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

도스토에프스키의명언

이모르 2020. 12. 15. 15:43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Фёдор Миха́йлович Достое́вский

 

또스또에프스키의 책속에는

없는게 없다 할정도로 인간내면의

세계가 잘 그려져 있습니다

또스또에프스키는 젊을 때 그의

이상적 사회주의 모임에 참여했다가

사형이 언도되는데 죽음직전

극적으로 감형되어

시베리아로 유배를 갑니다

그는 간질을 앓았고 늘 도박에 빠져

항상 빚에 허덕이었다 합니다

 

그의 이상 사회주의는 지금

어떻게 되었을까요

구소련은 완전히 붕괴하였습니다

당시는 큰 이상이었을 겁니다

왕정은 큰 모순이 많았으니까요

 

 

그의 고통은 고스란히 소설속에

나타나 있습니다

 

웃음꽃 행복길 대화방에

희숙님이 글를 올렸습니다

 

 

 

 

 

*의 마지막 5*

 

1849 12 러시아 세묘뇨프 광장에 위치한

사형장 사형대 위에 반체제 혐의로

잡혀온 28의 청년이 서 있었습니다.

 

집행관이 소리쳤습니다. “사형 

마지막 5을 주겠다.”

 

 5 사형수는 절망했습니다. ‘ 人生이 이제 5 뒤면

끝이라니, 나는 이 5 동안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그는 먼저 가족과 동료들을 생각하며 기도했습니다.

 

사랑하는 나의 가족과 친구들 먼저 떠나는

나를 용서하고 나 때문에 너무 많은 눈물을

흘리지 마십시오. 그리고 너무 슬퍼하지도 마십시오.”

 

 

 

 

집행관은 2이 지남을 알렸습니다.

 

후회할 시간도 부족하구나! , 왜 그리 헛된

시간을 살았을까? 찰나의 시간이라도

더 주어졌으면

 

마침내 집행관은 마지막 1을 알렸습니다.

 

사형수는 두려움에 떨며 주위를 둘러보았습니다.

 

매서운 칼바람도 이제 느낄 수 없겠구나,

나의 맨발로 전해지는 땅의 냉기도 못 느끼겠구나,

볼 수도, 만질 수도 없겠구나,

모든 것이 아쉽고 아쉽구나!”

 

사형수는 처음으로 느끼는 세상의

소중함에 눈물을 흘렸습니다.

 

, 이제 집행을 시작하겠소."

 그때 사람들의 발자국 소리가 들리고 저편에서

사격을 위해 대열을 이루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살고 싶다, 살고 싶다. 조금만 더 조금만 더 조금이라도

” ‘철컥 탄환을 장전하는 소리가 그의 심장을 뚫었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 순간 멈추시오, 형 집행을 멈추시오!”

한 병사가 흰 수건을 흔들며 형장으로 달려왔습니다.

사형 대신 유배를 보내라는 황제의 급박한 전갈이었습니다.

 

가까스로 사형은 멈췄고 사형수는 죽음의

문턱에서 극적으로 돌아왔습니다.

그 사형수는 누구일까요? 바로 러시아의

대문호 도스토예프스키였습니다.

 

죽음의 문턱에서 돌아온 그날 밤 도스토예프스키는

동생에게 편지를 썼습니다.

 

지난 날들을 돌이켜보고 실수와 게으름으로

허송세월했던 날들을 생각하니 심장이 피를 흘리는 듯하다.

인생은 신의 선물 모든 순간은 영원의 행복일 수 있었던 것을

조금 젊었을 때 알았더라면

이제 내 인생은 바뀔 것이다. 다시 태어난다는 말이다.”

 

이후 시베리아에서 보낸 4의 수용소

유배생활은 그의 人生에서 가장 값진

인생이 되었습니다.

혹한 속에서 무려 5kg나 되는 족쇄를 매단 채

지내면서도 창작활동에 몰두했습니다.

 

글쓰기가 허락되지 않았던 유배생활이었지만

시간을 낭비할 수 없어 종이 대신 머릿 속으로

소설을 쓰기 시작했고 모든 것을 외워버리기까지 했습니다.

 

유배생활을 마친 후 세상 밖으로 나온

도스토예프스키는 인생은 5의 연속이란 각오로

글쓰기에 매달렸고 1881 눈을 감을 때 까지

수많은 불후의 명작을 발표했습니다.

 

죄와 벌”, “카라마조프의 형제들”, “영원한 만남 

지금까지도 널리 사랑받는 작품을 쓴 도스토예프스키는

훗날 백치 라는 장편소설에서 이렇게 썼습니다.

 

나에게 마지막 5이 주어진다면 2은 동지들과

작별하는데, 2은 삶을 돌아보는데, 그리고 마지막

1은 세상을 바라보는데 쓰고 싶다. 언제나

이 세상에서 숨을 쉴 수 있는 시간은 단 5뿐이다.”

 

도스토예프스키가 그때 사형으로 죽지 않은 것은

아직 신이 정하신 때가 이르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며

어떠한 목적과 계획이 있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우리는 흔히 시간은 돈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시간은 생명입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생명이

곧 시간입니다.

 

몽테뉴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누가 당신에게 돈을 꾸어달라면 당신은 주저할 것이다.

그런데 어디로 놀러가자고 하면 당신은 쾌히 응할 것이다.

사람은 돈보다 시간을 빌려주는 것을 쉽게 생각한다.

만일 사람들이 돈을 아끼듯이 시간을 아낄 줄 알면

그 사람은 남을 위해 보다 큰일을 하며 크게 성공할 것이다.”

 

시간을 관리할 줄 아는 사람은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시간과 나이는 붙잡을 수 없지만 잘 관리해야 합니다.

시간 관리는 우선순위를 관리하는 것입니다.

우선순위를 잘 관리하기 위해서는 분별력이 있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 가장 본질적인 것이 무엇인지

분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시간 관리는 인생관리입니다. 인생관리는

곧 자기관리입니다.

시간을 어디에 사용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미래는 달라집니다.

시간을 정복하기 위해서는 자신을 정복해야 합니다.

자신을 정복하기 위해서는 새벽을 정복해야 합니다.

 

 

 

 

평보가 답글을 달았습니다

 

 

고전 읽기 중에서

제일 지루했던 백치

긴문장식 대화에

아주 지쳤었는데

다음이 루소의 참회록 성경보다

더 지루했던 책들

생각나네요

 

죄와벌 자신의 범죄에 대한 심리적

자기합리화 인간내면의 비판

모든게 현대인이 지니는 삶의무게 라

생각합니다

 

삶의의미보다 삶자체를 더 사랑해야 된다는

또스또에프스키의

명언처럼 지금 내가살고 있는 삶

웃음꽃 행복길을

사랑하는게 행복의길

일꺼라 자조해봅니다

ㅎㅎㅎ

 

또스또에프스키는

지독한 도박쟁이라

돈이 항상 모자랐다

해서 선급금을 받았다 하고

그특유의 긴문장은

당시 러시아 출판고려는 글자수에

맞춰 지불했다니

그렇게 길게 대화를

기술하지 안았나

생각됩니다

 

희숙님 좋은글 감동깊게 읽었습니다

 

    

Dostoevo 마을의 작가 기념비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의 명언들

꿈을 밀고 나가는 힘은 이성이 아니라

희망이며, 두뇌가 아니라 심장이다.

 

진정한 신사는, 비록 그가 가진 모든 것을 잃는다

하더라도, 어떠한 감정의 변화도 보이지 않아야 한다.

 돈이라고 하더라도 신사의 품위를 떨어뜨릴 수는 없다.
A real gentleman, even if he loses everything he

owns, must show no emotion. Money must be so

far beneath a gentleman that it is hardly worth troubling about.

 

훌륭한 삶을 이끄는 가장 큰 요소는 두뇌가 아니다 --

훌륭한 삶을 이끄는 가장 큰 요소는 인격과 마음이며,

크고 풍부하고 훌륭한 기질, 그리고 진보적인 생각들이다.
It is not the brains that matter most, but that which guides them --

 the character, the heart, generous qualities, progressive ideas.

 

훌륭한 대의명분은 비록 몇가지 실수가

있더라도 결코 실패하지 않는다.
A just cause is not ruined by a few mistakes.

 

혁명가들과 소위 천재라고 불리우는 사람들도

대개 언제나 그들의 경력의 시작에서는(그리고

매우 드물게는 경력의 끝에서도) 바보들로 여겨졌다.
Innovators and men of genius have almost

always been regarded as fools at the beginning

(and very often at the end) of their care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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