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수락산청학동계곡(퀸 피아노곡)

이모르 2020. 12. 19. 14:15

 

 

 

 

 

 

2019818

 

젊은 산 친구 이재삼씨와 청학리계곡의

폭포를 구경하러 갔습니다

수락산 청학리 계곡은 천혜의 숲으로

계곡물에 흐르는 여러 곳의 폭포 가 있어

아름다운 곳입니다

 

그러나 그곳엔 불법 점거한 상인들이 계곡물을

임의 점유 난립한 음식점으로 매우 불편하였는데

 

올 봄부터 남양주시가 주관하여 철거를 시작하여

8월 현재 많이 정비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민의식의 부재 로 각종 쓰레기투기

놀라운 것은 곳곳에서 버너에 불 피우고 고기

굽고 있었습니다

 

이재삼 씨에게 물었지요??

이런 비 도덕적인 모습은 처음본다

어떻게 버젓하게  불을 피울 수 있나요??“

여기는 국립공원이 아니라 단속이

따르지 안하는 모양입니다

 

어떻게 하면 모두 깨끗하게 하천을 공유할수

있을까 ??

 

남양주 청학리(靑鶴洞)靑鶴이 동편 은행나무에

살았다 해서 붙혀 진 이름이라 합니다

청학동 옥류계곡내 玉流瀑

백운동 銀仙瀑 銀流瀑

자운동 金流瀑 등 등

 

 

 

 

수락산 청학동엔 이름 모를 폭포들이

즐비합니다

울창한 숲속에서 새소리 청아하게

들리며 사방에서 물소리 요란합니다

 

 

 

 

 

참수리 나무 울창한 이 숲 에서

재삼씨는 노루궁둥이버섯을 몇 번

채취 하였다 합니다

 

봄가을 꽃피고 단풍들 때 가이 절경이지만

겨울 얼어붙은 계곡의 눈덮힌 폭포는

아름다운 한폭의 수채화 라 이릅니다

 

 

 

이번 목요일 비가오신다 하니 다음주

토쯤 오시면 수량이 풍부해 좋을것이라며

친구 분들 과 함께 다시 한번 오시라

합니다

 

 

 

 

 

돌다리 옆으로 작은 폭포가 흐르고

깍아지른 돌계단 올라 내원암에

이릅니다

 

 

 

 

 

 

풍경소리를 즐기다가 옆으로 원초적본능을

나누는 미물이 있었습니다

"하찮은 미물도 생명의씨앗"

이라는 불법의 의미를 아는지

스님들 수도처에서 버졋하게 할일을 하고

있는 쇠파리 한쌍

허나 이 쇠파리는 극히 위험한 존재 소 말 개 등

가축 가죽에 피를 빨고 알을 낳아 유충이 내장까지

침투하는데 사람들도 공격합니다

 

 

 

그나마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이 알을 파괴하기도 하고,

물리는 순간 바르는 물파스등 으로 응급처치

알이 사전에 태어나지도 못하기 때문에 아직까지

큰 피해사례는 없습니다만  하지만 관리가 부실하면

가끔 구더기가 생겨 피해를 입는다 합니다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에서 부상병들이 구더기로 인해

고통 받는 장면이 있는데 그게 쇠파리에 의해 입은 피해

였지요 사람이라 할지라도 뇌 까지 침투 뇌사까지

일으 킨다는 무서운 쇠파리에 평보도 물려 본 경험

있어 죽이고 싶었으나 팔이 닫지 않는 하늘 가림막

위에서 그들은 정사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절 앞에 매점에서 열무국수 소주 막걸리

계란 떡라면 으로 요기 냇가에 탁족하며

피로 풀고 왔습니다

 

 

암자앞 돌 층층계 양 옆으로 흐르는 금류폭과

계곡물 정망 멋진곳입니다

이곳은 단풍 절경 일때는 설악 못지 않는 풍치를

자랑한다 합니다