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지하철 4호선
2016년 4월 22일 심스클럽에서 부부동반 역사의 고도
중국 서안(西安)으로 여행 중이었다 명소에 가는곳마다
정겨운 분들과 카메라 촬영을 열심히 하였다
하나는 며느리가 선물하여준 고급 카메라
그리고 소형 카메라 사진을 찍어 블로그에 여행기를
쓰는 것이 내 취미였다
25일 서울에 17시 쯤 도착하였다
일행들이 지하철을 이용하자 해서
18시쯤 공항철도를 이용
19시쯤 지하철 4호선으로 환승했다
어어 택시를 타고 집에 도착 한것이 20시 20분경
여행용 가방을 풀며 아내가 말했다
“이봐요 배낭 어디 있어요 거기다 내 물건도 넣었는데?”
아!!!!!!!!!!!
그때 정신이 나가고 온통 세상이 하얏게 보였다
카메라 2대가 들은 배낭을 지하철 4호선 선반에 올려 놓고
길음역에서 하차 여행용 가방 두 개만 택시에
넣고 집에 온 것이다
더 문제인 것이 공항철도에 놓고 내린것인지 4호선에
놓고 내린 것 인지 안절부절 못하고 있을 때
아내는 여기 저기 전화를 하고 있었다
당고개역 과 충무로역 그리고 공항철도
카메라도 아깝지만 여행지에서 촬영한 추억의 사진들
울고 싶어졌다
그런데 기적같은 일이 벌어졌다
충무로 역에서 전화가 왔는데
당고개역에서 보관하고 있다 한다
당고개역에 전화를 하니 내용물 확인과 배낭의 색을
묻고는 찾으로 오라 하였다
그때의 감격은 내 일생에 영원히 잊지 못할 기억이다
우리나라 좋은나라
지하철 4호선 만세를 부르게 되었다
당고개역에 도착하니 역무원들이 친절하게
대해주었다
그날을 생각하면 감격을 되씹는다
지하철에 종사 하시는 분들게 머리숙여 감사를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