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화와음악

란의향기(스와니강)

이모르 2020. 12. 27. 00:12

 

 

 

 

 

 

 

 

화분 앞에 서면 /김인원

 

근심도 슬픔도

그대 앞에만 서면

봄눈 녹듯 한다.

 

힘들고 기운이 없을때

그대 앞에만 서면

새싹 돋는 소리가 들린다

 

사랑도 기쁨도

그대 앞에만 서면

환희의 찬가를 부르게

된다.

 

은은한 란 향이

집안을 돌아

 

사랑하는 사람

집에 까지 간다

 

란 향을 말로 하면

어디엔들 못가랴

 

어제는 시에틀 친구에게

란 향을 보냈다

 

친구들

가족들

 

그들에게 란 향으로

행복한 미소를 전하니

 

베란다 화분은 부작용 없는

보약과 같다

 

 

 

 

 



 

 

로저 와그너 합창단(The Roger Wagner Chorale)

미국 로스앤젤레스미국을 근거로 한 합창단이다. 초창기에는

로스앤젤레스 콘서트 합창단(Los Angeles Master Chorale)이라고 불렸다.

뛰어난 미국의 합창단으로 이 로저바그너 란 이름은 이 합창단을

조직하고 육성시킨 지휘자의 이름에서 온 것이다.

이 합창단은 로스앤젤레스의 세인트 조셉 교회의 성가대가

발전한 것으로, 로제 바그너 합창단으로 발족한 것은 1946년이다.

역사는 짧지만 지휘자 로제 바그너의 지도를 받아서

정교한 앙상블을 보여준다. 정규 멤버는 남녀 모두

24명이나 이 밖에 약 3백명 가까운 예비단원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파리나 런던에도 분단이 있어 세계 각지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 합창단은 종교음악에서도 훌륭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지만

세계 각국의 민요 분야에서도 큰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위키백과)

 

 

 

스와니강

 

머나먼 저곳 스와니 강물 그리워라
날 사랑하는 부모 형제 이몸을 기다려
정처도 없이 헤매이는 이 내 신세
언제나 나의 옛고향을 찾아나 가볼까
이 세상에 정처없는 나그네의 길
아 그리워라 나 살던 곳 멀고 먼 옛고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