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6월 13일
오늘 정다운 고향친구들을 만나
솔샘터널위 정릉 자락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고향친구들 만나면 항상 이야기꽃을
피웁니다
그들과 하산하고 평소 내가 자주 가는
월남쌈밥집 “쌈촌 정릉점”에 갔습니다
여기오면 늘 아늑한 안정감을 찾는게
신발장 앞에 써넣은
“신발 분실시 책임지겠습니다”입니다
깨끗하고 조용하고 친절한 이곳은
샤브샤브를 좋아하는 나에겐 항상 최고의
선택입니다
친우 인규의 청은 청양고추를 얄게 썰어
소주에 넣어 먹으면 별미다 하여
주방에 청하고 샤브샤브 3인분과 낙지추가
1마리를 주문합니다
샤브샤브에 따라나오는 국수와
죽을 먹노라면 절로 예찬이 나옵니다
그런데 석원님과 인규님 두사람은
전혀 생소하여 쌈싸먹는 요령을 설명하고
나니 그들은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쌈촌 정릉점은 한옆으로 茶房이 바련되어
커피를 먹으며 담소 할 수 있게 만들어
놓았는데 우리는 식사후 그곳에서
밀린 정담을 나누었습니다
10년전 부터 한번도 가격변동없이 맛 그대로
영업하고 있는 쌈촌 정릉점 미소가 좋은 부부가
운영 하고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지하철 4호선 성심여대역 6번출로 나오면 1014번 마을버스를 환승
솔샘터널앞 정류장 대림아파트에서 하차 하면 바로 쌈촌정릉점입니다
쌈촌 정릉점 현관입니다
이런 문구가 신발장에 붙어 있습니다
친구들은 책임않지겠다는 말은 많이 보았어도
이런 문구는 처음이라 합니다
실내는 입석과좌석(방)이 있고 홀은 잘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자리를 정하고 앉았습니다
휴대전화가 시원찮아 사진이 좋지 않지만 분위기는 최고입니다
주문한대로 들어옵니다
낙지 한마리 5천원 추가합니다
인규 회장님의 아이디어 청량고추를 소주에 넣었습니다
그맛이 정말 별났습니다
먹기 시작합니다
주식을 먹은 다음 국수를 먹습니다
배부르다며 친구들은 맛있게 먹습니다
국수를 먹은다음 죽을 끓여줍니다 이젠 정말 배부룹니다
별도의 후식 차를 먹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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