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7년 12월23일 제가 세상에 태어난지 5개월 그러니까 150일 되어갑니다 세상에 태어나 첫 번째 성탄절입니다 그래서 엄마 아빠가 특별한 계획을 세웠습니다 축복이를 처음으로 유모차에 태우고 백화점에 간겁니다 세상구경 시켜준다고요 많은 사람들 때문에 저는 참 놀랬지만 성탄절 축제 분위기로 마음이 설레였습니다 엄마 아빠는 내가 있어 정말 행복하다고 신이 났습니다 할아버지께서 저희집에 오셔서 저를 안아주셨어요 제가 할아버지 얼굴을 빤이 처다보며 손으로 할아버지 얼굴을 만지는데 손톱이 약간 길었나봅니다 할아버지는 몹시 기분좋아 하시며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축복이가 만지는게 꼭 도봉산 곤줄박이 먹이줄 때 손에 앉는 촉감하고 똑같다구요 앙중맞구 사랑스럽구요 그러시면서 저를 꼭 안아 주셨어요 백화점 굉장하네요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