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스클럽

안면도 팬션에서

이모르 2020. 12. 26. 22:44

 

팬션에서


일행들은 화투를 좋아 했다
그소란이 이웃들에게 전파되어 斷電의 제지를 당하고..


새벽이 왔다
잠에서 깨어 산책을 위하여 밖으로 나왔다
관리인이 9동(우리가 숙박한)을 보며 투덜대었다.


그에게 아침인사를 했다

"안녕하세요? 어제밤 누가 그렇게 시끄러웠나요?"


그는 시침이 떼고 묻는 나를 금방 알아 차리고 우문에 현답을 하는데


고도의 기술이 있는 솜씨였다


"아! 어느분들이 밤에 바다가 보이지 않는다고 떠들더군요

그런분들은 틀림없이 물빠진 다음 늦잠자고 나와 또 바다가

안 보인다고 불평이 겠지요"

 

"후후후 바다는 항상 보이지 않는 사람들에겐 아무 의미도

없다는 말씀이군요"


"네 바다를 보러 왔지만 보려고 노력하지 않는 사람에겐

보이지 않는 법이지요
"眞理란 보석과 같아서 아름답다고 느끼는 사람들의 것이지요"

 

마음속에 있는 괴로운 번민은 深海의 이치를 깨닫치 못함이다......

 

 

바베큐

 

 

팬션

 

 

새벽

 

 

사랑

 

 

아침

 

 

평화

 

 

애정

 

 

어창

 

 

 

'심스클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심스클럽속초여행  (0) 2021.01.03
심스클럽의봄  (0) 2021.01.03
가족사랑심스사진컷  (0) 2021.01.02
가을을 노래한 심스(나는 행복한사람)  (0) 2021.01.02
과식은 하지마세요  (0) 2021.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