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음악대화방

지고이네르바이젠 Zigeunerweisen (Sarah Chang &James Last And His Orchestra)

이모르 2021. 6. 11. 21:44

 

야간 산행 드라마 바위에서 보는세상 천계의  영롱하게 빛나는 달과 별. 그리고 내려다 보이는 하계의 자동차들의 현란한 불빛. 소나무는 크리스마스트리 같고 바위옆에핀 나리꽃은 깨꼼보 미녀처럼 활짝피었다 바위위에 앉아 MP3에서 흘러오는 짚시의노래에 나는 신선이 되었다.......

여름철 산야를 화려하게 수놓는 꽃. 야생 꽃들이 한동안 뜸한 여름철 산야를 화려하게 수놓는 꽃이 바로 야생나리들이라 할 수 있다. 엎드려 찾지 않아도 될 만큼 키가 큰 나리의 꽃은 화려하기도 해서 사람들 눈에 쉽게 잘 띄는 편이다. 대부분의 야생화는 그저 소박하고 서민적이라 할 수 있지만, 나리 종류들은 야생화이면서도 왠지 화려하고 귀족적인 멋을 물씬 풍기는 그런 꽃이다. 참나리 꽃말은 순결

 

나리꽃/천수호

여덟 살 때 나리꽃 화신을 본 적 있다

바위 뒤에 숨어서
긴 머리카락으로 맨몸을 가리고 있던 나리꽃

내려다보이는 사거리 바보식당을 가리키며
옷가방을 갖다달라던
암술이 긴 속눈썹

손에 꼭 쥐여 주던 쪽지도 나는 계곡으로 던져버리고
뒤도 돌아보지 않고 달음박질쳤는데
그 쪽지는 급물살 타고 아득히 멀어져갔는데

사십 년이나 지난 지금까지도
옷을 달라고 속눈썹 깜빡이는 여자

그 바위 뒤에서 벌거벗은 채
마흔 번의 겨울을 어찌 다 견뎠는지

늙지도, 죽지도 않고
그 붉은 루즈도 닦지 않고

주근깨 몇 개 가만히
붉은 입술에 섬처럼 떠올라 초조한

내가 처음 본 여자의 몸, 나리꽃 화신

 

그랬어요 그때는 개울가에서 목욕하는 처녀들을 훔처 보던 밤 이 있었지요 천수호님의 나리꽃 처럼

 

제임스 라스트(James Last, 1929 417 ~ 2015 69) 독일의 작곡가이다. 본명은 한스 라스트(Hans Last) 브레멘에서 태어났다. 독일군의 군악 학교를 거쳐 1948 라스트 베커 앙상블의 리더가 된다. 1960년대에는 제임스 라스트 악단의 활동 외에도 악곡 제공 활동을 하였다. 2015 69 향년 8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위키백과

 

 

James Last - Gypsy Melodies

 

Pablo de Sarasate,

사라사테 (Sarasate, Pablo De) 1844-1908 스페인

 

바이올린 곡 중 가장 유명한 곡을 꼽으다면 그것은 단연 사라사테의 지고이네르바이젠이라고 할 수 있다. 비단 바이올리니스트 뿐만 아니라 바이올린의 바자도 모르는 일반인들에게도 이 곡의 강렬하고도 비장한 도입부는 뇌리에 깊이 각인되어 있을 것이다.

  CF나 방송에도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시도 때도 없이 등장하는 이 곡은 19세기 스페인의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파블로 사라사테에 의해 작곡되었다7세 때 스페인의 이사벨라 왕으로부터  스트라디바리를 하사받을 정도의 천재성을 보였던 그는, 50여 곡의 바이올린곡을 작곡했는데, 대부분이 조국 스페인의 민속적 색채를 짙게 드리우는 소품으로,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것이 바로 이 지고이네르바이젠이다.

지고이네르바이젠이란 독일어로 집시의 노래라는 뜻인데 정처없이 유랑하며 떠도는 집시의 삶의 애환, 그리고 기쁨을 묘사하고 있다. 이 곡은 전형적인 집시 음악인 차르다시의 형태를 따르고 있는데, 강렬한 카덴차 풍의 도입부에 이은 느리고 애수에 찬 라산과,

끝나기가 무섭게 정신없이 몰아치는 프리스카가 연속해서 연주된다.바이올린사적으로 특별히 중요하다거나 음악적 깊이면에서 본다면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없을지 모르나, 인류가 남긴 수많은 바이올린 명곡 중의 명곡인 것만은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사라사테의 지고이네르바이젠 은 독일어로 집시의 노래라는 뜻인데 짚시의 삶의 애환을 슬픔과 기쁨으로 나누어 묘사하고 있다

 

이곡의 강렬하고도 비장한 음색은 우리의 마음을 한 없이 파고든다.이곡은 전형적인 짚시 음악인 차르다시의 형태를 따르고 있는데 강렬한카덴차풍의 도입부에 이어 느리고 애수에 찬 라산과, 끝나기 무섭게 정신없이 몰아치는 프레스토가 연속해서 연주 된다.

수많은 바이올린 명곡들 중에 명곡이다  백과사잔 해설옮겨옴

 

 
아름다운 바이올린 선율이 슬픈 집시의 사랑을 녹여 내다
1.짚시의바이올린 2.짚시의탄식 3.Zigeunerweisen 까지 짚시에대한 곡모음

 

Sarah Chang Plays Sibelius Violin Concerto in D minor, Op. 47

 

팝오케스트라/제임스라스트악단 지고이레느바이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