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

불륜에관한명언(The Sound Of Silence)

이모르 2020. 12. 15. 16:13

 

 

 

 

화분을 정리하다

허리를 삐끗

 

몹시 아프게 되어 꼼짝을 못하게 되었습니다

근자에 쌓였던 스트레스 가 원인 같은데 

 

세상 경험을 많이 쌓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인생에서 정말 견디기 어려운일은

나쁜 날씨의 연속이 아니라 오히려 구름없는

날씨의 연속이다

스위스의 사상가 (카를힐티 Carl Hilty)

말을 상기하며 정형외과에 갔습니다


물리치료를 받는중 이었습니다

칸막이 넘어 아주머니 두분이
하는 이야기가 들려왔어요

 

A :남편이 운길산 가다가
교통사고 당해 돌아가셔서
초상 치르느라  무리해서
허리가 몹시 아파 물리치료

받는 중입니다


B:저런 저런 어찌 산에 가시는데
교통사고를 당하셨나요?


A:운길산 수종사라고 거기 올라가는데
초보 운전 젊은 년이 받았데요.


B:저런 저런


 : 생각하기를   운길산 능선타면
시간 걸리니 비탈 차 다니는 갈로 갔구나.


A:그런데 어떤 여자와 함께 산에
갔다오다 그리 되어 그여자가
남편 임종 지켜보고 우리는 보지도
못하고   희한한 일이 남편에게
애인이 있었다 해서 놀라고
창피스럽고 했어요.


B: !!! 남편께서 연세가 얼마이신가요?

환갑이라구요 한창 좋은 연세에

개인택시 한다구요.

일도 하시고 아깝네요

아 그런데 그 양반 행복하게
돌아가셨네요 죽음에 대한 고통도 없이

애인 옆에서 !!!


A: 말도 마세요 그여자 전화 해서
어디로 모셨냐 가봐야 되겠다
해서 그냥 전화 끊었어요
그렇게 뻔뻔한 사람도 있더군요


B:아 두분이 사랑했나보다


A:아 난 지금도 경황없고 배신감에 떨며

남편 죽은 슬픔이 이제야 오는데 마주보고

치료 하는 지금 하소연 했는데 그걸

무슨 행복하게 죽었다 라고 말씀을 하시나요

내가 주책이 없지 왜 말은 해 가지고 이제부터
말 않할 겁니다

 

B: 아 정말 죄송해요 난 그저 돌아가신 양반

죽음에 고통없이 임했다는 생각에 !!!!!

 

 : 그 사람 행복하게 죽은건가???

사랑하는 사람과 영원한 사랑은 아니었을 것이라

생각하며 처자를 지키며 잠시 그냥 건전한

산행을 즐겼을 뿐이고 운이 없어 가족들에게

큰 상처를 남겼을 거라는 생각을 정리하게

되면서 세차게 충격해오는 전자치료의 아픔을

참아가며

 

어느날 竹馬故友 P군과의 대화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P: 우린 아직도 젊음이 남았는데 자네는 여성들과

걷기만 하는가 성적인 욕구는 어찌 하는가 아직

부부생활이 지루하지 않고 가능한가?

 

: 나는 마누라가 전혀 좋아하지 않아 그리고

여성들과 어울리는건 정신적인 거야 그것으로

충분하지

나야 리비도는 야동을 보며 용트림 하는 것으로

끝나지!!

 

P:  나는 말야 그방면은 유물론자야

한달에 한번은 30만원 쯤 쓰는거야

우선 00방에서 도우미 청하고 젊고 예쁜

사람과 다음날 점심 약속하고 호텔잡고

하면 스트레스 확 날려 버리지

 

 : !!!!!!!!!!!!!!!!!!!

 

불륜에 관한 명언

 

 

불륜이 도덕에 어긋나고 음란하다고 비난하는

사람은 인간을 잘 모르는 사람이다. -이케다 키요히코

 

()의 생활 법칙으로 살인하지 말라.” “성내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악으로서 악을 갚지 말라.

 등등의 말들은 신의 계율이기 때문에 진리이며,

우리들이 꼭 지켜야 할 법칙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그것은 우리들이 반드시 지켜야 할 내적인 양심의

법칙이기 때문에, 이들 법칙을 신의 계율이라고

생각해야 하는 것이다. -임마누엘 칸트

 

불륜은 항상 불안정한 심리상태를 강요한다. 그런 불안과

죄의식에 붙들려 있는 상태에서는 잠재의식이

 활발하게 움직일 수 없다. -조셉 머피 박사

 

흔히 여자는 남자가 사랑 없이도 섹스를 할 수 있다고 여긴다.

따라서 남자의 육체적 외도가 곧바로 정신적

외도로 단정할 수 없다고 보기 때문에 간통죄

고발에 대하여 상대적으로 관대한 편이다.

반면 남자는 여자가 사랑을 느낄 때만 섹스가

가능하다고 보는 경향이 많다. 따라서 여자가

섹스를 했다는 것은 정신적 외도이고, 그것은

결국 배우자인 자신을 버리고 딴 남자를 따라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여 간통죄로 고발하는

경향이 더 높은 것 같다. -윤경일

 

결혼한 남자는 두 번 내지 세 번의 혼외 관계를

경험하게 되는 것 같다. 하지만 세 번이 최대이다.

그 이상이라면 당신은 부정을

저지르고 있는 것이다. -이브 몽탕

 

여성은 남편보다 낫다고 생각되는 남자와

혼외 관계를 갖고 싶은 마음이 생겨나는데

이러한 성적 욕구는 짝짓기 시장에서 보다

가치 있는 것을 얻으려는 과정의 일부로서

주로 기능한다. -도널드 시먼스

 

혼외정사를 갖는 것은 도박장에서 그 동안 저축한 돈을

몽땅 날려 버리는 것과 같다.

가진 돈을 몽땅 잃어버리면 모든 것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존 그레이

 

불륜이나 간통은 당사자의 문제이지 정부가

개입할 문제가 아니다. -시오노 나나미

 

간음한 계집을 용서하여 보아라. 한 번 간음에 맛을 들인

계집은 두 번째도 세 번째도 간음을 하리라.

? 불의(不義)라는 것은 재물(財物)보다도

 더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이상(李箱)

 

여자에게 괴로움을 준 남자는 이미 남자로서

존경받을 수 없고, 한편 여자도 사랑을 빼앗아

승리했지만 앞길은 순탄치 않아 그 남자의

생활을 보는 것을 못 견뎌할 것이다. 건전한

인간 관계가 오래 지속되지 못한다. 불륜의

성취는 대부분의 경우, 불행이 불행을 낳을 뿐이다.

 -박리나 [여성이여! 30대에 결혼하라

 

 

 

운길산 예봉산의 야생화/평보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 본사인 봉선사의 말사이다.

창건 연대는 확실하지 않으나 1459(세조 5) 세조와

관련된 창건설화가 전해오고 있다.

세조가 금강산을 구경하고 수로(水路)로 한강을 따라

환궁하던 도중 양수리(兩水里)에서 밤을 지내게 되었는데

갑자기 종소리가 들려와 기이하게 여겨 다음날 조사해보니

운길산에 고찰(古刹)의 유지(遺址)가 있다고 하여 가보았다.

그 바위굴 속에서 16나한을 발견했으며 굴 속에서 물 떨어지는

소리가 암벽을 울려 종소리처럼 들린 것임을 알게 되어,

이곳에 돌계단을 쌓고 절을 지어 수종사라고 했다는 내용이다.

그런데 이 절에는 현재 1439(세종 21)에 세워진

정의옹주(貞懿翁主)의 부도가 있는 것으로 미루어 창건은

그 이전이며 세조연간에 크게 중창된 것으로 보고 있다.

세조는 말년 자신을 뉘우치며 불교에 귀의한다

세조는 피부에 고름이 생기다가 문둥병으로 이어졌다.

전설에 의하면 단종의 모친인 현덕왕후의

원혼이 세조의 꿈에 나타나

내 아들을 죽인 원수라며

침을 뱉은 이후로 병증이 심해졌다 한다.

어의들도 치료를 못하자 그는

그 치료를 위해 온천욕을 즐겨 다녔으며,

아산의 온양온천 등에 행궁하기도 했다.

한번은 오대산 상원사 문수보살상 앞에서

100일 기도를 했다.

 

 

 

 

 

 

 

기도를 마치고 몸이 가려워

혼자 목욕을 하는데, 지나가는

동자승이 있어서 등을 밀어달라고 했다.

그리고 "네가 나가서 행여나

사람을 만나더라도 상감 옥체에

손을 대고 흉한 종기를 씻어드렸다는

얘기를 해서는 안된다"고 하였더니 동자승이

미소를 지으며 "잘 알겠습니다. 상감께서도 후일에 누구를

보시던지 오대산에 가서 문수동자를 친견했다는 말씀을 하지

마시기를 부탁드립니다"하는 말과 함께 홀연히 사라져 버렸다.

현재 오대산 상원사 문수전에는

세조가 보았다는 목조 문수동자상이 있다.

 

세조의시

 

밤에 솔바람 소리 듣고

 

 

밤에 솔바람 소리 듣고 / 夜中聞松風뚫린

창 너머로 별을 헤아려 본다 / 穿窓見天星

탄식한다. 나의 노둔한 재질을 / 歎我駑劣才

학업에 진력한들 어이 능히 이루랴? / 服業安能成

한없는 고요 속에서 박명을 알지만 / 窮靜知薄命

그 누가 이 심정을 위로해 주리 / 誰能尉此情

나는 생각한다, 그 옛날의 사람들을 / 我懷古之人

행하신 바가 성실 않음이 없네 / 所用無不誠

성실은 도를 행하는 방법 / 誠以履道方

옛 것을 익혀서 더욱 정진하리라 / 業故用彌精

큰 근본이 잘 정해져야 / 大原旣克定

온갖 인재들이 많은 영화를 누리리라. 百才享多榮

 

세조를 생각하면 자연적으로 생각되는 사람들이 있다

세조로부터 죽임을 당했던 단종.

안평대군.김종서.사육신 금성대군 등의

압축된인생사가 파노라마되여 찿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