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경사회 였던 조선의 서민들은 양반계급에게
수탈당하고 일제로부터 나라를 빼앗겼던 36년간
왜놈들에게 반 노예처럼 착취당하고
6.25 동족 상잔의 비극을 격으며 백성들은 도탄에
빠지게 된다.
70년대 고향 친구 M군이 들려주던 이야기는
과도기의 애환이 어떠 하였는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M군이 어릴 때 호밀 수제비가 먹기 싫어 투정을
부리면 그의 모친이 우리집으로 밥과 수제비를
바꿔가는 무척 어려운 가정형편에 있었다
그가 대학을 다닐 때 서울로 상경 하였는데
있을 때라고는 약수동 꼭대기 판자촌 단칸세방에
세들어사는 신혼부부 고종사촌과 식솔들 6명이
같은 방에 기거를 하였는데
그가 그때의 민망했던 경험담 이야기 할때면
친구들은 폭소를 터트렸다
하지만 지금생각하면 그 시대 그런 삶의 절실함이
오히려 가난을 극복하려는 의지로 변해서
지금의 번영을 누리게 되지 않았나 생각하면서
어느싸이트의 유머를 모셔와 올려 보았다
♣단칸방시리즈~성인유머♣
♥ 제 1화 ♥
단칸방에서 가난하게 사는 부부와 그 아들이 있었다.
아들이 자랄만큼 자라서 혹시나 볼까 봐서 바쁜 일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빠쁜일을 할 때마다 남편은
아들이 자나 안자나 확인하려고
성냥을 켜서 아들 얼굴 위를 비춰 보고 잠이 든 것을
확인한 후, 바쁜일을 하곤 했다.
그러던 어느날 밤, 역시 성냥을 켜서
아들 얼굴 위로 비추는데 ---그
만 성냥의 불똥이 아들 얼굴 위로 떨어지고 말았다.
그때 아들이 벌떡 일어나면서 하는 말,"에이 씨,
내 언젠가는 나한테 불똥 튈줄 알았다니까...
."♥ 제 2화 ♥
그 뒤로 이들 부부는 더욱 조심을 하 였다.
어느 날 밤, 남편은 자는 아들을 툭툭치면서 자는 걸
확인하고 부인에게 건너가려는데 어두워서
그만 아들의 발을 밟았다.남편은 부인의 발을 밟은 줄 알고
" 여보 안 다쳤어. 괜찮혀 ? "
그러자 자는줄 알았던 아들이 한마디 했다.
"정말.. 내가 참을려고 했는디...
왜 지 발을 밟고 엄니한테 그래유?
"♥ 제 3 화 ♥
그 뒤로 남편은 없는 살림에 후래쉬를 사게 되었다.
후래쉬를 사던 그날 모처럼 좋은 기회가 왔다.
역시 투자를 해야 된다는 깨달음을 알았다.
부부는 오랜만에 쾌락을 나누었고, 자뭇 흥분한 남편은
부인에게" 좋지? " 하고 물었다.역시 흥분한 부인은
대답은 못하고 신음 소리만 냈다.좋다는
소리를 듣고 싶어하는 남편은 더욱 격렬하게
일을 치르면서 "이래도 안 좋아?" 하고 물었다.
절정에 오른 부인은 계속 신음소리만 냈고 남편은
집이 움직일 정도로 몰아 붙였다.
이때 천정에 매단 메주가 하필이면 아들
얼굴에 떨어지고 말았다.그러자 아들이 화를 내면서 하는말,
" 엄니, 제발 조으믄 좋다고 말좀 혀요!
@@@
아들 잡을 일 있서유 ?.
"♥ 제 4 화 ♥
그 이후로 이 부부는 바쁜일을 하려면
모든걸 살펴 보고 해야만 했다. 아들이 곤히 잠든 날이었다.
남편은 부인 곁으로 가서 일할 자세를 취하였다.
그러자 부인이 말했다.
" 여보, 내일 장날이잖아유.새벽 일찍 일어나
장터에 나갈려면 피곤할거 아니유 ?
오늘은 그냥 잡시다요."이때 자고있던 아들이 한 마디 했다.
" 괜찮아유 엄니!내일 비온다구 했시유~
"♥ 제 5 화 ♥
다음날은 정말 비가왔다.비가 오니까 더욱
그 바쁜 일이 생각이 났다. 남편은 오랜만에
낮에 일을 하고 싶은데 아들녀석이 방에만 있는 것이었다.
눈치없는 아들에게 남편이 말했다."너 훈봉이네 가서
안 놀텨?"그러자 부인도 거들었다."그려, 혼자
재미없게 뭐하냐? 걔 네 집가서 놀다오지 ?
"그러자 아들이 퉁명 스럽게 말했다.
" 지를 눈치없는 눔으로 보지마유.
오늘 비오는데 그집이라고 안바쁘겄시유?
"♥ 제 6 화 ♥
다음날, 비는 그쳤고 마지막 장날이라
부부는 읍내장터에 갔다.읍내에 가보니볼거리가 많았다.
그중에서 눈에 띄는 것이 극장 포스터
인데 외국배우 한쌍이
야릇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그림을 본 것이다.서서 바쁘게
일하는 포즈인데 남편은 오늘밤 집에
가서 저렇게 해 볼려고 유심히 더 쳐다 보았다
그날 밤, 남편은 포스터의 장면처럼
부인을 들어서 해 볼려고 힘을 썼다.처음하는 거라
남편은 균형을 잃고
그만 넘어지고 말았다.
그것도 하필이면 잠자는 아들쪽으로 넘어져
아들을 깔아 뭉개고 말았다.
아들이 깔린 채로 하는말,"그냥 전에 하던대로 하면
이런일 읍쟌어유~!"
♥ 제 7 화 ♥
이들 부부가 결혼 10주년을 맞이했다.
10년이라고 해도 가난한 이들에겐 별 의미가 없었다.
그저 한숨만 나올 뿐이었다.밤이 되자 아들이 베개를
들고서 큰소리로 말하는 것이다
."아부지 ! 엄니 ! 오늘이 결혼 10주년 이지유?
10주년 기념일인데 보나마나 그냥 자겠시유?
지가 이불장안에 들어가서 잘테니께 바쁜 일 보셔유~~
"ㅎㅎㅎ 유머는 유머일뿐웃고 넘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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