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월 1일
친우들과 부부동반 성곽 따라 둘레길 걷기에 함께하기
위하여 오전 10시쯤 환승하고자 지하철 4호선 길음 역 3번출구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양쪽으로 서서 내려가는데 어느 등산복
차림의 여인이 사이로 비집고 들어오며 보석에게
“한옆으로 서야죠?”하면서 앞서간다.
.
서슬에 놀란 보석이 주춤하며 위험 하다 느끼는 순간
그는 무엇이 바쁜지 앞으로 내닫고 있었다.
그때 보석(이름이 석보를 거꾸로 부른다)이
저것을 보라한다 맞은편 상행 에스컬레이터엔
두 젊은 친구들이 남자는 한 칸 아래서 여자는 한 칸 위에서
곡예 하듯 키스를 하고 있었다.
앞뒤 아무도 없이 그들의 독무대 에스컬레이터는 꼭 영화
촬영 현장 모양 멋있게 보였다.
하지만 이 모든 일들이 얼마나 위험한가?
지하철 출입구에 오니 예의 그 여인은 친구들과
수다를 떨고 있었다.
“여보시오 에스컬레이터에서 위험하게 사람을 밀치면
어떻게 하오 바쁘면 좀 일직 나와야지 그렇게 서둘러서
겨우 여기에 있단 말이요????“
그녀들은 무표정 하게 대꾸를 하지 않았다.
문명의 이기는 60-70년대에 살던 우리는 SF공상과학
영화에서 보았던 장면이 현실이 되어 있다.
그러나 여러 공공의 편의 시설 이용 시 따라야할
교양이 되어 있지 않으면 위험과 불편이 초래 된다
나 아닌 타인에게 민페 를 끼치는 행위는 근절되야
한다
그러나 충고하는 내말을 무시했던 여인들 의 불쾌한
마음도 잠시 친우들 만나고 참새가 앉은 성터를 걷고
이야기 꽃을 피우는 상쾌한 기분이 되었다.
▲ 지하철 이용 취객, 끔찍한 '에스컬레이터 사고' -
6일 밤 11시 10분께 서울 지하철 9호선 당산역
지하 2층에서 에스컬레이터로 지하3층으로 내려가던
성인 두 명이 에스컬레이터 상단부에서 중심을 잃고
하단으로 떨어져 신음하고 있다. 시민들의 비명소리를
듣고 달려 온 역무원이 부상자들의 상태를 살피고 있다.
NBC-1TV 확인 결과 이날 사고는 에스컬레이터의 결함이
아닌 취객들의 과실로 확인됐다. ⓒNBC-1TV
아래 사진은 도성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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