六鴻會

인왕산 육홍회

이모르 2020. 12. 18. 11:11

 

서울 둘레길202k 2014년 완공 예정(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언제:2010년 11월6일 (일요일 안개 많음)

어디를:인왕산

누구와: 원앙산악팀

어떻게: 경복궁역1번출-사직공원옆길-종로도서관앞길-등과정터앞길-약수터-정상-

기차바위-성벽바깥쪽-윤동주로-청화대옆길-칠궁-청화대앞길-삼청로-헌법재판소앞

오전 10시20분 미팅 오후2시 30분 하산완료

 

 

인왕산(仁王山)은 종로구와서대문구에 걸쳐있는산이다.1940년3월12일에 인왕산공원으로 개원했다. 전체 면적은 1,086,696.50㎡이다. 정상에 서면 서울 중심가와 청와대 부근이 한눈에 보인다. 바위산이기 때문에 조망도 좋고 기차바위·치마바위·매바위·범바위·이슬바위·모자바위·선바위·지렁이바위 등이 저마다 기이한 모습들을 뽐내고 있다(백과사전)

 

 

 

 

 

 

사직공원은 조선개국에 맞춰 태조가 우사좌묘 원측에 따라서 경복궁을 중심으로

우측은 사직단( 사직단은 태조 3년1394년에 고려의 예를 따라 토신을 제사하는

국사단을 동쪽에, 곡신을 제사하는 국직단은 서쪽에, 신좌를 북쪽에 배치해

놓고 1년에 세 번 제사를 지냈다.)

 

왼쪽은 종묘를 지었으나 일제가 이곳의 정기를 말살 공원화

하였던 사직공원을 거치며 그 역사적 의미를 보석에게 들려주고 우측으로해서

북악로 옆길로 접어든다.

 

인왕산은 조선왕조의 애환을 고스란히 지켜본 바위산이다

 

 

 

 

사직공원위로 등과정은 朝鮮武人 들이 弓術을 연마하던 터에 정자가있었는데

일본의 한반도 침략 의도가 직접적으로 반영된 타율적인 甲午改革때 궁터는폐지되고

射亭 은 헐렸다한다. 복원된 활터엔 國弓 동호인들이 활쏘기에 전념한다.

 

 

 

 

 

등과정을 지나 인왕산 입구 통제소 까지 가는길엔 패랭이 꽃도 있고 단풍이 너무나 좋다

 

 

 

 

 

북악로 삼거리 좌측으로 오르면 호랑이굴이며 얼굴바위등 을 볼수 있으나 통제구역

 

 

 

 

우측으로 접어들어 약수터 쪽으로 오르려 할때 G20 때문에 예년에 없던 인적사항을

적는다 약수터에서 잠시쉬어 안박사가 옛날 대둔산에서 들려주었던 유머를 말하자

모두 웃고 탄복하며 어찌 수십년전의 일을 기억하는가??

보석이 이르기를 “이상한 대로 뇌가 발달 하셔서 그런것은 메모리가 잘된다” 하더라

 

 

 

 

재미있게 생긴 바위가 있어 촬영하고 계속 전진 하는데 옛성터위에 현재의 돌들로

옛모습을 복원하여놓았다.

 

 

 

 

정상부근 8부능선에 3국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성터에

등산객이 무단으로 밟고 지나매 내가 이르기를

“거기는 등산로가 아니고 문화재산을 회손 하는 것 이니 이쪽 백색선을 따라 오르라”

등산객이 이르기를 “괜찬다 무너지면 보수하면된다” 하매 보석은 싸움이 날것이

두려워 나를 제지하기 바쁘다 할 말이 없었다..

 

 

 

 

정상에 도착

 

 

 

 

정상에서보는 기차바위능선

 

간식을 나누며 치마바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

박원종(1467-1510 중정반정의 공신으로 연산군이 누렸던 흥청(기생) 300명을

갖게되고 영의정까지 올랐으나 등창이 나서 단명하였다)등이 연산을 폐할때에

연산의 처남인 신수근을 죽였다

진성대군의처가 신수근의 여식으로 후환이 두려워 인왕산 밑 옛 거처로 쫓아냈다.

중종이된 임금은 옛정이 그리워 경회루에서 인왕산을 바라본다는 소문을 들은 신씨는

사가에서 자주 입던 치마를 바위에

걸어놓고 저녁이면 거두웠다 하는 애잔한 전설...

 

등과정쪽에서 본 치마바위

 

 

 

 

 

기차바위능선에 서서 보는 단풍이 곱다 바위에 기생하는 소나무들의 대단한 생명력에

찬사를 보내며

 

기차바위능선

 

기차 바위쪽에서 보는 기암과 단풍절경이 아름답다 하여 김여사는 대장님 예까지

인도하여 주심에 고맙다는 말을 계속하였다 김여사는 배화여고 출신으로 근처에서

학업을 하였습에도 인왕산이 이리 좋은줄은 미처 몰랐다 한다

 

 

 

 

 

 

기차바위에서 본 정상

 

창의문 쪽으로 하산하는데

 

 

 

 

 


성벽의 조화가 너무 멋지다.

삼국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한 성벽조형물에 모두들 찬사를 보낸다

특히 두부모 모양 정사각형의 틀에 쐬기돌을 박거나 ㄴ자로 물려 안전하게 축조한

그당시 기술에 놀라는 것은 운반과 쌓기

 

사마천의 사기열전에 나오는 대목인데 노모가 아들이 성벽축조에 끌려가 면회를

왔는데 자식의 피고름 잡힌 발을 성주가 입으로 빨고 있는 지라 대성통곡하여

가로되“저런 은덕을 보여주니 우리자식은 죽음을 불사하며 공사를 할 것 이니

더는 살아서볼수 없을것이다” 하였다 한다.

외성 북한산의 성과 내성 북악인왕산의 성벽 공사로 얼마나 많은

민초들이 죽었겠는가???

 

인왕 끝 출구

인왕산 출구로 해서 윤동주 공원에 서다

 

 

 

윤동주 시비가 있다

 

 

 

서시

 

죽는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이!! 라든가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라는 대목은 암울했던

일제치하에서 자신에대한 반성의 성찰이라고 배워왔고

 

님은 일본의악랄 한 생체실험으로 마루타가 되어 돌아가셨다.

하니 숙연할 다름이다

북악산은 주민증 불소지자가 있어 다음으로 미루고

 

창의문

 

124군 부대의

급습을 막다 전사하신 분의 동상을 지나 청화대 옆길을 끼고 칠궁을 거처

 

 

 

 

 

 

 

 

 

청화대 앞으로 해서

 

 

 

경복궁후문

미인여경 교통통제

 

 

삼청로

 

헌법재판소 까지 행진

 

옛 창덕여고 자리에 위치한 헌법재판소내 백송

 

00아구탕집에서 뒷풀이

 

 

모두 오늘 산행이 좋았다 하며 다음주에 북악산을 마저 등산하자 하므로

나는 오늘 몸살 기침 두통으로 오지 못 할 것을 용감하게 함께한 이유는

患중인친구를 위한 결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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