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986

오월에대한 시모음(If You Love Me(브랜다리)

2020년 5월 9일 가정은 나의대지/펄벅 가정은 나의 대지이다 나는 거기서 나의 정신적인 영향을 섭취 하고 있다 누구의가슴에/나태주 누구의가슴에 꽂힌 어버이날 꽃 보다 손수레 끌고가는 중년의 잠바 위에 붉은꽃 그꽃이 우선적으로 아름답고 고아라 어버이 고맙습니다 아들딸들이 달아 줬으리 카네션 꽃 1907년 안나지바스 (Anna Jarvis)는 어머니의 날의 상징으로 카네이션을 택했는데 그 까닭은 그녀의 어머니가 가장 좋아했던 꽃이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전통은 미국과 캐나다에서 5월 둘째 주 일요일에서 관찰할 수 있다. 안나 자비스는 흰 카네이션을 선택한 까닭으로, 어머니의 사랑의 순수성을 드러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어버이날과 스승의날 등에 기념화로 쓰기도 한다. 가정의달 상징 카네션꽃의..

詩모음 2020.12.12

봄에대한시모음(The Sound of Silence)

창경궁에 친구들과 함께 갔습니다 우리는 조형 꾸며진 정원 보다 숨겨진 숲속의 야생화를 탐하였습니다 텃새가 되어버린 원양 과 병아리 오솔길 옆으로 아기똥풀꽃 이름모를 꽃들을 찾아내 서로 웃고 즐기는데 고향의 봄 생각이 났지요 봄 새벽봄 향기 이랴 이랴 소방울소리 봄 까치 울던 새벽 쟁기지고 소몰고 흙으로 가던 농부들 꿈속에서 나는 마당에 놓인 뚝처럼 쌓인 볏 가마 를 타고 징검다리 놀이를 하였다우 밝고 투명하게 들리는 소 방울 소리는 선잠 깨는 자명종 소리 그때 쯤 이면 모퉁이 를 힘들게 돌며 삐익 경적 울리며 협퀘 열차가 지나 갔지요 회랑 에선 정확하게 닭들이 꼬꾜오 꼬꼬 부산을 떨었지요 뒷 곁 배나무엔 까치가 요란 하지 할머닌 사정 없이 창호 문을 활짝 활짝 열어 놓았죠 누에 번데기 모양 이불을 칭칭 ..

詩모음 2020.12.12

기다림에대한시모음(봄날은간다)

평보 배꽃 잎이 다지고 이젠 그리움이 소멸 된 줄 알았지요. 그러나 그건 무리였습니다. 아까시아의 香薰이 이토록 肺 까지 뚫고 心臟까지 떨게 만들 줄 그도 나도 몰랐습니다. 기다림은 香과 같아서 그리움은 香과 같아서 느낌으로 만 오는 것인줄 왜?? 전에는 깨닫지 못했을까요.. 기다림 “네가 시간을 정해 놓고 오는 게 더 좋을 텐데…….” “가령 네가 오후 4시에 온다면 나는 3시부터 행복해 질 거야. 시간이 가면 갈수록 그만큼 더 행복해 질 거야.” “네가 아무 때나 온다면, 난 몇 시부터 마음치장을 해야 할지 알 수가 없을 거란 말이야……. 의식이 필요한 거야.” -中 “잠깐 가는 길에 들를게!” “이따가 연락 줄게.” 처럼 자연스럽게 흘리는 말들이 받아들일 이와 말하는 이 간 관계, 상황에 따라 때로..

詩모음 2020.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