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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에대한시모음(돌아오지않는강)

노송 권영진님의 휴대전화 촬영 한강야경 한강의 야경은 오색으로 빛나고 있었습니다. 강바람이 불어오는 곳으로 중년부부가 속삭이고 있었습니다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를 누군가 불을 질렀다 하던데.." "누가 그런짓을 세상모든 연인의 아줌마 들을 2번 울릴려고" "아마 아름답고 낭만적인 것을 모조리 질투하는 작은 악마였겠지" "가슴에 묻어둔 평생의 애인 이라면 남편 쪽에선 최악이지만." "그영화 비오는 차속 아무것도 모르는 남편옆에 앉아 애증의 갈등으로 어느쪽을 택할것인가를 번민하는 여주인공 참 인상적였지" "프라토닉한 사랑은 중년에도 있는걸까?" " 친구란 언제던지 사귈수 있는 것 아닐까요 유년 청년때 처럼 중년에도 .." 그때 유람선이 오색찰란한 등을 달고 선착장에 닫고 있었습니다 각각 연인들이 짝을 지어 ..

詩모음 2020.12.12

봄비에대한시모음(이은하의봄비)

2020년2월25일 봄비가 촉촉히 나리고 있었습니다 봄이 오고 있었으나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형편은 말이 아닙니다 창밖을 보며 봄마중 하던 추억이 생각 났습니다 우산을 쓰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우산위로 쏟아지는 빗소리 듣기 좋습니다 참새떼도 보고 한참을 그렇게 걸었습니다 봄비오는날/평보 유리창에 부디처 깨어지는 물보라 사람이 보고 싶어 우산을 쓰고 산책을 합니다 나무가지에 앉은 참새 떼 지져귐 우산속 빗줄기 리듬 봄비는 관현악 완벽한 하모니 봄비 의 추억 진달래 필때 아내와 함꼐 걷기 위하여 구기터널앞 독박골 근처에서 북한산 둘레길을 찾아 숲으로 들어갔습니다 허나 길을 잘못 들어 족두리봉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족두리봉을 등정하려면 독바위역에서 출발하여야 완만하게 정상까지 올라가 겠지만 구기터널 옆 길목으로..

詩모음 2020.12.12

정지용시모음(향수)

진달래 싸리꽃 피어난 산길엔 까치독사가 또아리 틀고 냇가엔 불거지. 빠가사리 ,가물치 , 구구락지 .들이 자유럽게 여유를 즐기는데 물총새는 말뚝에 앉아 호시탐탐 그들을 노리고 있었습니다. 고향 하면 생각나는 풍경들입니다 그리고 서정시인 정지용 정지용님의 시를 모셔봅니다 옥천 정지용 생가 정지용(鄭芝溶, (1902년 6월 20일∼1950년 9월 25일) 대한민국의 대표적 서정시인입니다. 아명은 지룡(池龍) 대한민국에서는 납북 여부와 死因이 모호하여 한때 이름이 '정X용'으로 표기되고 그의 시가 금기시 되었으나, 1988년 해금되어 국어 교과서에도 그의 시 향수가 수록되었습니다. 시인 정지용은 초기엔 모더니즘과 종교적(로마 가톨릭) 경향의 詩를 주로 발표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보다는 널리 알려진 작품 에서 보..

詩모음 2020.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