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12월4일
친우 상훈 부부 2쌍 4인은
수서역에서 하차 궁마을 일미원 음식점에
복어찜을 시식코져 왔습니다
올봄 일요일 대모산 둘레길 트레킹후
영신여사의 맛집자랑으로
일미집에 왔었으나 일요휴일 표식만 확인하고
돌아왔기 때문에 오늘 모처럼 시간을 낸것입니다
대모산 줄기 산길에 잇는 일미집은 소나무숲사이로
쉼터가 마련된 운치가 좋은 것이 장점입니다
맛과 멋, 여유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품격 높은 산중가든
일미원은 전문 복, 아귀 요리사가 만들어내는
진귀한 맛의 향연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깔끔한 복지리부터 매콤한 아귀찜까지 다양한 복,
아귀요리로 많은 단골을 확보하고 있다하고
특히 무공해 지장수(황톳물)로 키운 콩나물을
사용해 영양 높은 일품요리가 일품이라는
소문으로 여기온것이고
복어찜을 주문하고 막걸리 겻들여 먹는데
특히 기본반찬으로 나오는 복껍질 무침은
쫀득이는 특유의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복찜을 다먹고 밥을 볶아 먹었습니다
<조성태 한의사·경희대 동서의학대학원 겸임교수>
한의학에서도 복어는 허한 기운을 보충하고 이뇨작용이
뛰어나며 정신을 맑게 해주는 음식으로 평가한다.
허준의 동의보감에는 “하돈(河豚)은 성질이 따뜻하고
맛이 달며 독이 있다. 허한 것을 보하고 습한 기운을 없애주며
허리와 다리의 병을 치료하고 치질을 낫게 한다” 고 전한다.
이렇게 맛도 좋고 효능도 뛰어나지만 “제대로
손질하지 않고 먹으면 죽을 수 있따. 살에는 독이 없으나
간과 알에는 독이 많아 간과 알, 등뼈 속의 검을
피를 깨끗하게 씻어내야 한다” 고
그 위험성을 지적하고 있다.
중국의 고서인 ‘산해경’ 에도 “폐어를 먹으면
사람이 죽는다” 고 되어 있어 옛날에도 복어를 먹고
죽는 사고가 많았음을 짐작할 수 있다.
복어는 산란기인 3월에 독성이 가장 강한데,
청산가리의 1300배 가량에 맞먹는 맹독이라 하며
단 한 마리만으로도 30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갈 정도다.
강남구 수서동 449-15
02-3412-0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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