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화와음악

김종환의 사랑을위하여(연극이야기)

이모르 2021. 1. 5. 14:55

 

 

 

 

지난 일요일 이야기

 

마누라가 한달간 친구들과

 

미국 여행중이다.

 

혼자 집에서 먹는 것을 해결해야 했다.

 

여기저기서 산에 가자는 청이 있어

공작산을 가기로 했다

 

 

 

 

 

 

 

 

변수가 생긴 것은 금요일쯤 며느리가 전화를 하였다

아버님!! 혼자 계시니 적적 하시죠? 이번 주말에

별일 없으시면 우리 같이 연극도 보구

맛있는 것도 먹고하세요

순간 앞뒤 가릴 것 없이 바로 쾌히 승낙을 하였다

아이들이 보고 싶던차에 약속을 하고나니 선약한것이

마음에 걸려 총무님에게 전화로 산행 취소시키고 !!!

일요일 아들내외를 만났다

"아버님 급하게 극장표 구하는데 마땅한게 없어서

악극 코메디 장르입니다 괜찮으셔요??“

나는 아무극이나 다 좋아한다 

연극을 보고나서 그들과 월남 쌀국수 집에서

화기애애 하게

식사를 하는데 그들은 소불고기 잰것과

오징어 무침등 반찬을가져왔다

잘먹겠다 라 하고 거리로 나왔다

젊음의 활기가 넘치는 거리를

그애를 가운데하고 다니다가

악세사리를 파는 노점상 앞에 그애가 섯다.

뭐 가지고 싶은게 있으면 사거라

그애는 핸드폰에 꼿는 악세사리 를 골라

핸드폰에 꼿으며 말했다.

핸드폰 볼때마다 아버님 생각 하게

이것으로 골랐어요

악세사리 값 2000원을 지불하며

말 한마디에 천냥 빚을 갑는다

는 격언이 생각났다.

그애가 한없이 사랑스러웠다...

 

 

 

 

 

사랑은 같은 방향으로 같이 가는것이다

분오리에서 오리한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