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등산로 안내
특징·볼거리담양읍에서 13Km 정도 떨어진 추월산은 전남 5대 명산 중의 하나로 손꼽힌다.
많은 수림과 기암괴석, 깍아 세운 듯한 석벽이 마치 성을 쌓은 듯이 산의 정상을 차지하고 있고
오직 서쪽에 겨우 사람하나 통행할 정도의 길이 트여있다.
추월산은 말그대로 가을 산 이다. 숲이 유난히 깊고, 골마다 약수와 맑은 물줄기가 솟는다.
가을이 되면 숲이 온통 붉은 색을 띄고 산정상에 올라가면 형형색색의 모습으로 단장한 산과 호수가
어우러지며, 산 정상에서 내려다 보는 담양호와 주변경치가 일대장관을 이룬다.
추월산은 계절마다 특색이 있다. 봄에는 진달래와 개나리가 만개하고, 여름엔 울창한 숲의 녹음과
발아래 펼쳐지는 담양호의 푸른 물결, 가을엔 붉게 물든 단풍, 눈 덮인 겨울에는 나무숲에 가려 있던
바위의 자태가 독특한 풍광을 자아낸다(한국의 산하 인용)
높이 : 추월산 [秋月山] 731m
위치: 전남 담양군 용면 월계, 전북 순창군 복흥면
코스: ㅇ추월산 주차장-제1등산로-보리암-보리암 정상(691)- 추월산(731)-
보리암정상- -제2등산로- 추월산 주차장 (5시간)
전 직장 동료였던 K가 지난달부터 자신이 소속 되어있고 고향후배가
임원으로 있다는 금강산 산악회에 동참하라는 권유로 지난달은 약속하고 막상
급한 일이 생겨 일주 전 결등신고를 하게 되었는데.
11월 정기 산행이 3째 화요일 이라며 참석 할 것을 권하니
야등 하는 날이며 대표자 회의가 있는 날이었는데도 참석하게 되었다.
도착한 담양호 주차장앞
담양 추월 산... 대형 관광버스에 45여명이 승차완료 한 것이 07시30분에
출발하여 신태인을 지나서부터 추수한 농촌의 소박한 정취. 억새가 아름답게
핀 야산 논 뚝을 바라보며 향수에 졌고. 그리고 정읍 지나서부터이어지는
암벽의 山水 晩秋의 아름다음 차내의 뽕짝의 음률로 지루한 줄 모르고 추월 산
앞에 도착 인원점검을 하고 12시 8분부터 산행을 시작하는데 등산로 입구엔
붉게 물든 단풍으로 아름다운 담양호 를 배경하는 서정적 풍취에 취하게된다
거의 정상까지 60도의 급경사의 힘든 길이었다.
보리암
중간에서 산행을 포기한 사람들이 거의 다며 정상에 간 것은 겨우 5명이었다.
이미 낙엽밑으로 얼음이 있고 서리가 있어 위험 천만이었다
정상 부근에 도착할 때에는 낙엽 밑이 얼어 조심조심 올라갔다
정상에서 보는 담양호 가슴이 탁 트이는게 좁던 마음이 열리며 감탄사가
연달아 나왔다
추월산 정상/731m
그들도 우리처럼 통신기가 있어 3명이 교신하는데도 통제가 잘 안되고 인원수가
많아 어수선하였으나 임원들과 회원모두 구수한 인심으로 서로 양보하며
권하고 하는 것은 그들만의 특색이다.
하산후 구수한 남도의 인심으로 현지인들이 막걸리와 안주를 무제한 서비스
하고 있었다
남도의 인정/막걸리와 안주 무료제공
거기에 산악회가 주차장에서 끓여주는 돼지 김치국은 일품이라 나처럼
술 못하는 사람도 대포로 소주를 몇 잔을 마셔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