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

다윗과밧세바

이모르 2021. 1. 6. 20:38

 

이탈리아 특히 피란채 에서 보는 다비드상은 미케란젤로의

작품이다 왼손에 돌맹이를 든 자세로 골리앗을 노려보는 자세로

근육의 힘이 돋보였었다

 

다윗은 목동이었던 청소년시절 이스라엘이 적국인 블레셋 나라와

대치하고 있던 전쟁중에 이스라엘을 조롱하던 블리넷 군대의 거인 장수인

골리앗을 자신의 무릿매 돌로 이마를 정통으로 맞춰 쓰러뜨려 죽였고 결국

다윗의 공헌으로 이스라엘은 이 전투에서 승리한다

다윗왕(기원전 1107-기원전1037)은 이스라엘 왕국의 제2대 왕으로서

40년간(B.C1077-1037)통치 하였다 그는 이스라엘 유다지파 이새의

여덟 아들중 막내로 태어났다

목동 음악가 시인.군인.정치가.예언자.왕 이었으며 히브리어성경(구약성경)

에서 매우 탁월하게 두드러져 언급되고 있는 사람이다

성경에는 예수 그리스도를 다윗왕가의 자손으로 언급하고 있다

(위키백과)

 

이러한 다윗왕도 하나님앞에 한 인간에 불과해서 권력을 쥐고난 다음

그 권력을 남용 하게 된다 그 첫째가 남의 부인을 뺏아 남편을 죽음

으로 내몰은 죄에서 시작된다

 

 

피란체 시뇨리아 광장(Piazza della Signoria) 에 있는

미켈란젤로작 의 모조 다비드상

 

 

다윗왕의 편지를 든 밧세바/람브란트(Van Rijn Rembrandt 1606-1669)

BATHSHEBA WITH KING DAVIDS LETTER

1654년경 캔버스 유채 142×142Cm 파리 루브르박물관

 

 

밧세바는 구약성경에 등장하는 다윗 왕의 부인이자

솔로몬 왕의 어머니이다.

 

밧세바는 엘리암의 딸이고  원래 다윗의 부하인 히타이트인우리야의

아내였으나 후에 그녀의 미모에 빠진 다윗이 밧세바를 차지하고

우리야를 죽게 했다.

어느 날 다윗이 밧세바가 목욕하는 것을 보고 그 아름다운 모습에

반하여 그 남편이 전쟁터에 나간 사이에 그녀와 여러 차례 정을 통하였다

 

사무엘하 11장은 다윗이 암몬과의 전쟁에 요압을 대신 보내놓고 자신은

그냥 왕궁에 남아있다고 전한다

 

언제나 군대를 진두지휘하며 온 몸을 전장에

던져온 다윗이었기에 이런모습은 뜻밖이었다.

 

승리를 거듭하면서 자만에 빠진 것인지 아니면 꾀가 나서

몸을 뺀 것인지 알수 없으나 하여간 이스라엘 이 랍바를

포위했다는 소식을 듣고도 태연하게 저녁 침상에서 일어나

왕궁옥상을 올라 거닐었다

문제는 거기에 있었다

자신의 군대는 최전방에서 사투를 벌리고 있는데

옥상에서 어느 목욕하는 여인을 훔처보다가 아름다움에 끌려

그가 누군가?

알아보게 하는데 그녀는 다윗이 사울에게 쫒겨 아둘람 굴에서

지낼 때 동지가 되었고 지금은 자신의 휘하에서 충직한

지휘관으로 복무하는우리아의 아내로 밝혀 지면서 고뇌하기 시작한다

결국 다윗은 밧세바를 자신의 처소로 불러들인다

우리아가 목숨을 걸고 왕과 나라를 위해 싸울 때 그의 동지었고 왕인

다윗은 안락한 침소에서 우리아의 아내를 범하고 있었다

 

그러나 월경후 안심하고 관계를 하였던 두사람은 임신이라는

예기치 못한 문제에 봉착하는데  다윗이 우리아 손에 요압에게

전달되는 서찰을 보낸다

15절에 기록된 서신의 내용은 우리아를 맹렬한 전선에 투입해서

죽게 하라는 것 이었다 다윗은 자신의 과오를 숨기기 위하여

또 다른 범죄를 저지르고 있었다

다윗의 이러한 범죄에 대한 하나님이 징계를 예고  하셨다

 

칼이 네 집에서 영원히 떠나지 아니하리라

다른사람이 백주에 네 처를 범하리라

 

예언대로 그의 집안이 온통 사탄의 먹이감이되어 풍비박산이 난다

다윗의 딸중의 한명 다말이 이복오빠에게 강간당하고 버려지고

그녀의 친오빠인 압살롬은 다윗에게 반기를 들고 쿠테타를 일으킨다

자식에 의해 백주대낮에 다윗의 후궁들이 겁탈을 당한다

 

그로인하여 다윗은 회개하며 눈물의 참회를 한다

 

1.하나님이여 주의 인자를 쫒아 나를 긍흘히 여기시며

    주의 많은 자비를 쫒아 내죄과를 도말하소서

2.내 죄악(아원)을 말갛게 씻기시며 내 죄(히타아트)를 깨끗이 제하소서

3.이는 내가 내죄과를 아오며 내죄가 항상 내 앞에 있기 때문입니다.

4.내가 주께만 범죄하여 주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사오니

   주님의 말씀이 의로우시며 판단은 온전 하십니다

5.내가 죄악 중에 출생하였음이여 모친이 죄중에 나를 잉태하였나이다

6.중심에 진실함을 주께서 원하시오니 내 속에 지혜를 알게 하시리이다

 

다윗은 하나님의 정죄로 인한 양심의 고통 속에서 하나님의 자비와

긍흘을 구한다

 

다윗에 대한 여러 가지 자료를 찾던중 나를 돌아보게 하였다

다윗의 죄보다 더큰 죄를 지으면서도 회개치 못하는 나를

바라다 보게 되었습에 몹시도 두려워 하였다

 

그림에 나타나는 과학적 근거는 재미있다

람브란트의 다윗왕의 편지를 든 밧세바의 그림은 오른쪽 유방이 이상하다

밧세바의 모델이 된 여인은 람브란트의 두 번째부인 핸드리케 라 한다

핸드리케의 왼쪽 가슴아래 피부는 단단하고 안쪽으로 함몰되 음영을 보이며

오랜지 껍질처럼 두둘두둘 하다

 

바로 유방암의 대표적 증상이라 한다 당시의학 수준으로는 유방암 발견과

치료가 거의 불가능한 상태이기 때문에 핸드리케는 30세에 요절한 것이

이때문이라 추측한다 (이글은 여러곳에서 모셔와 편집한 것입니다)

 

 

  다윗과 우리아 람브란트 1665

 

 

 

다윗과 이별하는 요나단 1642

 

사올왕 앞에서 악기를 연주하는 다윗 165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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