사2마리를 풀어 넣었는데 아기
헤라클래스는 이뱀 두 마리를 손으로 잡아죽인 일화가 있다.
그리스 신화에서 헤라는 질투의 여신으로 암소로 변한
이오를 괴롭히는이야기는 유명하다
유럽과 아시아대륙을 잇는 보스포로스(Bosphorus) 해협을 지나며 가이드로
부터 들은 이야기인데 보스포로스 해협이라는 이름은 “소가 걷는 바다”란 뜻을 가지고 있는데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이야기는 이나코스의
딸 이오(Io)를 제우스가 건들였다 질투의 화신 헤라가 괴롭히자
힌 암소로 둔갑시켰는데 헤라의 추적을 피해 이곳저곳을 헤메다 보스포러스
해협을 건넜다 하여 붙혀진 이름이라 한다
보스(bos)가 그리스어로 암소 포로스(phorus)가 그리스어로 여울 이라서
암소가 지나간 여울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헤라와 헤라클래스의 질긴 악연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인간과 남편 제우스 사이에서 태어난 헤라클래스에게 미움은 계속되어
헤라클래스가 자라서도 그의 형인 에우뤼스테우스의 부하가 되어
그의 모든명령을 수행하도록 되었다
에우뤼스테우스는 달성할 가망성이 없는 모험을 그에게 그에게 명령했다
헤라클래스의 12가지 노역(勞役) 이라 불리는 것이 그것이다
헤라클래스의 12가지 과업
1.네메아의 사자퇴치
2.레느네에 사는 히드라(물뱀) 퇴치
3.케르네이아 산주에 사는 사슴을 산채로 잡는일
4.에리만토스산의 멧돼지를 산 채로 잡는일
5.아우게이아스 왕의 가축우리를 청소하는일
6.스팀팔스 호반의 사나운 새 퇴치
7.크레타의 황소를 산채로 잡는일
8.디오메데스왕 소유의 사람 잡아먹는 4마리의 말을 산채로 잡는일
9.아마존의 여왕 히폴리테의 띠를 탈취하는 일
10. 괴물 게리온이 가지고 있는 소를 산채로 잡는일
11.님프(妖精) 헤스페리스들이 지키는 동산의 황금 사과르 따오는 일
12.저승을 지키는 개 케르베로스를 산채로 잡아 오는일
헤라클래스는 데이아네이라와 결혼하여 평화롭게 살고 있었다
어느날 아내와 여행을 하게 되었는데 강을 건너게 되었다
자신은 걸어서 강을 건넸지만 아내는 사공 넷소스에게 건네달라고
부탁했다
이때 넷소스가 돌연 아내를 데리고 달아나려고 하자 헤라클래스는 넷소스를
햐해 화살을쏘았다. 그의 화살은 히드라의 독화살로 아주치명적이었다
넷소스는 죽으면서 데이아네이라에게 자기의 피를 간직해 두면 남편과의
사랑을 계속할수 있는 주문이 생길것이라고 일러주었다
얼마 뒤 헤라클래스는 이올레 라는 아름다운 처녀를 잡게 되었는데 데이아네이라는
그것에 질투를 느껴 네소스의 충고를 기억해 냈다.
헤라클래스가 신들에게 감사하기 위해 입을 흰옷을 가져오라고 사람을
보냈을때 데이아네라는 옷에 넷소스의 피를 적셨다.
헤라클래스가 그 옷을 입자 즉시 히드라의 독이 전신에 펴져 격심한 고통을
안겨주었다
옷은 그의 몸에서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았고 전신의 살을 갈기갈기 찢어버렸다
이러한 모습을 본 데이아네이라는 뜻하지 않은 잘못의 결과를 보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헤라클래스는 이미 죽음을 각오하여 나무더미를 쌓고 그 위에 누었다.
횃불이 던져졌고 불길은 삽시간에 퍼져 모든 나무더미를 덮었다
영웅의 최후를 지켜보던 천상의 신들은 안타까워했다 제우스가 육체가
없어진 자신의 아들을 하늘로 데려오겠다고 하자 다른신들도 모두찬성
했다 불꽃이 헤라클래스의 몸 대부분을 태워버렸지만 신성한 부분은
손상 당하지 않고 도리어 새로운 생명력을 얻게 된 것이다.
제우스는 그를 구름으로 싸고 네 마리의 말이 끄는 마차에 태워 하늘에
오르게 하여 별들 사이에 살게 하였다
그가 하늘에 도착하였을 때 아틀라스는 짐이 더 무거워진 것같이 느껴졌다.
헤라는 그와 화해하여 딸 헤베를 그와 결혼시켰다.
힘겹게 살았고 비극적인 죽음을 맞았던 헤라클래스는 길고도 험난한 삶을
마감하고 마침내 영원한 행복을 얻게 된 것이다.
신선 생성의 B.C 424년 그후
기원전 146년 그리스 반도는 로마의 지배를 받게 되었으며 마케도니아는
로마 속주가 되었고 남부 그리스는 마케도니아 속주 장관의 감시를 받았다
에게 해 제도는기원전 133년에 로마 영토로 복속되었다.
기원전 88년에 아데나이와 다른 그리스 도시들이 반란을 이르켰으나 로마의
슬라 장군은 그리스를 황폐화 시켰다.
로마의 내전으로 그리스 땅은 더욱 파괴 되었으며 기원전27년 아우구스투스가
그리스 반도를 속주로 삼으면서 형편이 나아졌다.
로마의 문화는 오랫동안 그리스의 영향을 받아 그리스는 로마 제국의 중요한 동부 속주였다.
Rubens, Hercules Strangling the Nemeen lion 1639
루벤스가 그린 작품은 18세가 된 헤라클래스가 헤라의 12가지
과업중하나인 맨손으로 사자 때려잡기를 해결하기를 해결하기
위해 열심히 사자와 싸우고 있는 모습을 담은 작품이다
바로크의 대가 “루벤스”의 특징이 아주 잘 나타나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근육 하나하나가 마치 살아 움직이는 듯 표현한 것이 바로 전형적인
바로크양식을 표현한 것이다
이렇게 역동적인 표현을 하다보니 조금 더 동작과 이야기가
과장된 부분도 없지않았다 한다.
Metope from the Temple Olympia,470 BC.showinq Athena Helping
Herakles Hold up the sky
이 조각작품은 그리스 올림피아 제우스 신전에 있는 조각작품으로서 기원전 470년전에만들어진 작품이다. 이작품은 바로 이 헤라클레스의 11번째 과업인 “황금사과 따오기”를보여주는 작품이다 헤라가 말하는 “황금사과”를 가져오기 위해서는 황금사과를 지키는 무시무시한 라돈을 물리쳐야 했다 그런데 이라돈을 물리칠수 있는 신은 바로 지구를 늘 떠받치고 있었던 “아틀라스”였다
이테네는 아틀라스가 도와줄수 있다는 힌트를 헤라클래스에게 주고 헤라클래스 대신
아틀라스가 황금사과를 얻어오게끔 도와준다.당시 사람들은 그들이 살고있는 지구가
동구란 형태가 아니고 네모난 사각형의 형태라고 생각했기에 아틀라스가 이렇게
받치고 있다고 믿었다 바로 이 조각품에 황금사과를 구해온 아틀라스와 헤라클래스,
이를 도와준 아테네의 모습이 잘 나타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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