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

벽화이야기

이모르 2020. 12. 13. 12:50

"다들 들으시오""오늘 궁술대회에서 장원을 한 사람에게는 푸짐한 상금이 있을것이고

2등을 한 자에겐 미인을 3등을 한사람에게는 진급을 시켜줄것이요"

그대들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富 樂 貴 중 .....

 

평보는 말을 타고 과녁을 향해 힘차게 달리다 앞사람들의 점수를 능가할 실력이 있음에도 2등의 과녁을 맞추고는 회심의 미소를 짖고 있을때

 

"여보 여보 왜이래요 가위눌렸어요? 에구 꿈에라도 상을 타시려거던

부자 나 높이나 되시지 왠?? 돈싫타 벼슬도 싫타 가 왼말이요"

 

아!!!!!!!!!!

아주 아주 좋은 시간에 타임머신의 시간 종료 경고음 이 들리고 있었던

것이었고현실로 환속하고 말았던 것이었다....

 

 

 

 

 

기마궁술 대회도- 벽화를 보면,5개의 과녁이 세워져 있고 두 명의 경기자가 말을 타

고 달리면서 과녁에 활을 쏘는데,2개가 떨어졌고 3개가 남아 있다. 경기 성적을 기록하는

사람,심판을 보는 사람, 자기 차례를 기다리는 사람,경기를 진행하는 사람들이 보인다.

 

고구려의 기마궁술 경기대회에서 5개의 과녁을 사용하여 시험을 보는 것은,조선조 [경국

대전]의 병전에 보이는 무과의 기사에서 채용된 과녁의 숫자와 일치하고 있어,고구려

이후의 국가들은 모방했을 가능성이 높다.

 

덕흥리 고분은 고구려의 정치제도와 사회계급관계를 연구하는데 귀중한 자료를 제공해

주고 있다. 묘지명에 등장하는 관직명이나 기마 궁술 대회등 4세말에서 5세기 초의

고구려모습이다

 

 

 

 

고분벽화 오회분 4호묘의 묘실 천장 받침돌에 그려져있는 달의 신.

 

 

무용총의 수렵도. 고구려

인들의 습속을 그린 그림의 한장면인데 화살촉이 석류처럼 생겼다.

 

 

 

집안 고분벽화 오회분 4호묘의 벽화 중 `해의 신.

 

 

 

 

 

안악 3호분 전실 동쪽 벽면에 있는 수박놀이하는 역사(力士) 그림. 상투를 머리 뒤로 묶고 아랫도리 일부만을 가린채 금방이라도 한번 맞붙을 기세다. 역사들의 체구와 몸짓을 다소 희화적으로 과장되게 그렸다.

 

 

 

 

 

집안 고분벽화 오회분 4호묘. 천장 밑 층급받침돌 벽화의

용을 탄 신선도와 태양의 상징인 세발 까마귀,

소머리 형상을 한 농사의 신 등이 그려져 있다.

 

 

고구려삼실총 제1실 천장 고임면에 있는 주작(남쪽을 지키는 신) 그림.

 

 

 

 

집안 고분벽화 삼실총의 여인의 모습.

 

 

서역인과 인이 씨름하는 모습을 그린 각저총 벽화.

 

북한 황해도 연탄군 송죽리 고구려

벽화 고분에서 1600여년만에 모습을 드러낸 여인의 모습

 

 

 

 

 

수년전 8월 촬영된 루마니아 부코비나의 몰도비차 수도원 외벽에

그려진 벽화.유네스코의

세계 유산으로 지정된 이그리스 정교 양식의 벽화가 관광객들의 낙서로 심하게

훼손돼 있다/부코비나 로이터

 

 

 

이집트 무덤에 그려진 벽화에서는 영생을 믿었던 고대 이집트인들의

종교관을 엿볼 수 있고 마야의 보남팍 벽화에서는 고대 국가의

피비린내 진동하는 정복과

피정복의 역사를 엿볼 수 있다

 

 

 

쇼베 동물벽화 코뿔소

 

 

 

 

쇼베동굴 벽화 - 매복하고 있는 사자

 

 

쇼베 동굴벽화는

1994년 프랑스 남동부 아르덴슈 지방 계곡의 석회암동굴에서

장마리 쇼베, 엘리에뜨 브르넬, 크리스티앙 힐라레 세 명의 동굴학자에 의해 발견되었다.

 

동굴내부에서 발견된 그림은

털코뿔소, 매머드, 동굴사자, 들소, 말, 곰과 같은 동물이 가장 중요한 모티브이다.

그리고 하이에나, 부엉이, 추상적인 기호와 사람, 손 그림 등이 있다.

 

그림들은 마치 살아있는 듯이 움직이는 동물을 생동감있게 표현하고 있으며,

검은색과 붉은색 안료를 이용해 그린 채색화가 많다.

그리고 손을 이용해 바닥과 벽면에 긋거나 찍고, 물감을 뿜는 등

다양한 기법으로 표현한 그림들이 있다.

물감은 황토, 숯, 적철광 등의 자연 염료를 사용하였다.

 

그림이 그려진 어떤 벽면은 미리 바탕색을 칠한 후에

그 위에 그림을 그리거나

자연 벽면의 굴곡을 효과적으로 살려 입체적인 효과를 극대화하였다.

 

라스코 동굴벽화와 함께 구석기 동굴벽화 중에서도

예술성이 가장 뛰어난 그림으로 평가되고 있다.

 

 

 

 

 

 

 

 

라스코 동굴벽화는 프랑스 서남부 도르논뉴 지방 몽티냑에 위치한다

1940년 막셀 라비다 라는 소년이 그의 개를 따라 갔다가 우연히 동굴의 입구를 발견하였다.

며칠 후 세 친구와 함께 동굴을 탐사하고 그 사실을 세상에 알렸다.

 

유적의 연대는 약 18,000~17,000년 전으로 추정되고 있다.

 

동굴내부 약 250미터에 걸쳐

말, 사슴, 바이슨, 산양, 들소, 곰, 새, 코뿔소, 사람과 많은 기호 등

다양한 그림이 확인되었으며,

동굴천장에 그려진 길이 4~5미터에 이르는 바이슨과 들소 그림은

지금까지 알려진 동굴벽화 중에서 가장 큰 것들이다.

 

그 주변으로 작은 동물들이 배치되어 있다.

땅을 구르거나 뛰어 오르는 들소,

넘어진 것처럼 보이는 말, 뿔이 하나밖에 없는 사슴이 강을 건너는 장면

등을 매우 생동감있게 표현하고 있다.

 

동굴내부에서는 당시 사람들의 도구와 활동 흔적이 발견되었는데

붉은색, 노란색, 갈색, 검은색, 흰색, 회색 등 50여개의 염료 블록과 벽에 무지른 흔적이

그림이 새겨진 벽면 아래에서 발견되었다.

 

그리고 불을 밝히기 위한 등잔은 동굴바닥과 입구,

특히 상처입은 들소와 사람이 그려진 곳에서 가장 많이 발견되었다.

이와 함께 여러 개의 투창 촉이 함께 발견된 것으로 보아

어떤 의식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해 볼 수 있다.

 

 

 

- Decorated Grottoes of the Vezere Valley, France -* 147개의 선사유적(구석기시대)과 25개의 동굴군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벽화에는 사냥하는 장면, 동물군들이

그려져 있어 선사시대 연구에 귀중한 자료임.

 

 

 

프랑스 도르뇨뉴 구석기 시대의 동물벽화B.C1500-1700

1940.9.2 소년에 의해 발견

 

 

 

알타미라 동굴벽화는 스페인 북부의 산탄데르에 위치하고 있다.

유적은 1879년 사우투울라경과 그의 딸 마리아에 의해 우연히 발견되었다.

 

당시 학계의 불신으로 발견자가 사망할 때까지 진품으로 승인받지 못하다가

1902년 브뢰이의 조사로 후기구석기시대 것임이 인정되었다.

 

구석기 동굴벽화 중에서 최초로 발견된 유적이다.

 

유적의 연대는 약 16,000~15,000년 전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알타미라 동굴에 그려진 그림들은

주로 말과 들소, 사슴과 같은 동물들로 크기나 형태가 다양한 편이다.

 

당시 사람들은 동굴의 자연적인 형태를 최대한 살려서 그림을 완성하였다.

 

벽화에 사용된 색깔은 붉은색, 검은색, 노란색, 갈색 등으로

동물의 윤곽을 암각으로 새긴 다음 내부에 색깔을 칠하는 방법으로 그렸다.

 

 

 

사진과 내용 출처:<구석기 미술의 신비로움>도록

유적지 분포사진 출처: <임두빈.원시미술의 세계.가람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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