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월 18일
토요일 경복궁을 가려고
272번 버스를 타고 가는데
비원 앞에서 경찰들이
회차 시키고 있었습니다.
왜???
집회란다 ??? 누구를 위한 집회인가???
모두 끝났는데 무슨 까닦일까??
일정을 취소하고 집으로 오는데 기분은
가라앉아 있었습니다.
하지만 두건의 카톡 알림으로 기분은
맑아졌습니다.
하나는 소꼽 친구방에 존경하는 조항원님의
메시지 흐 흐흐
답을 하고 나니
도선산우회 친우 도암이
Ana Rucner님의 Storm by Ana
레나 루크너의 폭풍에나 (봄이오는소리)
음악을 보내왔습니다
영상을 Vimeg에 가서 옮겨왔습니다
얼움이 녹아내리는 영상에 “봄이오는 소리”라
생각했는데 4계절이 같이 있었습니다
그녀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출생한
34세의 첼로 연주가 였습니다
멋진 음악 함께 하고 싶어
올려보았습니다
--어느새~~
단어가 잘 생각나지않는 우리들의
모습에서 어이없는 웃음을 얻습니다~^^
♧ 회갑잔치가 기억이 안나서 육순,
회갑이 겹쳐서
"육갑잔치 잘 치루셨어요?"....ㅋㅋ
♧애기엄마가 교보문고에 가서
한참 책을 찿는데
~점원이 와서 무슨책 찿으세요?
도와 드릴까요? 했더니~
"돼지고기 삼형제" 있나요? 했더니~점원이
"아~네 ~ 혹시요 "아기돼지 삼형제"
찾으시는거 아니에요?
* 아이스크림 사러
가서 '설레임'이 기억이 안나서
" 망설임 주세요~" ㅋㅋ
* 은행에 통장 재발행하러가서
"이거 재개발 해주세요...."
*시댁에 보낼 이바지 음식
주문을 할려고
전화를 해서~ "여보세요
씨받이음식 주문하려는데요"
* '울 부모님은 한살 차이신데요'
라고 해야하는걸
"울 부모님은 연년생이세요"....ㅋㅋ
* 친구집에 갔는데 그 어머님이
"포크레인 먹어라~"
알고보니까 콘프레이크였다는.....
*소보루빵 사러 빵집을 갔는데.
주인아저씨 얼굴이 심한
곰보인걸 보고 갑자기 당황하여
"소보루아저씨, 곰보빵 주세요"
했다는.....ㅎㅎ
* 교회에서 식물인간된 신자 병문안을 갔는데.
위로한다고 한 말이~
"아드님이 야채인간이 되셨으니 얼마나
마음이 아프시겠어요......"
식물인간이란 단어가 생각이 안나서.....
했다는.....ㅋㅋㅋ
* 커피전문점에서 당당하게
커피를 시킵니다.
"아프리카노 한잔이요....." ㅋㅋㅋ
* 누구랑 전화통화 하다 갑자기
주머니에 뒤적이며....“
나 핸드폰 없어졌다"!! “좀있다
통화 하자"~하면서
전화기 끊었다는 ㅡㅡㅎㅎㅎ
남얘기 아니고 바로
내얘기도 되는ㅠㅠㅠ
배꼽 빠지게 한번
웃어 보는날 되셔요 ...ㅎㅎㅎ
웃어보셔요~~ㅋㅋ
일전 의정부가려고
창동역에서 환승코져
계단타고 내려오는데
어떤 멍청한 한 꼰대가 계단
끝에 붙은 대형유리가 통로
인줄알고 좌향좌 박치기
하는거보고 내가 웃음을
참지 못하였는데
몇일전 나는 베란다 화분
보려고 문을 열지안고
나가다 박치기를 하니
마누라가 요절복통하며
하는말이 "정신똑바로해
치매 걸리면 약도 없어
내다 버릴꺼야 ㅎㅎㅎ"
코는 아프고 마누라 하는
말에 설어워 눈물까지
흘렸으니 항원님 말씀
실감 나네요
어젠 낙조사 주변 산책하는데
좋은 글이 휀스에 붙어 있었습니다
"네가 웃으면 나도 웃는다"
유준하
바람불지 않는 들판 있던가
상처없이 피는꽃 본일 있던가
꽃피우지 않고 열매 맺던가
평보의 베란다 화분에는
봄을 예지하는 환희가
돋아 나고 있었구요
밖은이미
벌써 아지랑이 밑으로
민들레가 피었더라구요
나는 가만 있는데
바람이 나를 부추기고
있습니다 세월앞에
서두르지 말라고요
우리 더 많이 보고 더 많이
웃고 그리고 더 많이 사랑
합시다
"웃음꽃 행복길"여러분 사랑해요
Ana Ruc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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