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

자재암가는길의 법구

이모르 2020. 12. 19. 10:54

 

 

20141020

 

소요산은 원효대사 께서 개산하여

산이름을 소요 절이름을 자재암 이라 하고

수행을 쌓던 곳이다

그리하여 원효와 요석공주의 전설적인

일화에 대한 이름이 붙혀진 곳이 많이있다

 

요석공주 별궁지.원효대.원효폭포.나한대.의상대.

의상봉.원효봉.

 

우리가 상식적으로 널리 알려진 元曉大師

깨달음은 의상대사와 으로 유학차 가다가

캄캄한밤 목이말라 허름한집있어 들어보니

옆에 바가지에 물이 담겨져 있어 그것을 맛있게 먹고는

아침에 일어나 보니 그집은 폐허로 파헤처진 무덤이었고

바가지는 해골이 였던것이다.그때 득도한 원효는

 

심생즉 종종법생(心生卽種種法生)

심멸즉 촉루불이(心滅卽촉루不二)

삼계유심 만법유식(三界唯心萬法唯識)

심외무법 호용별구(心外無法胡用別求)

 

마음이 일어나면 온갖 법이 일어나고

마음이 사라진 즉 해골도 없어지니

삼계가 오직 마음이요,

만법이 오직 인식인 것을 마음 밖에 법이 없으니,

어찌 따로 법을 구하겠는가.

 

라는 우주의 진리를 깨닫고 의상만 당으로 보내고 그는

고향으로 돌아왔고 그후 요석공주와의 사랑으로 설총을

나았으며 그는 걸인들과 생활하고 참선하기로

돌아다니다가 이곳 소요산에서 맹진하였던 것으로 요석공주는

이곳 까지 따라와 생활하였던 것이다

 

자재암 가는길엔 법구가 많이 걸려 있는데

하나같이 깊게 생각할 문구들 이었다

 

 

 

 

 

 

 

 

 

 

 

 

 

해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