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화와음악

날궁뎅이(비제의카르멘)

이모르 2021. 1. 28. 15:40

 

 

B군은  지금은 외국계 은행의 해외 지사장이었다가 은퇴한 뱅커이다

 

그가 대학때 지금은 월드컵경기장이 있는 난지도를 요즈즘 세태로

치면 번개팅하러 간 것이다. 교육대 계통의 여님들과 같이 ...그때의 난지도는 한국일보사가 심은 포풀러 나무숲이 있고 포도밭과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에 나오는 멋진 아치형 다리도 있었고 앞강 모래사장에는 재치조개가 잡히고 뒷강에 경동호텔이숲속으로 방가로 식인데 한폭의 그림같이 펼처저 있었으니까....뒷강을 건너 서정적인 섬에서 쌍쌍이 어울려 데이트도하고 극치의 젊음을 즐기고 있었다

 

B는 아버님의 환중 기우는 집안사정으로 낭만적인 무전 문화에 젖어 대물림한 남방셔쓰의 소매가 거의 너덜이 나 있음 에도 개의치않고 어느일이고 당당하고 뱃심좋은 청년이었다.  헌데 그가 그날 비굴하게 실수를 자인하며 내게 뒷수습을 부탁하게 된동기는 대략 이러하였다. 그는 열성적인 학구파로서 여학생 동배.후배 들에게 큰소리치며 살았지만 실지로는 여자 손목 한번 잡아보지 못 한 속 순진이었다.

 

 

 

 


아름다운 강변 포풀러  숲속에서 아름다운 여님들과 술을 벗하였으니 ..한정없이 마셔버린술이라. 만취가 된 그는 거의 천상천하의 유아독존이 되어 세상의 왕중왕이 되어 있었다...옛말에 낮 술은 조상도 몰라본다고 아니하던가 저녁노울이 질 때  귀가 길에 올랐다...

 

전원의 숲을 지나 뒷샛강을 건널 때 그의 본심이 들어났던것이었다. 막 목선이 출발하였을 때 그는 시작하였다. "아!!!!!!!!!! 나는 이날이때 까지 여자 날궁둥이 한번 만져 보지못하였다'  평보 넌 만져보았지? 넌 운이 좋은놈야"하며 이넘 저넘의 궁둥이를 만지기 위하여 날뛰고 있었으니 좁은 목선은 아수라 장이 되었다

 

줄이 양 강뚝으로 이어져 있고 사공이 줄을 잡아다녀 움직이는 일엽편주는 목숨이 경각에 달린 공동체의 운명에 처하게 되었던 것이다.평보는 정신없이 외쳐대었다 "침착해 움직이지마 차라리 만지게 해줘 만지게 놔둬"허나 이쁜녀들의 날궁둥이는 자존심이 없는것이 아니어서 잽싸게 피하자 그는애처롭게도 강물로 뛰어든것이었다.사공은 급하게 뽀드후크(배의 방향을 잡아주는 장대)를 내어주어 끌어올리니 그는 물에 빠진 새앙쥐와 흡사하였던 것이었다

 

 

 

 

그러므로 해서 강뚝에 내려지고 여님들은 더더욱 궁둥이 보안에 열을 올리고 있었으니

그의 염원의 날궁둥이 만지기는 요원한것이었다. 그날 또한 친구 녀도사 K군은 혼자 중얼대고 있었다. "야!! 이늠아야 여럿있는데 날궁둥이는 나도 못만져 보았다. 언제고 둘이 있을 때 함다시 시도해보그래이 강물에 뛰어들지 말고.쯔쯔쯔......아!!!!!!! 그는그후 언제나처럼 당당하게 소리치게 된 것은 6개월후 였던 것이다. "야.임마 너술값 빨리가지고 나와 엉!!순희씨가 빈대떡을 3접시나 비우셨다 이 말씀야

 

 

 

 

영화 奇蹟

1958년에 어밍 래퍼 감독이 연출한 이영화는 나폴레옹이 유럽을 침공하던 시대에 스페인을 배경으로 그린 고전적 종교영화이다.수녀원에 부상으로 입원하고 있던 영국군장교(데비무어분)와 수녀(케롤베이커분)의 사랑을 그리는데 전장으로 떠난 사랑의 괴로움에 파계를 하였던 수녀는 만나는 남자들 마다 투우사. 집시대장 등 죽음을 맞게 되고 하늘의 뜻을 깨닫게 된 수녀는 하나님께 복귀 수도원으로 돌아와 비바람이 쏟아지는 땅바닥에 엎드려 속죄하며 울부짖는다

 

사랑하는 사람을 살려달라고 수녀가 기도에 열중하는순간 적진으로 돌진하던 마이클

스트어트 는 포탄의 직격탄을 맞아 모두 그가 죽었으리라 믿지만 초연속에 홀연히 일어서서 자신도 부상하나 입지 않은것에 대하여 의아해 한다. 거기 인상 깊었었던 산속  짚시와의 사랑중 수녀 테레샤를 놓고 짚시 끼리 결투를 하여 사랑을 나누었던 짚시가 사망한다

 

 

 

1875년 초연된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북미에서 4번째로 자주 공연되는 오페라이자 한국인이 가장사랑하는 오페라인 카르멘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의1막에서 카르멘의1막에서 카르멘이 자신을 부르는 젊은이들을 외면하고 호세를 유혹하기 위해 부르는 아리아 하바네라는 2/4박자로 특징적인 리듬 형태로 되어 있으며, 본래 '하바네라의 춤'이란 뜻으로 'danza habanera'라고도 일컬어지는데, 쿠바의 하바나에서 유래하는 춤곡으로 ‘라 팔로마의 작곡가 세바스티안 데 이라디에르의 멜로디를 차용한 노래라 한다. 

 

여직공들이 담배공장에서 노래하면서 나오는데 젊은 집시 카르멘은 호세를 쳐다보면서 유혹의 몸짓으로 2박자의 관능적인 느낌의 "하바네라"를 노래하기 시작하는데. 이 노래는 사랑은 자유로운 새(L`amour est oiseau rebelle)라는 내용의 곡으로 그 중 가장 인상 깊은 가사는 "내가 당신을 사랑한다면 그 때 당신은 날 조심하세요." 라고 외치는 부분이다.  매혹적인 집시 카르멘이 빨간 드레스를 입고 새빨간 장미꽃을 입에 문 채로 요염하게 등장하는데.... 카르멘이 유혹적인 목소리로 하바네라를 부르면서, 돈 호세에게 추파를 던지고 현혹적인 춤을 추면서 차츰 차츰 호세에게 접근하는 장면은 꽤나 아름답고 화려하다.^^

 

 

외국싸이트에서 모셔옮

 

 

 

키르멘서곡

하바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