六鴻會

하늘공원 연가

이모르 2021. 1. 3. 06:45

 

 

2016년 10월 23일

하늘공원에 가다 (친우들의 결혼 40주년을 축하하며)

 

 

하늘 공원은 생태공원으로 조성되어 야생 동물들도

서식하는 아름다운 시민휴식 공간으로 거듭나있다

이곳은 60년대 까지만해도 채첩과 고동이 잡히는

곳으로 샛강에서 수영도 할 수 있었다

 

64년여동생과 난지도(현 하늘공원) 샛강에서 

 

 

한국일보에서

심은 포풀러나무 숲이 조성되어 연인들의 데이트

명소인 난지도 였다

그러던 곳이 60년대말 들어 임분이 떠내려 올정도로

오염이 되더니 쓰레기하치장이 되어 버렸었다

 

이곳에 결혼을 같은 날 할 정도로 친한 친우 부부들과

억새 숲을 걸었다

 

 

 

 

 

 

 

 

한 친구는 약혼을 같은 날 하고 여행을 할 정도로

우정이 두터웠는데 일찍이 카나다로 이민하여

지금은 씨에틀에서 호텔을 경영하는 부호가 되었다

 

 

 

 

같은 날 결혼하고 제주도로 같이 신혼여행을 한

치의학 안박사 와 대학 교직에 몸담았던 이군

이들과 나는 어느덧 결혼40주년 은혼식이 되어

11월 첫 주는 섬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사랑하는 친구들과의 즐거운 데이트의 담소

그리고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인근에 있는 월남쌈 샤브샤브집

에서의 식사는 추억으로 기억될 것이다

 

 

 

 

 

 

 

 

 

하늘공원에 서식하는 동물

 

월드컵공원 맹꽁이(서울시 제공)

 

월드컵공원 꾀꼬리(서울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