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이야기

닥터지바고 삽입곡(태백산이야기)

이모르 2020. 12. 22. 19:46

 

 

태백산/평보

함박 눈 이
하늘 가득히
내리더니
태백산을 덮었다

상고대를 만든
神 을 찬미할 때

향나무에 덮힌
눈을 털고 있는
악당이 있었다

왜?

아름다움도 모르고
사랑할줄도 모르고
자아의 증오로 
신의 예술을 망가트린다

여인이 나서기를 "당신만 보고
말거요"
"난 설치 미술 작업중 비켜 주세요"

신의예술 에 도전 하는 
인간의 오만은 가엽게 보인다

 

 

 

상고대를 만든 神 을 찬미할 때 朔風에 몰린 짝이  아파한다. 방풍복 벗어 입혀주고 풀어진 아이젠 채워주니손은 얼음 조각 처럼  바스러 진다.사랑이란 자기희생 편안한 짝을 보며 아픈손 비벼 바지주머니에 쑤셔 넣고 아 !!! 따듯해태백산 산신령 단종임금이 碑閣에서 미소를 보낸다...

 

닥터 지바고택산산 정상에 오르니 끝없는 설원이 펼쳐졌다 영화 닥터지바고가 생각났다 장구한 역사를 지닌 러시아 암울한 혁명기의 사랑을 그린 영화는 처음 극장에서 보았을 때 의 감동으로 겨울이오면 마치내가 지바고나 된것 처럼 낭만에 취해 있었다  동토의 땅 대설원에서 펼치는 액션과 러브 그리고 모리스 자르의 음악"라라의테마"로 오래도록 추억으로 남았다 얼마전 TV에서 다시 재방송을 보게되는데 그래도 재미있었다 특히 삽입곡 라라의 테마는 겨울만 되면 방송이나 길거리에서도 낭만에 쌓여 들려오는 노래다 이곡으로 모리스 자르는 오스카상을 수상했고 영화음악의 대표적 장르를 개척했다

 

 

 

닥터 지바고 의 명대사 중에서!!

“지바고 !1저는 당신을 사랑하고 사랑 받을 자격이 없어요.

깊은 상처의 과거를 가진 사람입니다“

“라라!!당신이 만약 그런 상처가 없이 평범한 여자였다면

사랑하지도 않았을 겁니다..사랑이란 항상 깊은 이해에서

비롯한 자기희생입니다..“

 

Somewhere, my love,  

there will be songs to singAlthough  

the snow covers the hopes of SpringSomewhere  

a hill blossoms in green and goldAnd there 

are dreams, all that your heart can holdSomeday

we'll meet again, my loveSomeday

whenever the Spring breaks throughYou'll come to me out

of the long-agoWarm as the wind, soft as

the kiss of snowTill then,

my sweet, think of me now and thenGodspeed, my love,

till you are mine again!

 

그대여..어딘가에 노래가 있을거에요.

비록 눈이 봄의 희망을 덮고

있더라도 말이에요. 언덕너머 어딘가에 푸르고

금빛나는 꽃들이 피어나고 있지요.

당신의 마음을 지탱시켜 줄 꿈들이 있답니다.

언젠가 우린 다시 만나게될거에요. 

내 사랑.. 언젠가 겨울을 이기고 따뜻한 봄이 올 때..

당신은 내게 올거에요.

바람처럼 따뜻하고 눈에 입맞춤한것

처럼 부드럽게 긴 시간이 흐른 후에.. 그때까지,

내사랑 이따금씩 절 생각해 주세요.

잘 지내기를, 내 사랑. 당신이 다시 내 사람이 될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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