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에 아틀리에 [atelier]를 가지고 있는 여류화가가 감자꽃이 하 예뻐서 야외 테불 화병에 꽂아놓았습니다 일주만에 가보니 아름답던 감자꽃은 시들어 별같이 변했습니다 그러나 시든꽃도 좋다 했습니다 들꽃에 생명력을 그려내는 화가는 죽은 꽃에도 별 이라는 영혼을 부여합니다 꽃잎은 떨어져 시들어 가는게 이치 입니다 사람도 늙어 꽃잎처럼 지기 때문에 아름다운 것 입니다 花無十日紅 좁게 보면 1) '젊음은 찰나'라는 뜻. 넓게 보면 2) '한번 흥한 것은 반드시 쇠하기 마련'이라는 뜻 3) 영원한 왕좌는 없다는 뜻 4) 외형의 화려함은 오래 가지 못한다란 의미로도 쓸 수 있다. 화무십일홍의 유래는 남송의 시인인 양만리(楊萬里)가 지은 납전월계(臘前月季)라는 시에서 유래하였는데,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납전월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