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친구
어제 카나다 뱅쿠버 아일랜드에서 호텔업 경영 하다 성공하여 미국으로 이 주 씨에틀에서 호텔을 경영하는 친구
부부가 내 아픈 소식에 전화를 해서 흐느껴 울고 있었읍니다 지금 당장 비행기타고 한국에 나가고 싶다 건강하던 네가 왠일 이냐 내가 코로나 끝나는 대로 비행기표 보내려고 했다 해서 우리 부부는 함께 눈물 지었지요 그또한 보수 였지요 만나면 정치 편견에 의견을 보이면 바로 부인들이 제지 시켜 우린 웃으며 다른 이야기로 전환 하여 항상 우애를 잃지 않았읍니다 진정한 친구는 멀리 떨어져 있어 이웃 사촌 보다 못하게 살지요 그는 항상 나를 미국으로 초대 하지만 그간 내가 생업으로 장시간 시간 낼수 없어 가지 못하고 있었지요 그는 내가 미국 오면 카나다 퀴백 일주 와 미국 주요 관광지 데리고 다니겠다 합니다
♡♡♡
또 한 친구는 국내에 있읍니다 우린 큰 기러기 란 뜻으로 六鴻會라 이름짖고 가장 친하게 지내는 사이지요 그런데 가끔 문제가 생겼읍니다 문재인 대통령 이 코로나 가장 모범적 으로 막고 있을때 다른 한쪽에선 우환폐렴 이라 불려야 한다 중국 인 입국 막지 못해 대구 신천지 문제가 발생 했다 할때 벼란간 집에 있는 내게 Spring 이 전화 합니다 싸우듯 목청 높혀 "문재인 000 중국인 입국 막지않아 나라 망친다" 스트레스 엄청 주는 대목이지요 그후 제주 여행 에서 주옥순 두둔 하여 싸우듯 하고 수락산 철판 구이 먹을때 "광화문 전광훈 집회 나가서 감격하여 눈물 흘렸다" 해서 내가 비웃듯 하니 마누라 크게 노하여 앞으로 이딴 애기 계속 하면 모임 안 갔겠다 엄중 경고 합니다
그러나 Spring 은 뜬금없이 가짜뉴스 포함 톡에 올립니다 그럴때 마다 마누라 대꾸 하지 마라 하면 절대 모임 않하겠다 합니다 그러나 내 생긴게 참을성 없는 인간 입니다 결국 반글 올려 마누라 탄식 하기를 정말 싫다 두사람 다 정말 정떨어 진다 합니다
육체적 아픈 사람 끼리 왜 그렇게 감정 글 올리며 살아 가느냐 합니다 그래 나도 달라져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그런 24일 성탄전야 밤 11시 한국발레 의 진수 방영을 시청중 아래 자막에 "윤석열 가처분신청 인용" 이란 문구가 뜨자마자 톡 소리 울리는데 Spring이 성탄 축하 동영상 이었지요 그뜻은 나를 비웃는 것 이었고 그뜻을 이해한 나는 Spring 에게 전화 해서 성탄 축하 안부 전화 합니다
그러나 내용을 모르는 마누라는 "왠일 이래요 톡도 자주 안하는 Spring 님이 오밤중 톡을 쏘다니" 그말에 음 성탄전야 외로웠나봐 하구 "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 외롭습니다
센케비치의 소설 쿠오바디 는 영화로 만들어져 오늘밤 TV로 방영 될까 기다려 졌지만 오늘 그뜻을 Spring 이 새겨 주고 있었읍니다
쿠오바티스, 도미네
성경구절에서 찾아볼 수 있는 말입니다. 사도 베드로가 박해를 피해서 로마를 탈출할 때 갑자기 예수 그리스도의 환상이 나타나서 사도 베드로에게 로마를 떠나지 말라고 지시합니다. 이 환영을 보고 한 말이 바로 '쿠오바티스, 도미네'이죠. 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
다른 모임 에서도 좌우 펀양된 글 올리면 감정싸움 되어 절대 올리는거 자체를 금기시 해서 모두 삼가고 있어 우정을 이어가고 있는데 어떻게 된일 인지 Spring은 계속 하고 있을까
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
외로운 나를 버리시옵니까
Barcelona Sagrada Familia
바르셀로나의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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