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 23일
하늘공원에 가다 (친우들의 결혼 40주년을 축하하며)
하늘 공원은 생태공원으로 조성되어 야생 동물들도
서식하는 아름다운 시민휴식 공간으로 거듭나있다
이곳은 60년대 까지만해도 채첩과 고동이 잡히는
곳으로 샛강에서 수영도 할 수 있었다
한국일보에서
심은 포풀러나무 숲이 조성되어 연인들의 데이트
명소인 난지도 였다
그러던 곳이 60년대말 들어 임분이 떠내려 올정도로
오염이 되더니 쓰레기하치장이 되어 버렸었다
이곳에 결혼을 같은 날 할 정도로 친한 친우 부부들과
억새 숲을 걸었다
한 친구는 약혼을 같은 날 하고 여행을 할 정도로
우정이 두터웠는데 일찍이 카나다로 이민하여
지금은 씨에틀에서 호텔을 경영하는 부호가 되었다
같은 날 결혼하고 제주도로 같이 신혼여행을 한
치의학 안박사 와 대학 교직에 몸담았던 이군
이들과 나는 어느덧 결혼40주년 은혼식이 되어
11월 첫 주는 섬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사랑하는 친구들과의 즐거운 데이트의 담소
그리고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인근에 있는 월남쌈 샤브샤브집
에서의 식사는 추억으로 기억될 것이다
하늘공원에 서식하는 동물
월드컵공원 맹꽁이(서울시 제공)
월드컵공원 꾀꼬리(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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