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는 창경원-어떠한 "모-던걸"하나가
개를끌고 배회 할때에 또한
어떤 "모-던뽀이
"한아가 폭켔트에서 과자를 하나 꺼내서
그개에게 던지니
개는그남자를 딸코 그녀자는
개올개미에끌리어 두남녀는
이러구 저러구 이야기가 어우러졌는데
그런즉 조금있다가
앙바름한 암캐 한마리가 그개의 입을 할고는
또한 쏙삭이다가 그암캐는 숫캐에게 눈짓을한다.
이때에 개의하는말.
"미쓰 애경" 당신은 날마다 걸리지만
나는千載一遇이니 올개미만좀 놓아주소구려!
시절이 봄이 아니가 "미쓰애경"께서 올가미를
놓아줄 정신이 있으면 좋으련만 .. 1928년 4월15일짜
00신문 人戀 犬戀이란 제목으로 실린 삽화
안석주의 아드님 우리의소원은통일의
작곡가 안병원은 중학때 음악선생님 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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