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화와음악

길위에서(째크린의눈물)

이모르 2021. 1. 10. 10:00

 

 

구부러진 길 /이준관

 

  

나는 구부러진 길이 좋다

구부러진 길을 가면 

나비의 밥그릇 같은 민들레를 만날 수 있고 

감자를 심는 사람을 만날 수 있다

날이 저물면 울타리 너머로

밥 먹으라고 부르는 

어머니의 목소리도 들을 수 있다

구부러진 하천에 물고기가 많이 모여 살 듯이 

들꽃도 많이 피고 별도 많이 뜨는 구부러진 길

구부러진 길은 산을 품고 마을을 품고 

구불구불 간다

그 구부러진 길처럼 살아온

사람이 나는 또한 좋다

반듯한 길 쉽게 살아온 사람보다 

흙투성이 감자처럼 울퉁불퉁

살아온 사람의 

구불구불 구부러진 삶이 좋다

구부러진 주름살에 가족을 품고

이웃을 품고 가는 

구부러진 길 같은 사람이 좋다

 

 

 

 

길을 걸으면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고

숲이 주는 향기를 맞고 꽃과 나비

새들의 노래 즉 숲의 교향곡을 듣습니다

 

용문산 계곡을 친우들과 걷는데 비가

오고 있었지요 그게 더 운치가 있었어요

허나 지인의 부고 메시지를 받고

하산 합니다

 

당신에게 듣습니다

삶의 이유를 !!!!!!!!!!!!!!!!!!!

 

여기 일주일 간 정겨운 여러 친구들의

카톡창을 뛰워 봅니다

 

 

 

 

 

 

우중 용문산 계곡행 포기 하는줄 알고 평상복으로나온

숙씨 허나 강행군

 

 

 

 

미완의 용문산길  

 

 

 

 

 

 

산인: 전 토요일날 비바람 맞으며 백운대 갔는데

거의 사람이 날라갈 정도였는데 즐거운 시간

보내셨나요??

 

 

 

산인 : 어제 망월사에서 포대능선 타고 도봉산으로

넘어왔는데 안개가 끼어서 앞이 보이지 않았는데

덕분에 시원하게 산행했어요 사진 몇 장 찍었는데 보내드릴게요

 

 

 

 

 

 

 

 

 

 

 

 

산인 : 어제 망월사에서 포대능선 타고 도봉산으로

넘어왔는데 안개가 끼어서 앞이 보이지 않았는데

덕분에 시원하게 산행했어요 사진 몇 장 찍었는데 보내드릴게요

쪽두리봉쪽 유두바위입니다

 

 

 

산인 : 봉화산의 노란 망태버섯 입니다

날이 너무 습해서 그런지 노란 망태버섯이 피었네요^^

작년에는 더 좋은 모습을 찍었는데 조금 아쉽습니다

 

 

 

 

산인 : 어제 설악산 같이간 형님 친구들 3명이

강원도 최전방에서 3박4일 동안 캔 60년쯤 된 산삼인데

가족삼 5뿌리랑 해서 5천만원 감정이 나왔다네요  

 

 

 

산미녀: 대야산우중산행
물폭탄으로 용추폭포,복숭아탕이
보이질않았음당ㅎ 함산으로만나영♡~

우산쓰랴
스틱활용을 못하고
산길이 물길로 바껴
무지힘들엇쪄유~^^

습관이
정상정복아니면
무지 기분이 따운되고
과제가 남은것처럼
그렇습니당ㅎ

 

 

 

 

평보 : 길 동무

고도 갤러리  가려고
안국역6번 출 했지요 
귓청이 깨질것같은
괭음이 들렸어요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

반트럭에
대형 성조기 태극기 휘날리며
대통령을  능멸 하며 자나갑니다

고도로 들어갔지요
거긴 전혀 딴세상 엘랑비탈의
꽃들이  피어있고 
음악과 예술의 혼들이 모여 정담을
나누고 있었어요

인사동 길  길동무 되었던
짧은   시간 속에
옛 고구려의 땅 중국에 있는
고분 벽화의 찬란한 꿈을 이야기
합니다

 

인사동길 음식점엔

 

1. 종교 이야기 하지 말자

2. 정치 이야기 하지말자

3. 군대 이야기 하지말자

4. 여자만 이야기 하자

 

라는 구호가 붙어 있었지요

 

 

 

평보 : 북한산 자락길 밑 풍림 아파트 지나며
찍은 새 분명 까치도 아닌데 까치만한

새  이름  알고 싶네요

 

관촌 : 까치겠죠....물까치...

평보 : 물까치요??  까치보다 세련되었던데

찾아보니  그렇네요 아!!!  

물까치(영어: azure-winged magpie)는 

참새목 까마귀과의 한 종으로, 한국에서는 텃새이다.

머리는 검은색이며, 등은 회색, 날개와 꼬리는 파란색을 띤다.

배는 흰색과 회색이 섞인 듯한 색을 띤다.

먹이는 까치가 먹는 것과 비슷하다

 

 

 

 

 

자월도 하나팬션: 좋은아침!
폭염주의보가  이어내리는 주말을 맞는금요일-
건강  잘 챙기시고 시원하고 상쾌한  하루를 만들어보세요.
마음은  드려다 보이지  않지요~
마음을 드려다 보기 위해서
서로가 눈을  마주치고  대화를
나누게 되지요.
오늘은  내마음 같이  상대를
알아주고  존중하며  칭찬해주는
최고의  선물을  함께 나누는
시간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것이   사랑  입니다 ♡♡♡♡♡

 

 

 

자월도 하나팬션 : 좋은아침 입니다.
밤새 편안하게  잘 주무셨는지요?
상쾌한 아침 이네요.
인간은  살아가면서  주고싶고
얻고싶고  갖고싶은것은  누구나
같지않을까요?
바로 사랑과행복과건강~
항상  주고.얻고.갖고싶은것을
다  이루어지시길 소망합니다.
오늘도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