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직접 체험과 간접 체험에서 자신의 인격을 갖춰 나간다고 생각합니다 류시화님의 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은 적극적인 삶(여행)의 체험에서 만난 수도자와 평범하고 천한 도둑 략카운전사.등 으로부터 인도 인들 특유의 무소유 가운데 여유를깨닫고 그것을 아름다운 영혼으로 승화하면서 진실의 눈물을 삼키는 서사시 였습니다
나는 님의 체험과 깨달움을 간접적 방식으로 이해하려 무진 애를 쓰다가 감동적인 몇 구절을 인용 하여봅니다 님은 보잘것 없는 사막 의 작은 마을을 선택하여 여행 하면서 여행은 꼭 무얼 보기 위해서 떠나는 게 아니니까 낮선 세계로의 떠남을 동경하는 것은 외부에 있는 어떤 것이 아닌 바로 자기 자신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함이다 라고 자신에게 정이 아닌 의지를 다짐합니다 수도자의 제자로 입문 했다가 오만 방자함 을 견디지 못하고 도망치던 님께 수도자는 다음과 같은 지표를 전수합니다
첯째:너자신에게 정직하라 세상모든 사람과 타협할지라도 너자신 과 타협하지말라 그러면 누구도 그대를 지배하지 못할것이다
둘째:기쁜 일이나 슬픈 일이 찿아오면 그것들 또한 머지않아 사라질 것임을 기억하라 그러면 어떠한 일이 일어나도 넌 마음의 평화를잃지 않을 것이다
세째 :누가 너에게 도움을 청하러 오거든 신이 도와줄 것이라고 말하지말라 마치 신이 존재하지 않는것 처럼 네가 나서서 도와주라
약속을 어긴 인도인 친구를 나무라다가 약속을 지키지 않은것은 내잘못입니다 허지만 당신은 내 잘못을 가지고 자신까지도 잘못된 감정에 휘말리는군요 약속을 지키지 않는것보다 더 나쁜 건 감정에 휘말려 자신을 잃어 버리는 일 입니다
인도인 들의 막힘없는 논리는 님의 돈 을 착취 하면서도 당신은 무슨 이유로 이것이 당신 소유라고 생각 하는가 주인이 모자를 벗어 잠시 벽에 걸어 놓는다고 해서 그모자가 벽에 소유란 말인가? 라고 만문 합니다. 나는 항상 매일 부족한것이 많아 헉헉 숨 가쁘게 살아왔다 이제 단 하루라도 욕심에서해방 되어수도자 처럼 마음의 평정 을 찿고만 싶습니다.......................
버려지는 쓰레기와 배설물 시체까지 캔지강에 떠다니는 오물들은 힌두교의 성수라고 생각 영혼을 구제 받는다 하여 목욕하고 빨래하고 시체를 화장하여 뿌린다
사진은 여러곳에서 빌려와 편집한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