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봉 : 장군을 의미하는 것으로 고려시대에 상장군이라는 직책이 있었다.
오래전 부터 전해오는 장군봉은 그때부터 유래되었는가??
언제 08년 4월 6일
누구와 :산좋은이들과
코스: 솔고개-상장봉-육모정고개-여러봉우리-우이동
3년 전 같은 코스로 상장능선을 오른 적이 있었다.
우회 하여 완만하고 겹으로 된 진달래와 개똥 쥐 바퀴 새
소풍처럼 가벼운 산행이었다.
11시30분 넘어 솔 고개부터 산행시작이다.
산이 좋고 젊음이 좋고 꽃망울이 부풀어 있다.
젊은 그들을 보는 것은 큰 기쁨이다.
직 벽 을 만나 마스터 강복 군이 리더로 후미에서 민기 군의 도움을 받고
여러 번 스릴을 만끽하며 전진하여 동행한 봄 향기 효숙 님 피어나님
이 감탄을 한다,
우이동을 12시 깃점으로 1시 방향 백운대 2시 방향 숨은 벽 인수봉
11시 방향 오봉 10시 방향 사패 산
산천이 이렇듯 빼어나서 힘든 중에도 사색적이 되어간다. 인간의 특성 중 최고의
장점이 사색 하는 것 인 가한다.
산좋은이 리더 지혜의샘님 과 한컷
거의 90도의 우뚝 솟은 봉우리 멀리서 볼 때 저기를 어떻게 올랐나?? 했었지만
우리가 그 앞에 서다. 강복님의 리더로 먼저 옹 양 피어나 경숙님 봄향기
밑에서 응원하는 효숙 님 연우님 진선님타인에 대한 배려
또 하나 인간의 큰 장점은 협동이다.
무협만화에서나 봄직한 운무에 걸린 높다란 봉우리 꼭대기에서
우리는 점심을 하였다.
아름다운 사람들 자연과 잘 조화돼서 보고만 있어도 좋은 사람들
그들과 함께 하는 건 행운이다 거기다 지적으로 훈련된 그들
산을 좋아하는 사람 산좋은 이 들께 우정을 구한다,
하산을 하는데 줄타기 잼 있다.
시간이 지체되고 선약한 시간이 되어가는 고로 영봉을 생략하자 제안 한 다음
해골바위아래서 사진을 찍고 막걸리 나누며 연우의 맑고 고운 웃음을 벗한다.
하산 길은 꽃길이다
진달래가 지척이다.
아침님이 말하기를
옛날에는 이꽃 꽃잎 많이 먹었는데
고목이 있어 올라 포즈를 취하매 모두 즐겁기만 하다.
하산 종료가 18시
.04.23일
따사롭고 살구꽃이 휘날리는 봄날
약속장소에서 문자메시지가 어느님 으로부터 왔다
“봄바람 타고 어디선가
반가운 소식이 날아 들것
같은 날입니다.
새싹 같은 축복을 전합니다.
祝福!!!!!!!! 이토록 아름다운 축복이 있던가??
버스를 타고 상장능선 으로 가는 꽃길을가노라
파스텔로 칠한 새싹들의 환희를 보노라니
가슴의 그늘이 없어지는듯 답답함이 일순 꽃香으로 상쾌해지다.
패스 대형
패스형님께서 “삼각산이 어느 봉을 말함인가?”
청천이 답하기를 “白雲 人壽 國望 을 말함입니다.
평보가 이르기를 “용골대에게 끌려가며 痛恨의 눈물로 지은
가노라 삼각산아 가 생각납니다.
패스형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가노라 삼각산아 다시보자 한강수야
고국산천을 떠나고자 하랴마는
시절이 하 수상하니 올동말동하여라.
김상헌의 시조이지
평보가 말씀드리기를 우리도 사람이름 기억하기 힘 드는데
형님은 어찌하여 이토록 영민하십니까??
허면 그분들이 이 길을 갔을 터인데 삼각산 봉우리 마다 지금보다 더한
경치가 있었으니 어찌 한탄치 않았겠습니까?
역사의 기록을 저들 마음대로 고구려를 가져가며 독도를 기만하니 아직도
김상헌의 통한의 눈물이 마르지 않았습니다.
14시부터
청천의 안내로 능선을 따라 행군하는데 우측으로 숨은 벽과 백운대는 시작부터
끝까지 같이 하였고 좌측으로 오봉과
만장삼봉이 보이는 것은 참으로 명산이라
저마다 감탄하였던 것이다
봉우리 넘어 또 봉우리 구름에 걸린 괴석들
주주
생각해보세요.
사진 퍼옴
산새가 그냥 울진 않겠죠?
터질 것 같은 꽃 봉우리 보며
求愛하는 중입니다.
아무리 목석같은 멧새라도
이런 날은 맞장구 지저귐이
있기 마련입니다.
쪼쪼로로오 초로롱
조르조르 진달 진달 조르 래 !!!!!!!!
내가 통역을 해볼께요.
저쪽 겹 진달래 핀 곳으로 갑시다.
우리들의 침대는 그곳이 최상입니다.
그때 나두향이 말하기를
“나도 진달래 라는 소리는 알아들었는데 진달래의
뜻은 진짜로 달라면 줄래라는 뜻이야.......
나두향(나두 향기가 있는사람이라는뜻)
15시에 늦은 점심을 나누고 하산 하는데 있어 낙엽이 썩지 않고
쌓여 있는 것을 보며 패스형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몇 일전 tv에서
산성비가 내려 토양이 변하여 낙엽이 썩지 않아 대형 산불도 나고
부작용이 많아진다“ 하셨다
그러고 보니 곳곳이 썩어지지 않은 낙엽들만 가득하다.
걸어온 길 을 뒤돌아보는 것은 언제나
자신을 보는 것이다
이쪽 우이동에서 우리가 넘어온 능선과 봉우리들을 보노라니 회환이 있다
까마득한 솔나무골에서 시작한 등정이 예까지 와 있는 것이다.
항상 目的論 적으로 本能的인 選擇 만 해왔던 자신을 보며 왜????????????
지난 삶은 요즈음의 등산처럼
꽃도 보고 무서우리만치 아름다운 풍경의 근엄한
교훈을 배우려 하지 않았던가?
좀더 일직 野生花 를 만나야 되지 않았던가??
우이동 계곡에 접어드니 산 도화가 눈처럼 아름답다
그러나 왠지 찍고 싶지 않다 倭가 생각 나서다
어느여인이 있어
꽃잎이 휘날리는 우이동 길을 걷고 있다
桃花가 문제더냐?
洛花가 문제로다.
고운님 등짐에 휜꽃이 피던가
붉은 뺨에도 꽃잎이 앉았으니
연지 곤지 새악시 같다
수줍은 아낙은
가여운 꽃잎 밟기 안스러
비틀거리며 간다
꽃잎을 피함인가??
주주는 요즘 건강해 보인다.
오랜 해외 근무로부터 친우들과 어울리지 못하였고
그 과정에서 몇몇 사랑하는 친우들이 세상을 하직하였으며
그 까닦을 외로워하며 바둑에만 열중하던 주주
오늘 봄밤 유쾌하게 맥주로 부라보를 외치며 아름답고 건강한
써빙하는 처자들을 훔처 보는 눈초리에서 건강미를 느끼게 되는 것이다.
7인이 보쌈으로 아름다운 봄밤을 맞이하다.
하산 종료 19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