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이야기

바람의 파이터

이모르 2020. 12. 23. 12:41

무협지가 유행하던 시절 중국무협지의 황당한 무술을 그린반면

일본의 무협지 구라마뎅구 나 미아모도무사시 는 공감 할 수 있는

사실성의 바탕으로 쓰여 저서 다른 재미를 볼 수 있었다

 

오늘 바람의파이터를 관람하였다

최배달 실존 인물로 모 스포츠 일간지 에도 만화로 연재되었던 실화다

우선 우리영화의 국제적인 위상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던 것이

그 촬영기법이나 스펙타클 한 모든 것이 놀랄 다름 이었다.

 

애인이 있다면 이 영화는 같이 관람 하는 것이 불가 할 것이다

그 이유는 남자적인 자존과 위상이 여지없이 무너지고 말 것이다

그만큼 주인공의 의지와 기상이 자신과 대조 될 것이니까

 

미아모도 무사시는 1596년 정도의 인물로서 무술로

일본 전토의 무술을 제압한 인물이다. 최배달은 칼이 아닌

오직 무도로 일본 전역을 평정한 인물로 일본의 자존심 무아모도

무사시의 흉내를 내고 있는 조센징을 용서할 수 없었는 고로

고수들(유도 가라데 검술 검도등)이 차래로 결투를 하지만

결국 최배달에게 모두 무릎을 꿇고야만다.

"힘없는 정의는 무능이요 정의 없는 힘은 폭력이다"

"그 어떤 자식이 아버지 어머니를 잊어버리겠는가??"

결투를 벌리다 죽여버린 낭인을 위하여 그 가족들의 용서를 구하는

과정 진지함과 도를 수행하는 무도인의 자세를 볼수 있다

미야모도무사시

는 절에 스님으로부터 무도보다 우선하는 정신세계 수도를 받지만

최배달은 미아모도무사시의 일대기를 심적 수련으로 삼는다

일본기녀와의 은근한사랑 자신의 의지를 위하여 사랑하는

여인도 개의치 않는 목적의식이 지금 나이에 깨달음을 주는 영화 였다.

 

 

 

 

줄거리(네이버 인용)

1935년 전북 김제. 마을 유지의 아들인 열두 살 소년 최배달.

 한국인이라는 이유로 일본 아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하지만

연모하고 있는 담임선생님의 위로를 받으며 견뎌낸다.

그러나 선생님은 호국 근로대로 징집당하고 연모의 편지를

건네려던 배달은 목을 매고 자살한 선생님의 시체를 목격한다. 청

년으로 성장한 최배달은 일본으로 밀항해 항공학교에 입학한다.

그러나 일본인 교관의 부당한 차별 로 학교를 중단하고 막일을 하며

생계를 이어간다. 척박한 삶 속에서 꽃처럼 아름다운 게이샤

요우코를 만난 최배달은 그녀를 괴롭히던 미군들을 물리친다.

만신창이가 된 몸, 그러나 처음으로 삶의 이유를 얻은 기쁨.

 

한편 최배달은 항공학교에서 사귄 친구 춘배, 어린 시절 자신에게

처음으로 택견을 가르쳐줬던 머슴 범수와 함께 조선인 학교 건립의

꿈을 키워간다. 그러나 야쿠자들의 칼날에 그동안 모은 배급표와

돈들을 빼앗기고 대항하던 범수 역시 목숨을 잃는다. 복수를 위해

나서보지만 약함만을 뼈저리게 느낄 뿐. 강해져야 한다!

 

범수가 늘 품고 있던 책, 미야모토 무사시의 오륜서를 들고

산으로 들어가는 최배달. 살을 에이는 추위를 얇은 도복 하나만으로

버텨내는 인고의 날들. 맨발로 자갈길을 달리고 야생열매로 연명하며

폭포를 몸으로 받아내는 살인적 훈련이 이어진다. 마침내 손가락

 하나로 팔굽혀펴기 천 회를 마치고 자연석을 격파하게 된 최배달.

 

하산한 배달은 일본 최고의 가라데 도장인 니조 도장을 격파하며

일본 무도계에 도전장을 던진다. 일본 최강의 도장들을 차례차례

격파하는 최배달. 언론은 그의 행적을 대서특필하고 한편으로는

그를 겨냥한 음모가 시작된다. 닌자의 습격으로 치명적 부상을 입은

 최배달. 그러나 자객은 친구 춘배의 목숨을 담보로 그를 끌어낸다.

세상이 모두 잠든 칠흙 같은 어둠, 난자당한 옆구리를 움켜쥐고 피의

걸음을 떼어놓는 파이터 최배달...

 

홍성진 영화 해설

89년부터 93년까지 5년동안 스포츠지를 통해 연재됐던

 방학기 작가의 인기 만화를 영화화한 작품. 원작은 일제시대

일본에서 '극진 가라데'라는 독창적인 무술로 일본 무술계를 재패했던

실존 인물 최배달의 일대기를 다룬 무협 만화. 당초에는 <리베라 메>의

제작사 드림써치가 제작비 30억원 정도를 투자하여 양윤호 필름과

공동제작하는 프로젝트였으나, 난항을 겪으면서 아이비전

엔터테인먼트로 제작사가 바뀌었고, 당초 가수 비와 유민이

남녀 주인공으로 발탁되었으나, 영화 제작 지연으로 인해

중도 하차하고, 주인공 역할은 양동근과 <워터보이즈>의

일본여배우 히라야마 아야로 변경되었다. 액션 씬에 많은

비중을 둔 결과, 극적 구성과 전체적인 드라마가 빈약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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