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추억의숨은벽2

이모르 2020. 12. 18. 14:34

11시경 밤 골부터 산행 시작이다

폭포를 지나 가파른 능선을 타다가 시야에

확 들어온 놀랄만한 장관 숨은 벽

 

 

 

 

주왕산에서 만나 산행약속을 했던a군 산행 속보를 한다.

재미 있어 행복하다는 표현이다

"옛날 산에 가자면 넘 힘들어 겁이났어요

산에 가는사람들은 이상하다는 편견을 갖고 후라이 낚시를 남편 따라

다녔지요 하지만 등산을 올봄부터 시작하고는 이보다 좋을수가 없습니다""

 

근자에 놀랄만한 몇 가지 사례에 대하여

생각하기로 했다.

 

竹馬故友 P군은 올봄부터 산행을 시작했다.

허나 그의 암벽타기 속보 주력에 감탄하게 된다.

"휠드에 가며 비오는날 등산복입고 산에가는 사람들보면 미친사람들

같았어 요즘 산에 다니기 시작부터는 정반대가 됐지" 

 

오늘 동행한 a군 또한 근자에 산행을 시작한 것에

비하면 솜씨에 감탄하게 된다.

 

50도 능선을 쉬지 않고 달리다가 나를 기다린다.

배낭을 들어보라 하기에 설마??? 와!! 놀랍다.

30kg은 될 것 같아서  점검하여 보니 큰 얼음 병 4리터

도시락2개 반찬통5개 엄청난 무게를 지고 내 달린 것이다.

 

 

 

숨은벽 전방 해골바위 전망대

 

 

전망대 해골바위에서 설명을 시작한다.

왼쪽 인수봉 오른쪽 염초 봉 그 뒤편 백운대

일찍이 염초 봉에서 생을 마감 할 뻔한 난 신신 당부한다.

누가 염초 봉을 가자하면 절대로 따라 나서지 마라.

a군은 호기심으로 초롱초롱하다. “꼭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초심자 2분 그들의 공통점은 겁 없고 힘 있고 백운대를 가보지

못한 것이다.

 

 

 

 

a군은 숨은 벽에서 비경에 놀라 지인에게 전화를 한다. ....

“아!!!!!! 이런 보습은 처음 봅니다, 하산하고 싶지 않습니다.”

“나도 전화를 한다. 자유 자유를 느껴 대자연 품에 있어요.”

 

 

"한가지 의문이 있어요 돈이 많은 남성은 멋이없고 왜?? 인간미가

없을까요?? 좀 경제적으로 부족 한것 같은 사람들과 산행을 해보면

너무 편하고 남을 배려하고 좋더라구요!!"

 

"아!! 그거 그러니까 성경에 부자가 뭐 바늘구멍에 낙타가 어쩌구

그런 말 있지 않습니까??"

 

숨은 벽 밑 약수터 고목에 기대서서 발을 뻗어 요가를 한다.

유연성에 놀라 구경하는데 살모사가 지나간다.

놀라 소리처 근처에 있던 등산객이 아수워한다

"내가 보았더라면 바로 배낭에 들어 갔을겁니다  쩝쩝"" 

 

 

 

 

 

대한민국 대표적 봉우리 백운대에서 보는 인수봉에 놀란다.

 

남쪽이 12시 방향 이라면

11시 방향 인수봉

1시 방향 만경대

2시 방향 노적봉

3시 방향 멀리 의상능선

 

국기봉 바로 밑서 휴식하는데

정겨운 비둘기 부부 한 쌍이 사랑을 나눈다.

키스를 하며 깃털을 골라주며 사람들의 경의를 받고있다.

 

 

 

 

누구인가??

이것이 우연이라고!!

 

하늘과 교감하는데

비둘기 부부가 사랑을 이야기한다.

 

아름답다

평화 롭다

바위 에서 잠들고 싶다

 

하지만

理性의 선택은

귀를 찢는 경적속으로 환속이다.

 

목마르다.

타는 목마름으로

탁주를 드리켯다.

 

아!! 님께 경의를 표합니다.

이런 좋은 곳으로 안내해 주시다니!!!

 

탁주에 단풍된 난 버스에 탄채로

비둘기 부부와 가을로 가는 모습과 인수봉의 클라이머들

을 생각 했다.

 

 

그래 가을이 오고 있다.

낙엽을 버릴 때 나또한 결말을 갖자.

타인에게도 사랑과 관용을 베풀어 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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