六鴻會

양재천의아이들(아 대한민국)

이모르 2021. 1. 9. 13:33

 

 

 

 

 

 

2015823

 

친우 3인이 부부동반 양재 천을 걷기로 했다

 

잘 정돈된 양재 천을 걸으며 세느강에 대한

 

부러움을 말하게 되는데

 

세느강 유람선에서 보는 주변에 있는 무도장 이었다

 

밝은 조명아래 자유롭게 춤을 추는 파리장들

 

첫 번째 무도장에서는 부르스를 추는 사람들

 

다음 파트에서는 지루박을 추는 무리들

 

조금더 가다보면 경쾌한 디스코를 추는 사람들과

 

고색 창연한 건물들이 조명발을 받아 찬란하게

 

빛났다

 

 

 

 

 

 

!! 우리한강도 그런 식으로 강변을 낭만적으로

 

꾸밀 수는 없는 것일까?

 

안박사가 말했다

 

세느강 은 강폭이 좁고 고색 짖은 건물들이 가까이

 

있어 그런 연출이 가능하지만 한강은 강폭도 넓고

 

아파트만 즐비해 그런 테마를 살리기 어려울 거야

 

 

 

 

 

하지만 한강을 관광 명품으로 만들어 세계의 관광지

 

로 만들려면 개성 있는 연출해야만 한다고 의견을 모으는데

 

양재천 중앙 다리밑에서 이벤트가 벌어지고 있었다

 

젊은 학생들이 저마다 동화의 나라에 나오는 복장을 하고

 

서로 어울려 놀고 있었다

 

호기심으로 아이들에게 접근해 무슨행사 인가를 묻는데

 

만화 축제라한다

 

저마다 만화에 나오는 좋아하는 캐릭터 복장을 하고

 

놀고 있었다.

 

귀엽기도하여 기념사진을 찍자고 하고 초상권에 문제가

 

되지 않겠느냐는 말에 혼쾌히 괜찮다고 한다

 

기분이 좋았다 강변에 획일적인 아파트가 줄지어

 

있어 풍경을 해치지만 이렇듯 개성이 존중돼는

 

젊은이들의 행사로 한강의 예술도 희망이 보인다

 

고 생각하였다

 

 

 

 

 

 

 

 

 

 

 

 

 

 

 

 

 

 

 

 

 

 

 

 

 

 

 

 

 

 

 

 

 

 

 

노래 정수라

 

 

하늘엔 조각구름 떠있고


강물엔 유람선이 떠있고


저마다 누려야 할 행복이


언제나 자유로운 곳


뚜렷한 사계절이 있기에


볼수록 정이 드는 산과 들


우리의 마음속에 이상이


끝없이 펼쳐지는 곳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얻을 수 있고


뜻하는 것은


무엇이건 될 수가 있어


이렇게 우린


은혜로운 이 땅을 위해


이렇게 우린


이 강산을 노래 부르네


아아 우리 대한민국


아아 우리 조국


아아 영원토록 사랑하리라


우리 대한민국


아아 우리 조국


아아 영원토록 사랑하리라


도시엔 우뚝 솟은 빌딩들


농촌에 기름진 논과 밭


저마다 자유로움 속에서


조화를 이뤄가는 곳


도시는 농촌으로 향하고


농촌은 도시로 이어져


우리의 모든 꿈은 끝없이


세계로 뻗어가는 곳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얻을 수 있고


뜻하는 것은


무엇이건 될 수가 있어


이렇게 우린


은혜로운 이 땅을 위해


이렇게 우린


이 강산을 노래 부르네


아아 우리 대한민국


아아 우리 조국


아아 영원토록 사랑하리라


우리 대한민국


아아 우리 조국


아아 영원토록 사랑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