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이야기

아름다운세상을위하여

이모르 2020. 12. 23. 12:38

국립극장에 갔다.

 

딸아이가 뮤지컬을 보자고 해서다.

실지 오늘 동기 동창 모임이 있었으나

내색 없이 뮤지컬 보기로 한 것은

가족들과 선약이 되어 있었으며

보석의 다음과 같은 말 때문이다.

 

“아이들과 문화의 거리를 두면 앞으로 우리는 싫어한다고

데리고 다니지 않으려 한다.“며 적극적인 뮤지컬 관람을

고집하였기 때문이다.

 

일주일 전에 통보받은 모임

그전 약속한 가족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 우선이라 생각

하였기 때문이다,

 

악극은 해학적인 풍자로 웃음과 고전적인 내용선정으로 우리 같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주는데

 

뮤지컬은 출연진도 젊고 역동적이며 힘찬 합창과 쏠로의 음악적 聲量으로

가슴을 떨게 한다. 제목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

 

아버지의 폭력에 시달리는 한 결손 가정의 소년이 남에게 3사람씩

도움을 주면 피라밋 식으로 세상은 아름답게 변한다는 내용으로 고질적인

허황된 도박과 주벽의아버지폭력성 그런 가정에서 성장하여 몸의 火傷을

숨기고 살았던 선생님의 훈육으로 세상을 아름답게 변화 시키며 죽어가는

한 소년의 이야기다

 

뮤지컬을 보면서 自我批判식 자기 이해이다.

첫째. 아이들에게 폭력적인 언어를 구사하며 인자하지 못하였다.

(큰아이 피아노 학원가지 않고 다른데서 놀고 와서 종아리를 쳤는데

그 후부터 아이가 말을 더듬기 시작했음)

둘째. 남을 이해하고 남을 돕고자 하는 것은 지극히 조그만 사회 가정에서

조차 인색하였다.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조그만 개인문제부터 역설적으로 출연시킨 남북의 군인복장 총칼의 반목이

눈물이 흐르며 진한 감동으로 왔다...................

 

그렇다 神 과 靈魂 어느 것 하나 제대로 갖춰 지지 않는 나??

종교의 믿음도 가져지지 않는 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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