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

파우스트(Amazing Grace)

이모르 2020. 12. 16. 14:03

 

나두 한때는
메피스토 기질이 있었지

 

"나는 그대의 셀파가 되어
세상의 아름다운 산들을 전부
보여줄 것이니

그대가 그 때
아 정말 아름다웠노라고
외치면 당신의 영혼을
내가 가지겠노라"고

 

나는 그들에게 
제안을 했으며,
그말에 넘어간 분들과
즐거운 산타기
에 열중하였지 그들은
나의 제안을 흔쾌히
받아주었어'

 

그리고 먼 훗날 그들은
아 정말 아름다웠노라고
외치지 않는다는걸 알았지

 

아름다움을 느낀다는 것은
강요나 억지로 느끼게 하는것은
아니라는걸 깨달았기
때문이었지요


이런거  였지 걷기 방
재미 있거던 이성들과
어울리며 여러 장르의 이야기
나누고  어울려 대포를
나누고 늙어가며 그게 최고의
낭만이었을 수 있었으니까

아직도 내게 메피스토 기질이 남아
있다   의심하던 친구는 여러충고를
보냈지 그럴때마다
나는 이렇게 말했어 


"옛날 일일세  이젠 정말 개인 아닌
우리 팀웍을 생각하는거야"

 

아  우리의  리더 정말 인기 짱이야
여성들의 인기를 어떻게 그렇게
끌수 있나??

 

ㅋㅋ 허나 난 삐에로 였어
슬픈 얼굴을 웃는 가면 뒤에
숨기고 열심히 정력적인 열정으로
기획하고  섭외 하고
내가 마치 무슨 쾌남처럼 착각에
빠져서

 

ㅎㅎ 허나 나보다 한수 높은   메피스토가
있었어  메피스토 왕초 그는 완벽했지 

왼만한 여인들의 영혼들은 그에게
저당잡혀 있었거던

 

아 그때쯤 알게된거야
"난 당신이 항상 부담스러웠어"
그레이트헨 으로 변장한 여인이
말할때 까지 자신을 몰랐던거야

그때쯤 소크라테스가 나타났지
꿈에서 였었나?

 

"너 자신을 알라"

난 그저 채홍사에 불과했던거야

그랬지

 

그래서 인데 나는 홀로  산행
을 할때가 많아졌지.
어제는   강촌 구곡폭 검봉산
오늘은 물안개 운무에 덮힌 도봉산
비오면 비맞고 독백하고
있었지   이제라도 다행야
난 그저 모두가 비웃는
삐에로 였다고 


자신을 알게 되었으니 다행이지

하지만  남의영혼을
가로채서 우리가 아닌
개인 착복으로 즐기는건
신사답지 못한거야

메피스토 왕초 ㅋ 룰을 지켜야지

 

다행한건 현재의 나는
개인이 아닌 우리라는
개념을 지켜가고 있는거야

 

나의 영혼은 현재까지
내 자신이 가지고 있으니까


그냥  배신과 자괴감에서
벗어나려고  발버둥치고
있거던

 

가마우치 는 매일 허기지고
영혼  즉 정신적인 사랑도
할수없고 받을수도 없었지

즐거운 사라는 없었네

 

영혼을 계약 저당잡혔던 파우스트
그의 영혼을 천사들이 구하러 오는데
그것은 파우스트가 순수한 사랑을
나누었던 소녀의 덕이지만

 

나는 그런 순수함도 없었으니
내 영혼은 절규하고 있었는데


다행히  천사의 목소리가 들렸어요

" 침묵하세요  그길만이 영혼을 지킬수
있습니다"

 

아  나의 영혼을 지켜줄 천사여!!!

그레트헨의 맑은 영혼을 닮아

항상 침착하고 누구를 원망 하지않고

사물을 제대로 보고있었던 그 천사는

내 조급한 천박성에 충고를 해주었지

 

메피스토 악마가 인간을 타락시켜 파멸로

이끌겠다고 신께 제안 했을때 신은 인간을

신뢰 했거던 창조와 활동을 구현하는 神은

"인간이 노력하는 동안은 혼돈하는 위험성은

있지만 인간이 어두운 충동을 받더라도

올바른 길을 잃지 않는 선한 본능이 있다는

것을 신은 확신하고 있었으니까

 

극중 파우스트를 개인으로 본것이 아니라

인간전체로 본 것 창조주 신은 성선설로

피조물 인간을 믿은 겁니다

 

밤마다 통금시간도 없이 끌고 다녀

그들의 영혼을 마음대로 조정했던

메피스토 왕초  신과의 약속을

지켜 가리라 믿고 있지요

 

 

 

 

 

 

괴테 파우스트  명대사

 

지식으로도 쾌락으로도 심지어 순결한 소녀 그레트헨과

신화 속의 미녀 헬레나와의 사랑으로도 충족되지 않았던

파우스트는 '순간이여 멈추어라,

너는 참 아름답구나' 라고 외치는 순간 죽어

그 영혼이 메피스토펠레스에게 넘어가게 되는 것이지요.

 

 

"순간을 향해 말하노니 멈추어라.

너는 너무나 아름답도다."

 

유령이 있더라도 제 앞길을 가라.

길가던중에 행복도 불안도 스쳐가겠지

 

나는 한결같이 세상을 줄달음쳐 왔다

온갖 향락의 머리채를 움켜잡고

만족시켜 주지 않는 것은 놓아 버리고

빠져 나가는 것은

가는 대로 내버려 두었다.

 

나는 오로지 갈망하고 이루었고 다시 희망을 하여

강제로 나의 일생을 설쳐 왔다.

처음에는 과장되게 강력하게 지금은

그러나 현명하게 신중히 나아가고 있다.

 

이 지상의 일은 죄다 알았다.

피안에의 전망은 가로막혔따.

눈을 꿈벅거리며 그쪽으로 눈길을 돌랴

 구름 위에 저 같은 놈이 있다고 공상하는

놈은 어리석다.

 

단단히 서서, 여기서 주위를 둘러보라!

유능한 자에 대해 이 셰계는 잠자코 있지 않는다.

무엇 때문에 영원 속에서 헤매일 필요가 있을까!

자기가 인식한 것은 잡을 수가 있다

그런 식으로 지상의 날을 보내도록 하라.

유령이 나오건 말건 자기의 길을 나아가라.

앞으로 나아가는 동안 괴로움도 행복도 만날 테지.

어떤 순간에도 만족을 모르는 사나이니까.

 

누구든지 한 번 저에게 붙잡히면

그 사람에겐 온 세계가 소용 없게 됩니다.

영원한 암흑에 내려와서 태양은

뜨지도 지지도 않습니다.

바깥의 느낌은 완전하지만 안에는

어둠이 깃듭니다.

아마도 보물이란 보물은

손에 넣을 수가 없게 될 것입니다.

행복과 불행이 다같이 근심 걱정의 씨가 되어

넉넉한 가운데서 굶주릴 것입니다.

기쁨이건 괴로움이건 그것을 이튿날로

밀어붙여 다만 미래를 기다릴 뿐으로

결코 성취할 날은 없을 것입니다.

 

닥쳐라!그런 일로 나를 지게는 못할 게다.

그따위 어리석을 말은 듣기 싫다.

썩 물러가라! 그 시시한 염불에는

가장 똑똑한 인간이라도 홀리겠다.

 

당신 자신의 말씀을 해보세요 그것 자체가

벌써 수수꼐끼예요.

당신 자신을 자세히 해명해보세요.

'선인이나 악인에게 다 같이 필요한 것이고,

선인에게는 금욕의 칼을 가지고 수련을

하기 위해 싸우는 갑옷, 악인에게는

미친짓을 함께하는 친구가 된다.

요컨대 둘다 오로지 제우스

신을 위안하기 위해서다'

 

 

 

괴테의 파우스트

 

 

 

 

파우스트

이 극은 먼저 천상에서 신과 악마가 인간에 관해서

 나누는 대화에서부터 실질적인 극의 내용이 전개된다.

신이 메피스토펠레스(Mephistopheles)에게

 "그대는 파우스트를 알고 있는가?"라고 묻는데,

이때 파우스트는 희곡의 단순한 등장 인물이 아니고,

인간 존재를 대표하는 하나의 상징이 다.

그러니 이 극의 주제는 한 인간의 생활 내지 생애가 아니고,

인간 존재라는 것이 무엇이 며,

그 목적이 어디에 있느냐는 것을 다루는 데에 있다.

악마 메피스토펠레스가 인간을 악의 구렁텅이로

유혹하여 파멸시켜 보겠으니 내기를 하자고 신에게 조른다.

신은 모든 것을 악마의 뜻에 맡긴다.

왜냐하면 창조와 활동을 구현하는 신 은 "

인간이 노력하는 동안은 혼돈하는" 위험성은 있지만

"인간이 어두운 충동을 받더라도 올바른 길을 잃지 않는"

선한 본능이 있다는 것을 확신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여기서 신과 악마, 선과 악, 건설하는 힘과 파멸하는

힘 간의 싸움에서 어느 것이 어기느냐 하는

문제를 둘러싸고 희곡 전체가 전개된다.



「제 1부」파우스트는 인생의 의미와 가치가

무엇인가를 규명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 는 학자이다.

이것은 모든 인간들이 접해 온 낡은 문제인 동시에

가장 심오한 문제이기도 하다.

그는 모든 학문을 두루 연구하였으나,

생기없는 지식이 그의 정열적인 인식의

욕 구를 채워주지 못한다.

그래서 마술의 힘으로 우주의 비밀을 파악하려고 했지만,

그것도 실 패했다.

그는 또 대지를 지배하는 지령(地靈)을 불러내어

그 도움을 받으려고 했으나, 지령 은

그를 상대조차 해주지 않는다.

드디어 파우스트는 세계의 본질에 육박하기 위한

최종적 인 시도를 죽음으로 해결하려고 한다.

그러나 부활절의 종소리가 천진난만하고,

아무런 의 혹도 없고, 희망에 부풀었던

어린 시절의 모습을 회상시켜 그로 하여금

독배를 입에서 떨어 뜨리게 한다.

부활절날 파우스트는 교외로 산책 나가 춤추고

노래하는 사람들 속에서 흐트러진

마음을 스 스로 달래 본다.

그러나 고독만 더해 가고 하계만 느껴질 뿐이다.

이 한계에서 해방시켜 주 는 것이

 메피스토펠레스와의 계약이다.

이 계약은 메피스토(Mephisto)가 파우스트의

종복이 되어 넓은 세계를 두루 보여 주고 온갖 환락을

다 맛보게 해 주지만, 파우스트가 그것에 만족하여

"어 느 순간을 향해 멈추어라! 너는 정말 아름답도다

"하고 소리치면, 죽어서 그의 혼을 악마에 게

내어 준다는 것이다.

세계의 생성 원리를 모르는 악마는 관능적인

쾌락이면 충분하리라 믿었지만, 파우스트가 바라는 것은

그런 것이 아니었다.

악마의 신출귀몰한 재주를 이용하 여 넓은 세계를

직접 체험해 보고, 학문으로 얻지 못했던 인간과

우주의 궁극적인 진리를 발견하자는 데에 있었다.

메피스토는 파우스트를 먼저 술집으로 데리고 가

술잔치로 그를 도취시키려고 하였으나 실 패한다.

파우스트는 인생을 향락하기에는 너무 늙었다.

쾌락을 맛보여 주기 위해서는

무엇 보다도 젊음이 필요했다.

그래서 악마는 그를 마녀의 주방으로 데리고 가

 마약을 먹여 20대 청년으로 탈바꿈시킨다.

청년이 된 파우스트는 청순하고 성시한

그레트헨이라는 여성을 만 난다.

처음 그녀를 보았을 때 그는 정욕의

불길을 억누를 수가 없었으나,

그의 감정은 메피 스토의 기대와는

달리 점차 진실한 사랑으로 승화된다.

파우스트는 그레트헨의 소시민적인

협소한 세계에서 안주하지 못하고,

그녀를 짓밟아 버린 다. 그러나

그녀에 대한 후회와 죄의식에서

벗어나지 못해 몸부림친다.

한때의 욕정에 눈이 멀어 어머니와 아이까지

죽인 그레트헨은 사형판결을 받고 감옥에 갇힌 다.

비록 죄는 지었지만, 그녀의 혼은 청정무구했다.

사랑에 대한 헌신 때문에 빚어진 죄가 영혼마저

더럽힐 수는 없는 것이다.

파우스트는 메피스토의 힘을 빌어 그녀를

구출하기 위해 감옥으로 간다.

그녀는 같이 도망 치자는 파우스트의 애원을 뿌리친 채

신의 은총만을 빈다.

이 것을 보고 있던 메피스토가 "그녀는 처벌되었다"

하고 의기양양해 할 때 하늘에서 "

그녀는 구원되었노라"라는 소리가 들 린다.

그녀는 "비록 어두운 충동을 받더라도

올바른 길을 잃지 않는 선량한 인간"이었기

때 문에 하늘에서 "구원 받았노라"라는

 말이 내리는 것이다.

이와 같이 그레트헨은 육체적으로 는

 파멸되지만, 영적으로는 정당화된다.

「제 2부」 제 2부에서는 파우스트의

그칠 줄 모르는 노력이 보다 높은 생의 영역을

향해 비 약한다.

즉 제 1부의 시민적이고 개인적인 일에만

국한되었던 小세계가 여기에서는 사회적

활동이 바탕이 되는 大세계로 옮겨진다.

죄의 하중에 눌려 알프스의 초원에서

잠들었던 파우스트는 잠에서 깨어나자

가벼운 마음으 로 대세계를 향해 새로운 출발을 한다.

대세계란 왕후 귀족의 궁정과 넓은 인간의

사회생 활, 정치생활의 세계를 일컫는다.

파우스트가 메피스토와 맨 먼저 간 곳이 황제의 궁정이다.

메피스토는 향락적이고 타락한 이 궁정에서

파우스트를 향락과 악덕의 구렁텅이로

빠뜨려 넣는 것이 그의 속셈이었다.

궁 정의 어릿광대가 된 메피스토의 협력을 얻어 궁핍한

이 나라의 재정을 구해주고, 신출귀몰 한 재주를 보여 준

파우스트는 황제의 신임을 얻는다.

재정상의 불안에서 벗어난 황제는 파 우스트에게

희랍신화의 미녀 헬레나와 미남 파리스를 보여 달라고 한다.

파우스트는 시공을 초월한 적막의 고장인

'어머니들의 나라'로 가서 거기에서 세발향로를

갖고 와 그 향로의 연기 속에서 미녀, 미남의

모습을 재현시키다. 헬레나의 미에 매혹된

파우스트는 그녀를 데 리고 가려는 파리스를 쫓아가

마법의 열쇠를 그의 몸에 댄다.

그때 폭발이 일어나더니 헬레 나와 파리스는

사라져버리고 파우스트는 기절하여 그곳에 쓰러진다.

의식을 잃은 파우스트를 메피스토가 어깨에 메고

옛날 서재로 가서 낡은 침대 위에 눕힌다.

 옛날 파우스트의 제자였던 바그너는

지금 대학자가 되어 유리관 곳에 인조인간

호문쿨루스 를 완성해 놓고 있다.

 

호문쿨루스는 순전히 지식의 힘으로 만들어진

인간으로서 육체는 없 으나,

파우스트가 지금 꾸고 있는 꿈의 내용까지

투시하는 무서운 정신력을 갖고 있다.

그 는 파우스트를 깨우기 위해서는 그를 헬레나가 있는

희랍으로 데리고 가야 된다고 메피스토 에게 말한다.

메피스토는 잠들어 있는 파우스트를 망토에 태워

호문쿨루스의 안내를 받으면 서 고대의 요괴들이

축제를 벌이고 있는 데사리아로 날아간다.

여기에 도착하자 파우스트는 정신을 차리면서

헬레나부터 먼저 찾는다.

메피스토의 제안으로 세 사람은 각자 목적을 위 해

제각기 행동한다.

 파우스트는 헬레나를 찾아 희랍을 헤매다가

저승의 여왕을 만나 헬레 나를 만나게 해달라고 간청한다.

헬레나는 여왕의 허가를 얻어 트로이 전쟁에서 승리한

前남편 메너라스에게로 돌아간다.

그 러나 폴키아스로 변신한 메피스토의

농간에 의해 메너라스가 아니고 변방에 있는

북방민족 의 왕인 파우스트에게 가서

그와 결혼한다.

둘 사이에서 난 아들 오이포리온이 일찍 죽자

헬레나도 저승으로 다시 가버리고

헬레나의 의상만 남는다.

헬레나의 이 옷이 구름이 되어 파우스트를

먼 곳으로 운반한다.

 여기서 파우스트의 美의 편력은 끝나고,

활동을 통해 구제 의 길이 열린다.

미의 추구에도 만족하지 않았던 파우스트를

메피스토는 호사와 권력이 있는 왕의 생활로

유혹했으나 듣지 않고 보람있는 사업을 추진하고자 하는

욕망에 사로잡힌다.

막막하고 무한한 욕구가 이제는 많은 사람들의

 행복을 위해 활동하겠다는 구체적인 욕구로 바뀐 것이다.

황제를 도와 적을 무찌른 공으로 광대한 해안의 영토를

보상으로 얻은 파우스트는 그 토지 를 개척하여

많은 사람들이 일하면서 자유롭게 생활하는

나라를 건설하려고 한다.

 

그 계획 이 성취되어 인생의 의의를 비로소 깨달았을 때

 파우스트는 감격한 나머지 최후의 말을 외 친다.

 "나는 순간을 향하여 말하노니,

멈추어라, 너는 정말 아름답다"하고,

이 말이 파우스 트의 입에서 떨어지자 "멈추어라, 아름답도다"

 라는 말은 순간에 만족한다는,

스스로 만족 한다는 뜻인데 어떤 일에도 만족하지

않았던 파우스트가 이상 국토의 창조에서 만족했던 것 이다.

이것이 바로 백 살된 파우스트가 많은 미로를 거친 후

도달한 최후의 목표였다.

그는 세계의 의의를 활동 속에서 발견하였는데,

이것은 그레트헨과의 연애나 헬레나와의 결혼처 럼

자기 개인을 이한 것이 아니고 남을 위해

전력하는 숭고한 활동이다.

파우스트의 영혼은 메피스토의 손에서 벗어나

그레트헨의 인도를 받으면서 하늘 높이 승천 한다.

인간 세상에서 완전한 것은 있을 수 없다.

그러나 끊임없이 노력하는 인간은

하늘의 구원을 받는 법이다

 

출처 : 지식검색 인용

 

 

 

 

 

독일작가 토마스 만은 괴테(1749 -1832)

탄생 200주기 행사에서 괴테를 가리켜 "

모순의 위대한 촉매자이며 극단적인 것까지 수용한

천재적인 중계자' 라고 극찬했다.

괴테의 수많은 시는 슈베르트에 의해

예술가곡의 명작으로 자리매김 되었으며

나폴레옹이 이집트 원정때 늘 지니고 다녔다는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과 <빌헬름 마이스터>는

고금의 명작으로 평가받는다.

 

또한 괴테의 최고 역작이라 할 수 있는

 <파우스트- Faust>는 리스트에 의해 교향곡으로

만들어 졌으며 구노는 오페라로 만들었다.

 이처럼 괴테가 음악사에 끼친 영향력은

가히 메가톤 급이라 아니할 수 없다.

 

<파우스트>의 소재가 된 파우스트의 전설은

16, 17세기경부터 독일에 전해 내려오던

어느 마술사의 이야기. 파우스트는 지식의 힘을

이용하여 지상에 존재하는 모든 향락을 얻고자 하는

인물로 그려져 있는데...

그는 어떠한 댓가를 치르더라도 현세에서

자신의 욕망을 충족하겠다는 헛된 망상에

사로잡혀 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를 찾아온 악마 메피스토펠레스에게

쾌락을 얻는 대신 자신의 영혼을 주겠다는 계약을 맺고

그와 함께 돌아다니면서 마법의 힘으로

온갖 경험을 하게된다

 

파우스트(Faust) 또는 파우스투스(Faustus;"경사로운",

"행운의" 의미의 라틴어)는 고전 독일 소설의 주인공이다.

대강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박식한 학자 파우스트는 속세적인 지식에 만족하지 못하고,

자신의 영혼과 악마가 가진 인간의 한계를 넘어선

금지된 지식을 교환하는 계약을 하게 된다.

 메피스토펠레스(Mephistopheles) 또는 메피스토로 불리는

이 악마는 계약 기간 동안 흑마술로서 파우스트의

욕심을 충족시켜주지만, 계약 기간이 끝난 후

파우스트의 영혼은 악마 메피스토의 소유가 되고,

 영원히 저주받게 된다.

 

해당 스토리는, 박식 한 파우스트는 그의 삶에

매우 만족하면서도 만족스럽지 만 무한한 지식과

세상적인 쾌락을 위해 자신의 영혼을 교환하면서

마귀와 협약을 맺게된다.

 

파우스트의 전설은 여러 시대를 통해 그것을 재

해석 한 문학, 예술, 영화 및 음악 작품의 기초가 되었다.

 "파우스트 (Faust)"와 형용사 "파우스 티아 (Faustian)"는

야심적인 사람이 한정된 기간 동안 권력과

성공을 달성하기 위해 도덕적 청렴성을 항복

즉 포기는 하는 상황을 의미한다


악마 메피스토펠레스와의 계약 기간 동안

 파우스트는 흑마술을 여러 방면으로 사용한다.

 메피스토펠레스는 파우스트를

여자와 술로 유혹을 하고, 세속적인 쾌락을 계속해서

보여줌으로써 그를 타락과 쾌락을 추구하는

인간으로 변화시킨다.

 

그 결과 결국 파우스트는 영혼을 악마에게 빼앗기게 된다.

괴테 의 소설 <파우스트>에서는 악마와의

거래에따른 고통의 대가를 죽음 이후에 받게 된다.

 즉 초기 이야기에서 파우스트는 능력을 받았지만,

 자신의 지은 죄가 너무 커서, 돌이킬 수없는

손상을 입었고 그의 죄를 용서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고.

 악마와 계약 기간이 끝나서 악마는 그를 지옥속으로

떨어 트리며, 파우스트는 영원한 고통속으로

들어가는것으로 마무리 짓게된다.위키백과

 

 

 

 

 

 

 

 

 

 

 

 

 

 

 

 

 

 

 

 

 

 

 

 

 

 

 

 

 

 

 

 

 

 

 

 

 

 

 

 

 

 

 

 

 

 

 

 

 

 

 

 

괴테의시

 

아, 소녀여, 소녀여,

나는 너를 지극히 사랑한다.

너의 눈은 반짝이고 있고,

너는 나를 사랑하고 있다.

 

 

특히나 <오랑캐꽃> 같은 발라드는

모짜르트가 작곡하여 더 유명하다 한다.

 

2부, 초기 바이마르 시절의 시 (1775~1786)에는

샤를로테 폰 슈타인 부인에 대한 사랑을 열정적으로

표현하는가 하면, 섬세하고 깊이 있는 시들이 담겨있다.

 

3부, 이탈리아 여행 이후의 시(1788~1813)에는

 이탈리아의 고대 조형예술에 감명을 받은 것이

고전주의적 세계를 형성하는데 크게 기여하게 되었다고 한다.

 

4부, 만년의 시(1814~1832)에는 격언 풍의 짤막한

시들이 많은데 대중들에게 인기있는

괴테의 명언들을 이 시기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다고 한다.

 

세상을 아름답게 살고 싶으면

지나간 일에 구애되지 말고,

쉽게 화를 내지 말 것.

언제나 지금을 즐길 것이며,

특히 남을 미워하지 말고,

앞날은 하느님께 맡길 것.

 

 

 

5부, 서동시집은 '서방 시인이 쓴 동방의 시'라는

부제목과 함께 1819년에 출판된 것이라고 한다.

여기에는 다양한 내용들이 담겨있는데 '알라'를

부르는 대목도 있어 사뭇 놀라기도 하였다.

 

어린시절에는 괴테의 명언을 시보다

더 가까이 하지 않았나 싶다.

사실 괴테의 시가 이렇게 서정적인 줄은

미처 알지 못했었다.

이렇게 <괴테 시집>을 읽고 보니 괴테의

시는 거의 '사랑'을 주제로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듯 하다.

 

<젊은 베르터의 슬픔>에서의 사랑이 소극적이며

 비극적이라고 본다면 <괴테 시집>에서의 사랑은

좀 더 적극적이며 열정적인 면도 보인다.

 

아름다운 서정시와 함께 실린 괴테의

그림은 시를 더욱 아름답고 서정적으로

느끼게 해주는 듯 하다.

괴테의 그림을 볼 수 있는 기회다 싶어 무척

기대했는데 그림은 한 페이지에 작은 크기로 나와 있는 것이

내게는 못내 아쉬웠다.

 

양장으로 출판된 <괴테 시집>은 괴테의

그림과 함께 읽을 수 있고

볼 수 있는 것에 가치를 더욱 갖게

해주기도 하는 것 같다.

 

사랑을 할 때, 그 사랑을 들려 주고 싶다면...

사무치도록 누군가가 그리워진다면..

이별의 아픔을 위로 받고 싶다면....

삶을 사랑하고 싶다면....

 

 

<눈물과 함께 빵을>

 

 

눈물과 함께 빵을 먹어보지 못한 사람은,

수많은 괴로운 밤을 잠자리에서

울면서 새운 적이 없는 사람은

너희들은, 하늘이 힘을 모른다.

 

 

너희들은 우리를 이 세상에 보내고

불쌍한 자로 하여금 죄를 짓게 한다.

그러고는 심한 가책을 느끼게 한다

죄를 지으면 벌을 받는 세상이니까

 

<찾아낸 꽃>

 

 

고요한 숲 속을

걷고 있었다

무얼 찾으려는 생각은

없었다

 

 

나무 그늘에

반짝이는 별 같은

아름다운 눈동자 같은

작은 꽃 한 송이 피어 있었다

 

 

꺾으려 하니

나직이 말했다

꺾여서 죽은 것이

나의 운명인가

 

 

뿌리째 모두

캐내어

아늑한 우리 집

정원으로 옮겨 왔다.

 

 

조용한 곳에

다시 심었더니

가지도 뻗어나고

꽃도 계속 피어난다.”(pp166-167)

 

<강가에서>

 

 

크게 사랑받았던 나의 노래들이여

흘러가라, 망각의 한바다로!

구성지게 다시 불러줄 젊은이 하나 없고,

꽃다운 아가씨도 부르지 않으리라.

사랑하는 여인만을 노래했건만,

지금 그 사람은 나를 비웃고 있다.

나의 노래는 물위에 쓰인 것

물과 함께 흘러서 사라져가라.”(p17)

 

 

<신성>

 

 

인간은 기품이 있어야 한다.

자비심이 많고 착해야 한다

이것만이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것과

인간을 구별한다.

 

 

알지는 못하지만 어렴풋이 느껴지는

더 높은 곳에 있는 것에

복이 있어라

그리고 인간은 그것을 닮아라

인간의 올바른 거동이

그것을 믿을 수 있게 해야 한다.

자연은

분별력이 없다.”

 

 

괴테의 사랑에대한 명언

 

우리만 사랑할 수 있고,
그 누구도 우리만큼 사랑할 수 없었으며,
이후에도 우리만큼 사랑할 수 없다는 믿음이 생기면,
진정한 사랑의 계절이 찾아오게 됩니다.

 

That is the true season of love,
when we believe that we alone can love,
that no one could ever have loved so before us,
and that no one will love in the same way after 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